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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건원의 周易講義 009​​팔괘는 무엇인가?(5)

 

건원 윤상철(대유학당 대표)

 


 

5)  ()

 

(1) ‘’ 일체의 원칙

 

 

 

괘명은 손이다. 5손풍(五巽風) 또는 손하절(巽下絶)이라고 부른다. ‘5손풍에서 ‘5’는 팔괘 중에서 다섯 번째 나왔다()는 뜻이고, ‘은 괘의 이름이며(), ‘은 괘의 대표적 상징물이 바람이 된다()는 뜻이다.

 

손하절괘의 형상을 설명한 것으로 은 괘의 이름이며, ‘하절은 아래 효만 끊어졌다(음효)는 뜻이다. 그러니까 손괘는 상으로는 손하절()이고, 수로는 5이며, 이치로 보면 이라는 것이다.

 

(2) ‘의 글자에 담긴 뜻

 

()’자를 파자해 보면, ‘++가 된다. ‘은 군사를 부릴 권한을 상징하는 병부(兵符)이다. 전쟁터에 나간 장군과 임금의 명령을 전달하는 사신이, 평상() 위로 올라가서 병부의 부절을 맞추는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손하게 평상 위로 들어간다는 뜻에, 병부절을 맞추는 동안 예절을 갖추어야 하므로 공손하게 예절을 갖춘다()’는 두 가지 뜻으로 전하게 되었다.

 

(3) 손괘()의 성격

 

(, 공손할 손)양효는 둘이고 음효가 하나이다. 음이 부족하므로 음 위주로 움직인다. 다만 유약한 음이 두 양의 아래에 엎드려 숨어 있는 상이므로, 공손하고 겸양하여 자신을 낮추는 뜻을 대표적인 성격으로 삼았다.

 

 

아래가 음으로 허하므로 부드러운 바람이 안으로 들어오는 상이다. 인사적으로는 음이 처음 나온 것이므로 장녀이다. 안으로 파고드는 음목(陰木:채소, 넝쿨식물, ), 넝쿨로 만드는 노끈, 안으로 파고드는 성질이 있는 닭 등 주로 안으로 숨는 것이 이에 속한다. 병에 걸리더라도 몸의 기맥에 관련되는 중풍, 손발 등에 생기는 통풍이다.

 


 

6)  ()

 

(1) ‘’ 일체의 원칙

 

 


 

 


 

괘명은 감이다. 6감수(六坎水) 또는 감중련(坎中連)이라고 부른다. ‘6감수에서 ‘6’은 팔괘 중에서 여섯 번째 나왔다는 뜻이고(), ‘은 괘의 이름이며(), ‘는 괘의 상징물이 물이 된다()는 뜻이다.

 

감중련괘의 형상을 설명한 것으로, 은 괘의 이름이며, ‘중련은 가운데 효만 이어졌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감괘는 상으로는 감중련()이고, 수로는 6이며, 이치로 보면 이라는 것이다.

 

(2) ‘의 글자에 담긴 뜻

 

()’을 파자하면 흙()이 파여서() 구덩이(=+)가 된다는 뜻이다. 물이 흐르다 보면 구덩이가 파이기 마련이므로, 흐르는 물이라는 뜻과 동시에 구덩이에 빠져서 험난하다는 뜻이 있다.

 

(3) 감괘()의 성격

 

(, 구덩이 감, 빠질 감)양효는 하나이고 음효가 둘이다. 양이 부족하므로 양 위주로 움직인다. 다만 한 개의 양이 두 음 사이에 빠져 헤어나기 어려우므로, 평소에는 숨어 지내기를 좋아한다. 속으로 감춘 지혜, 함정을 파고 기다림, 오랫동안 인내함 등을 대표적인 성격으로 삼는다.

 

양이 비록 음 사이에 빠져 있으나 중심이 견실하고, 밖은 어둡지만 안은 밝은 상이다(). 조용히 움직이며 목표를 관철하는 물()로써 그 상을 대표한다. 인사적으로는 두 번째로 양이 나온 것이므로 중남에 해당한다.

 

 

밤에 빛을 발하는 달(달은 밝지만 주변은 어두움)구덩이(빠지고 어둡다는 뜻)무지한 돼지(마음속은 욕심이 많고 밖의 행동은 저돌적이라는 뜻)도둑(은근히 움직임) 등이 이에 속한다. 오행상으로는 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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