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지난 5월13일 서정기 관장이 부관장들에게 선임장을 주고 있다. 앞으로
서 관장과 함께 성균관을 이끌어 나갈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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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는 한쪽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권력의 중심을 상당 부분 되찾으며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했지만, 서울시장을 내주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체 판세에서는 밀렸음에도 서울을 수성하며 완패의 수렁은 피했다. 유권자는 한쪽 손을 들어주면서도, 다른 쪽 손으로는 매서운 회초리를 쥐고 있었다. 바꾸라는 뜻은 분명했지만, 오만하게 독주하라는 허락은 아니었던 셈이다. 선거의 본질은 권력의 교체에 앞서 책임을 부여하는 엄숙한 의식이다. 당선자는 축하를 받을 사람이기 전에 무거운 책무를 짊어진 자이고, 낙선자는 패배의 쓴잔을 씹기 전에 민심의 행간을 다시 읽어야 할 자다. 승패의 숫자에만 매몰되어 그 이면에 담긴 대중의 기대와 불안, 지지와 경고를 놓친다면 그것은 정치의 본령을 저버리는 일이다. 예로부터 민심은 곧 천심이라 했다. 《서경(書經)》은 “하늘은 백성의 눈으로 보고, 백성의 귀로 듣는다(天視自我民視 天聽自我民聽)”고 일갈한다. 정치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상대 정당의 공세나 일시적 여론의 파고가 아니라, 묵묵히 지켜보는 백성의 서늘한 눈빛이다. 백성을 속이고 영속하는 권력은 역사상 존재하지 않았다. 민심은 기꺼이
오늘은 1961년 5월 16일, 5·16 군사정변이 일어난 지 65년이 되는 날이다. 그날 새벽, 제2군 부사령관 박정희 소장과 육군사관학교 8기 출신 주도 세력은 장교 250여 명, 사병 3500여 명을 이끌고 한강을 건넜다. 병력은 서울 주요 기관으로 진입했다. 육군본부와 중앙방송국, 치안국 등 국가 핵심 시설이 잇따라 장악됐다. 오전 5시 무렵, 서울중앙방송국을 통해 군사혁명위원회 명의의 발표가 나갔다. 쿠데타 세력은 행정·입법·사법 3권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장면 정부는 헌정 질서를 지키지 못한 채 무너졌다. 군사혁명위원회는 육군참모총장 장도영을 의장으로 내세웠다. 다만 실질적 주도자는 박정희였다. 이후 군사혁명위원회는 국가재건최고회의로 이름을 바꿨고, 군정 체제의 중심 기구가 됐다. 5·16은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권이 무너진 지 1년여 만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시민의 힘으로 세운 제2공화국은 군부의 총구 앞에서 중단됐다. 의회정치와 정당 활동은 제약을 받았고, 한국 민주주의는 다시 긴 우회로에 들어섰다. 이 사건을 두고 공식 명칭은 ‘5·16 군사정변’으로 쓰인다. 역사적으로는 합법 정부를 무력으로 무너뜨린 쿠데타였다. 당시 세력은 이를 ‘혁명
삼성리서치가 주관하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가 올해 ‘에이전틱 AI’ 개발 역량을 핵심 평가 축으로 내세웠다. 대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단순 알고리즘 풀이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신설된 AI 챌린지가 2년 차를 맞으면서 평가 초점도 생성형 AI 모델 개발에서 에이전틱 AI 개발 역량으로 이동했다. 에이전틱 AI는 사용자의 지시에 단순 응답하는 수준을 넘어, 주어진 목표를 이해하고 여러 작업을 스스로 계획·수행하는 인공지능 기술 흐름을 말한다.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고객 응대 등 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면서 산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의 변화는 AI 기술 흐름이 대학생 경진대회 평가 기준에도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AI 챌린지는 생성형 AI 모델 개발을 중심으로 모델링 전략, 데이터 처리, 성능 최적화 역량을 평가했다. 올해는 여기서 한 단계 나아가 실제 과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는 AI 개발 능력을 묻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삼성 SCPC는 그동안 대학생들의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역량을 겨루는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 잡아 왔다.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동침대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N32는 10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SSG닷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 ‘N32 모션베드’를 비롯한 주요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N32가 오프라인 매장과 팝업스토어 중심의 고객 접점을 온라인 채널로 넓히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N32 모션베드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32는 시몬스의 ESG 경영 기조를 바탕으로 선보인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최근에는 ‘Sleep N Recovery’를 슬로건으로 수면과 회복을 중심에 둔 라이프스타일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브랜드는 그동안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본점·하남점, 더현대 서울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온라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체험과 구매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제품인 N32 모션베드는 수면뿐 아니라 독서, TV 시청, 업무 등 침대 위 생활 패턴을 반영한 전동침대다. 5개 플레이트 구조로 설계돼 사용자의 자세와 수면 환경에 따라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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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년 06월 12일 14시 0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