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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수자원공사, 물기업 해외 실증 지원으로 대통령 표창

10개 기업, 11개국 15곳서 27억 원 규모 실증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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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물기업의 해외 현지 기술 검증을 지원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 지원 대상은 10개 기업으로, 11개국 15개 실증지에서 약 27억 원 규모의 과제를 추진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9월 30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조달의 날’ 기념식에서 혁신제품 공공조달 활성화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진출에 필요한 현지 실증 실적을 확보하기 어려운 국내 물기업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업이 개발한 제품을 해외의 실제 사용 환경에 적용해 품질과 성능을 검증하고, 이를 판로 개척에 활용하도록 돕는 방식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해 10월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선도형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의 전담 협업기관으로 참여했다. 당시 사업에 물·기후테크 분야가 신설됐다.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조달청이 제품을 먼저 구매해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을 확인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업별 제품 특성과 현지 수요를 고려해 해외 실증 대상지와 협력기관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올해 1차 사업에서는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물관리 수질 계측기 등 6개 제품이 선정돼 현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2차 사업에는 평막모듈 여과 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고농도 유입하수 관리 솔루션 등 4개 제품이 추가로 선정됐다.

 

약 27억 원은 두 차례 사업을 통해 추진하는 해외 실증과제 규모다. 실증을 마친 뒤 체결한 수출계약이나 판매 실적을 뜻하는 금액은 아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외 실증 이후 후속 수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공부문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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