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대청댐과 충주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중심으로 중부권 재생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8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 개막식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 14개 기관과 ‘중부권 수열·재생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 산업 클러스터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높이고, 기업들의 RE100 이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지역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체계가 중요해진 만큼, 물 기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산업 경쟁력과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는 모두 15개 민·관·공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중부권 수열 기반 RE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신규 사업 발굴, 행정·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은 수열에너지다. 수열에너지는 댐·하천·호소 등 물의 온도차를 활용해 냉난방에 쓰는 재생에너지다. 특히 데이터센터처럼 냉방 수요가 큰 시설이나 스마트팜, 공동주택, 산업단지 등에 적용할 경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