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신문) 신지호 기자 =시간 기록을 통해 사라졌던 자신의 일상을 되찾고 삶의 균형을 회복해 간 경험을 담은 에세이 『시간을 쓰다, 삶을 쓰다』가 도서출판 미다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며 육아와 현실의 무게에 부딪혀 자신의 시간을 잃어버렸던 석경화 저자가 바인더 기록을 통해 삶을 다시 세워나간 진솔한 여정을 담은 산문집이다.
책은 완벽한 계획을 지키는 기술보다 매일의 상태를 살피고 나를 돌보는 방법으로서 시간 기록의 진정한 가치를 일깨운다. 저자는 해야 할 일로 가득했던 숨 가쁜 하루 속에서 작은 기록이 어떻게 흩어진 시간을 모으고 자신을 이해하는 도구가 되는지 보여준다.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삶의 균형은 결국 거창한 기적이 아니라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선택들을 쌓아 올리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다정하게 전한다.
『시간을 쓰다, 삶을 쓰다』는 기록을 통해 일상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자연스러운 서사로 전개한다. 엄마의 시간이 멈춘 자리에서 바인더를 만나 기록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문을 열어, 살림과 육아 속에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거쳐간다. 이어 기록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확장하는 단계를 지나, 마침내 독자가 스스로의 시간을 돌아보며 알맞은 기록 방식을 설계하는 실전 워크북에 이르기까지 깊은 호흡의 궤적을 완성한다.
저자 석경화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며 시간의 무게를 온몸으로 견뎌낸 엄마이자 시간관리 강사 및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을 바탕으로 기록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책의 부록에는 독자들이 직접 시간을 쓰는 연습을 해볼 수 있는 실전 워크북이 마련되어 실용성을 더한다.
도서출판 미다스북스 편집부는 "막막한 하루를 버텨내는 이들에게 시간 기록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가 되어주며, 자신을 몰아붙이던 도구를 온전한 위로와 회복의 언어로 탈바꿈시키는 따뜻한 위안을 건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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