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법(禮法)
유건(儒巾)에는 끈이 있다.
▣ 논쟁(論爭)
유건(儒巾)에 끈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간혹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요즘 만드는 유건에는 아예 제작 단계에서부터 끈이 없는 것도 많기 때문에 끈 없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하지만 끈이 없어서 유건이 쉽게 벗겨지기도 하고 불편한 경우도 많다. 그래서 유건의 끈 유무(有無)에 대해 관련 문헌 등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 해설(解說)
현재 제작된 유건에는 끈이 없는 것이 많다. 그래서 행례(行禮) 과정에서 유건이 벗겨질 수도 있고 벗겨질까봐 염려되어 어색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현재의 유건 가운데는 끈이 없는 것이 많다. 그래서 다수의 사람들이 예법에 대한 고찰이 없이 끈 없는 유건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옛 문헌이나 자료를 살펴보면 분명히 유건의 끈에 대한 설명과 그림이 있으므로 과거 조상들은 끈 있는 유건을 착용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이제라도 유건에 끈을 달아서 행례의 불편함도 해소하고 의례의 정신을 훼손하는 일도 삼가야 할 것이다.
▣ 예법(禮法)의 근거
1. 『순암집(順菴集)』 권14 雜著
빈(賓)이 무릎을 꿇고 관례(冠禮) 하는 사람의 머리에 유건을 씌운다. 찬이 끈을 매어주면 일어나 선다.
賓跪 加儒巾于冠者之首 贊結纓興立
2. 김홍도 <그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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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도 <그림감상>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3. 작자미상 <평생도>

작자미상 <평생도>
(사)석전대제보존회 의례연구원(방동민·김학경·홍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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