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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順天鄕校, 鄕校訪問客 분석

鄕校 발전을 위한 합리적·우선적 試圖
유교문화의 확산 연구를 위한 밑거름

최근 유교문화에 대한 인문적 역할과 교육적 효과가 강조되면서 유교문화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유교문화 시설인 향교와 서원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관광과 여가(餘暇)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관련기사 1월15일 자 867호 1면 기사 참조)

이러한 의미에서 순천향교(전교 南相述)는 지난 1월20일 2013년도 1년 동안 향교 내에 비치된 방문객 방명록 분석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작업을 통해 순천향교는 매년 방명록을 분석하여 방문객 성향을 비교 평가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 보완할 방침이다. 그 분석 내용을 살펴보면 비록 치밀한 분석적 틀 적용과 이에 따른 결과 산출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러한 작업이 전국적으로 234개 향교에서 실시한다면 향교의 현대사회적 위상을 파악하고 국민에게 유교문화가 어떻게 인식될 것인가에 대한 연구의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지난 1년간 순천향교를 방문한 인원은 약 3천여 명이다. 그중에서 방명록 기재 인원은 총 621명이다.(도표1) 단체 방문객이 9팀 439명이며, 개인방문객이 182명으로 밝혀졌는데 단체 방문을 제외한 개인 방문객 중 각급 학생이 55%를 차지했으며 일반 방문객은 45%였다.(도표2, 3) 출신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0%, 타시도 출신이 23%였으며 도내 거주자는 57%였다. 이상을 통해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너무나도 적은 향교 총 방문객 수이다. 비록 방문기록을 적극적으로 행한 사람의 수가 적었고 향교 자체의 집계에서 누락된 방문자 수가 많다고 하더라도 그 숫자는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 인구 27만 명이 넘는 도시에 소재하며 나름대로 유림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한 향교에서 얼마 되지 않는 방문자 숫자를 보면 전국의 향교가 지역민들 문화공간으로서 자리매김했다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도표1)

 

(도표2)

 

(도표3)

 

 

(도표4)

 

그리고 계절별로는 4계절이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방문 목적별로는 관광여행이 53%로 절반을 넘었고 학습이나 체험목적으로는 46%였다.(도표3) 그리고 방문 소감을 보면 62%가 ‘웅장하다/한적하다/깨끗하다/다시 오고 싶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한 반면 35%는 응답하지 않았고 비판적인 소감도 3%였다.(도표4) 

이로 볼 때 관광과 체험 목적이 향교 방문 목적의 대부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향후 향교문화를 알릴 수 있는 팸플릿 등의 인쇄물 제공과 함께 청소년 공부방 개설, 부자지간 방문, 모녀지간 방문, 조손지간 방문, 연인 방문 등의 특화된 방문체험프로그램의 적극적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면서 향교의 대중적 이미지 개선을 하여 유림들이 지역사회에서 봉사, 참여, 실천의 이미지를 선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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