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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집-잘못 알고 있는 유교의례(24)“변두(籩豆)는 뚜껑을 벗기고 진설(陳設)한다”

예법(禮法)

석전 당일 진설하는 경우, 변두(籩豆)는 뚜껑을 벗기고 올린다.

 

논쟁(論爭)

진찬(進饌) 때 대개 변두에 뚜껑이 갖춰진 상태로 진설한다. 그러나 예법에 의하면 변두에 한하여서는 뚜껑을 벗겨서 올리라고 되어 있다.

 

해설(解說)

전 행례의 편의를 위해 일반적으로 석전(釋奠)의 전날에 진찬을 하는 것이 근래의 현황이다. 이는 과거와는 다른 것이다. 진찬을 전날에 올릴 때에는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염려하여 뚜껑을 닫아 두게 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당일에 진설하는 향교에서는 변두의 경우, 뚜껑은 벗기고, 보궤는 올린 상태에서 뚜껑을 벗겨야 한다. 따라서 변두의 뚜껑을 덮고 진설하는 것은 예법에 어긋나는 것이다. 참고로 변두 진설의 바른 유풍이 기장향교에 전한다.

 

예법(禮法)의 근거

1. 상변통고(常變通攷)』「학교례(學校禮)진찬(進饌)

()과 두()는 뚜껑과 덮개를 먼저 거두고 나서 올리고, ()와 궤()는 올린 다음 그 뚜껑을 아래로 물린다.

籩豆蓋冪先徹 乃升 簠簋旣奠 卻其蓋於下

 

()석전대제보존회 의례연구원(방동민·김학경·홍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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