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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건원의 周易講義 012​​태극은 무엇인가?(2)

 

건원 윤상철(대유학당 대표)

 


 

자연속에서의 태극

 

 

 

이번에는 멀리서 찾아보자. 이 사진은 태극운동을 하는 은하의 모습이다. 태극운동을 하면서 점점 더 커지고 힘도 더 세지는 것이다. 우리는 이 은하 안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이 은하사진에서 조그만 점 보다도 작다. 또 우리가 각자 마음대로 살고 있는 것 같지만, 멀리 떨어져서 보면 은하 속에 파묻혀 태극운동을 하고 있는 아주 작은 알갱이로 보일 것이다. 우리 모두는 태극 속에서 태극의 구성원으로 살면서, 동시에 각자 모두 태극운동을 하며 사는 것이다.

 

 

 

    

 

이번에는 태극운동을 하는 태풍이다. 태풍 역시 태극운동을 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커지고 힘도 세진다. 태극운동을 하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성장을 하며 힘이 세지는 것이다.

 

 

 

 

자궁 안에 있는 태아도 태극문양 형태로 매달려서 태극운동을 함으로써, 25억 배나 커져서 탄생한다. 이렇게 태극운동을 하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힘도 세진다. 그래서 우리는 태극을 주변에 두고, 태극을 닮으려고 노력하고, 태극의 기운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다.

 

 

  

 

 

 

 

태극문양

 

 


 

  

 

 


 

 


 

우리나라는 국기에 태극문양을 그려서 태극기라고 하였다. 태양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진다. 좀 더 엄밀히 말하면 동북쪽에서 떠서 서남쪽으로 진다. 그래서 세상의 동북방(간방)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태극기를 국가의 상징으로 삼는 것이다.

 

 

 

 

부채에도 태극문양을 그려서 좋은 기운을 받으려 하고, 북이나 방석에도 태극문양을 그려서 더 멀리 소리가 울려퍼지고 앉아있는 사람에게 기운을 주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환승역 표시도 태극으로 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기운을 받게 하고, 대문에도 태극을 그리고, 대문의 창문에도 태극을 그려서 출입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게 하고, 계단에도 태극을 새겨서 오르락내리락 할 때 기운을 주고자 하는 등 주변의 곳곳에서 발견되는 것이 태극문양이다.

 


 

 

좌선태극과 우선태극의 구별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은하태극과 태풍태극의 방향이 다르다. 뿐만 아니라 도산서원 상덕사 삼문의 태극방향과 흥인지문 창문에 그린 태극문양의 방향이 다르다.

 

은하태극은 왼쪽으로 도는 좌선태극이고, 태풍태극은 오른쪽으로 도는 우선태극이다. 좌선은 양이 발달하는 방향이므로, 낮의 운동을 함으로써 팽창하고 발산을 한다. 반면에 우선은 음의 발달방향이므로 밤의 운동을 해서 응축하며 수렴한다. 따라서 은하태극은 점점 더 커진다.

 

그런데 태풍은 우선운동이라면서 왜 점점 커질까? 안으로 기운을 모을수록 안의 기운이 세지고, 멀리 있는 기운까지 빨려 들어오므로 전체적으로 보면 점점 커지는 형세를 이루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좌선태극문양은, 사람이 출입하며 살고 있는 대문이나 창문, 부채와 방석 등 악세사리에 그려놓았다. 반면에 우선태극은, 도교사원이나 사당 등 엄숙하게 조용히 할 곳에 그려놓았다. 색깔도 좌선태극은 빨강 노랑 파랑의 화려한 삼원색을 써서 양의 활발함을 상징했고, 우선태극은 흰색 회색 감청색 등의 무채색을 빛이 바랜 것 같이 그렸다. 음의 조용한 세계로 인도하는 문양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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