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5 (금)
'장사익과 친구들, 꿈꾸는 죽서루'를 주제로 공연을 하고 있다.
6월1일 토요일 오후 7시 죽서루 경내에서 죽서루 국보승격을 기념해 '장사익과 친구들, 꿈꾸는 죽서루'를 주제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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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25일 앞둔 정치권의 핵심 쟁점은 단순한 여야 판세가 아니다. 39년 만의 헌정 체제 개편 논의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사실상 선거 이후로 밀리면서, 이번 정국은 ‘누가 이기느냐’보다 ‘왜 합의하지 못했느냐’를 묻는 국면으로 바뀌고 있다. 헌법 개정은 한 정당의 선거 전략이 아니라 국가 운영의 큰 틀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대통령 권한, 국회 책임, 지방분권, 기본권 확대 등은 여야가 이해득실을 넘어 국민 앞에 설명하고 설득해야 할 사안이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충분한 공론화와 타협의 시간을 만들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헌법안 무산은 제도 개혁의 좌절이자 정치 소통의 실패로 남게 됐다. 이번 주 정치판을 관통하는 사자성어는 ‘정출다문(政出多門)’이다. 정사가 여러 문에서 나온다는 뜻이다. 권한은 나뉘었으나 책임은 모호하고, 말은 많으나 결론은 없는 정치의 난맥상을 가리킨다. 지금의 개헌 정국이 그렇다. 대통령실, 여야 지도부, 국회, 사법 이슈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국민이 납득할 만한 합의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여야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각 유리한 프레임을 앞세우고 있다. 여당은 높은 국정 지지율과 민생 행보를 내세우며
숫자만 보면 14곳의 빈자리를 채우는 재보궐선거다. 그런데 판의 크기와 정치적 성격을 보면 미니 총선에 가깝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경기 평택을에 출사표를 던졌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북갑에서 무소속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인천 연수갑에서 정치 재기를 노리며,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경기 하남갑에 배치됐다. 이뿐만 아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은 인천 계양을에,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은 충남 아산을에 전략공천장을 받았다. 지방선거와 나란히 치러지는 무대에 중앙정치의 거물들이 앞다투어 밀려들고 있다. 국회의원은 본디 입법과 예산, 국정 견제라는 중앙정치의 책무를 지는 자리다. 그럼에도 지역구 국회의원은 동시에 한 지역의 팍팍한 현실을 끌어안아야 하는 대표자다. 중앙에서 나라의 큰 방향을 논하더라도, 그 출발점은 자신이 딛고 선 지역의 구체적인 삶이어야 한다. 지역의 산업과 교통, 무너지는 상권의 현실을 알지 못한다면, 중앙정치의 언어가 아무리 화려한들 공허할 뿐이다. 이 대목에서 백성을 기르고 돌본다는 목민(牧民)의 도를 다시 곱씹게 된다. 과거 지방 행정을 맡았던 수령과 오늘의 국회의원을 같은 선상에 놓
삼성전자 DS부문 사장단이 15일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 내 노동조합 사무실을 직접 찾아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와 대면했다. 사측이 먼저 노조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교섭 국면 전환을 위한 총력 행보로 풀이된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용관·한진만·박용인 사장이 참석했다. 노조 측에서는 공동투쟁본부 최승호 위원장, 이송이 부위원장, 김재원·정승원 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전영현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열린 자세로 대화하겠다"고 밝히며 교섭 재개 의지를 노조 측에 직접 전달했다. 같은 날 삼성전자 사장단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배포했다. 사장단은 입장문에서 "노사 문제로 국민과 주주, 정부에 큰 부담과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반도체는 24시간 쉼 없이 공정이 돌아가야 하는 장치 산업이므로 결코 파업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면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신뢰 자산을 완전히 잃게 된다"고 위기의식을 분명히 했다. 사장단은 "노동조합을 한 가족이자 운명 공동체로 생각하고 조건 없이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노조 측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거듭 요청했다.
삼성전자가 호주 시드니에서 AI 기반 TV 기술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전략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15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2026 호주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6년형 스크린 신제품과 영상·음향 기술을 현지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삼성전자 테크 세미나는 최신 영상·음향 기술을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설명하는 행사다.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호주 행사에는 현지 주요 테크 미디어, 업계 관계자, 소비자 매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AI TV 전략이었다. 삼성전자는 호주의 콘텐츠 소비 방식과 주거환경을 반영해, AI가 시청 환경과 콘텐츠 특성을 분석하고 화면·음향을 최적화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2026년형 TV 신제품에는 ‘비전 AI 컴패니언’ 기능이 적용됐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시청 환경과 콘텐츠를 분석해 화면과 음향 경험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스포츠 콘텐츠를 겨냥한 ‘AI 축구 모드’도 주요 기술로 소개됐다. AI가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색감과 움직임을 보정하고, 관중 함성과 해설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OLED TV에는 차세대 HDR 표준인 ‘HDR10+ 어드밴스드’가 적용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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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년 05월 15일 18시 1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