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유교신문) 김용헌 기자 =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지역 국가유산을 직접 둘러보며 그 가치와 보존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지난 9월 29일 수원화성 화서문~화홍문 일원에서 쉼터 청소년과 직원, 연구소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김희태 소장의 현장 해설을 들으며 화서문에서 화홍문까지 걸었다. 수원화성의 역사적 의미와 국가유산지킴이의 역할을 배우고,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도 관람했다.
이번 활동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와 연구소가 주관했다.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지원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된 ‘사회복지 이용자 맞춤형 국가유산지킴이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을 직접 둘러보며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호흡할 수 있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태 소장은 쉼터가 수원화성과 팔달산에 가까워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국가유산 활동에 참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기적인 지킴이 활동과 야행 프로그램 참여 등 청소년들의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넓히는 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는 2018년 4월 개소했으며, 국가유산지킴이 활동과 문화유산 조사·연구, 문화 교육 콘텐츠 제작, 지역사 기록 수집 등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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