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세종·대전·충북·충남이 지역 경계를 넘어 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을 연결하는 공동 일자리 사업에 나섰다. 바이오헬스와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과 지역 정착까지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충청권 4개 시·도와 고용노동부는 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식과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고용부 공모에 선정됐다. 개별 시·도 단위의 지원을 넘어 충청권의 산업 기반과 인력을 연결하고, 기업 성장과 고용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초광역 일자리 사업이다.
현재 4개 시·도는 기업과 인재의 동반 성장 지원, 성장산업 맞춤형 취업박람회 등 고용서비스, 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인턴십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구직자에게는 취업과 현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는 이번 출범을 계기로 충청권 시·도 간 산업·인력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줄이고 구직자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른 시·도와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조상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충청권 시·도지사, 일자리·산업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책 세미나에서는 지역별 성장산업과 인재를 연계하는 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출범식에서는 사업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기업의 활동도, 인재의 이동도 이미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초광역 일자리 정책을 위한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충청권이 가진 산업과 인재의 강점을 하나로 잇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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