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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메콩 5개국, AI 물관리 협력 공동선언 채택

서울서 제4차 한-메콩 국제물포럼…국내 물기업 22곳 현지 진출 상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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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한국과 메콩 5개국 정부가 홍수·가뭄·수질오염 등 물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관리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10월 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차 한-메콩 국제물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 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태국 정부 대표, 녹색기후기금(GCF)·아시아개발은행(ADB) 등 15개 개발협력 파트너 기관과 국내 물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과 메콩 5개국 정부는 수자원공사의 AI·디지털트윈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디지털트윈은 실제 시설과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변화 상황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기술이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메콩강 유역은 기후변화와 산업화로 홍수와 가뭄, 수질오염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물관리를 통한 메콩 지역 기후변화 탄력성 제고’를 주제로, 각국의 물재해 대응과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디지털 물관리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의 충격에 대응하는 방안과 현지 여건에 맞는 협력과제를 다뤘다. 수자원공사는 메콩 지역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을 모색했다.

 

국내 물기업의 메콩 지역 진출을 위한 기업 상담회와 물기술 홍보관도 운영됐다. 수자원공사는 지능형 누수관리 등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22개 물기업과 메콩 5개국 정부 기관 간 일대일 상담을 지원했다.

 

포럼을 주관한 한-메콩물관리센터는 2019년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수자원공사가 출범시킨 기술협력 조직이다. 그동안 캄보디아와 라오스의 국가 수자원개발 종합계획 수립 등 물관리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수자원공사는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스마트 물관리와 디지털트윈, 실시간 모니터링 등 관련 기술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각국의 현지 수요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과 교류도 이어갈 방침이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공동선언문을 토대로 60년 물관리 경험과 기술력이 현장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국과 메콩 5개국을 잇는 지속적인 가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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