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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신상진 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촉구

10월 1일 성남서 4개 도시 시민대표와 결의대회…공동용역 B/C 1.2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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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유교신문) 박주영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10월 1일 성남시 대장동 대장근린공원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대회를 연다. 용인·성남·수원·화성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요구를 모아 국토교통부에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두 시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시민연합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시민연합회에서는 4개 도시 공동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들의 요청에서 출발했다. 지난 9월 3일 4개 도시 시민들이 이 시장을 찾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신 시장에게 연락해 공동입장 발표를 제안했고, 신 시장도 동의했다.

 

두 시장과 시민연합회 공동대표들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건의문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을 뒷받침할 교통 기반시설 추진, 국토부와 관계기관의 신속한 행정 지원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는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과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를 거쳐 화성 봉담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의 철도 신설 구상이다. 계획상 정거장은 22곳이며, 추정 사업비는 5조2750억원이다.

 

4개 도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용역에서 비용 대비 편익(B/C)은 1.2로 산출됐다. B/C는 사업에 드는 비용과 예상 편익을 비교하는 지표다. 해당 수치는 지자체 공동용역 결과로,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용인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반도체 산업 관련 교통 기반 확충을 주요 근거로 제시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4개 도시 420만 시민의 요구를 모아 철도 신설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4개 도시는 2022년 10월부터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의 대안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협의해 왔다. 이후 공동으로 기본구상과 사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며 사업 추진 방향을 마련했다.

 

용인시는 2025년 3월 수지구 시민 1만8475명의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했고, 같은 해 9월에도 국가철도망 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 12월에는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친 뒤 경기도 및 4개 도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올해 3월부터 약 한 달간 용인·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진행한 범시민 서명운동에는 7만9000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올해 1월 국토부를 방문하고, 8월에는 중앙정부에 철도·도로망 확충 자료를 제출하는 등 사업 반영을 요청해 왔다.

 

이 시장은 30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민선 8기 때부터 용인특례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온 철도사업인 만큼 꼭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라며 “4개 도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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