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李滉)의 경공부가 청소년들의 심리치료, 학습효율, 대인관계,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11월21일에 있었던 성신여대(총장 심화진) 윤촌학술대회에서 공개됐다.
‘동양의 경(敬)공부와 중고생의 생활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에서 남유영(윤리교육과 12) 학생과 철산중학교 조수정 교사의 주자(朱子)의 경(敬)을 통한 청소년 심리치료 공동연구에서 경(敬)을 활용한 청소년 심리치료법으로 ADHD·우울증과 같은 청소년 정신병리 문제의 해결 가능성이 드러났다.
이들은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약 한달 간 중학교 한 학급 37명을 대상으로 정제엄숙, 거경궁리 등 경 사상을 기조로 ‘사물탐구활동’, ‘교복 올바로 입기’를 적용한 결과 적용 이후 유병률이 49%에서 27%로 줄어들었으며 ADHD와 우울증 모두 ‘고위험군’의 학생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민희(윤리교육학과11)과 상도중학교 김정민 교사가 함께 한 ‘경(敬)이 학습에 미치는 효과’ 연구에서는 경행동지침 적용 후 문제정답률을 비교한 결과 경행동반은 72.67%인데 반해 경행동지침이 적용되진 않은 자유행동반은 60.17%로 경행동반에 비해 정답률이 약 12.5% 낮게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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