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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tina 작품3

# patina 작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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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na 부산 순회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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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ina 전시 연계 특강 포스터
박남사 작가의 ‘PATINA – 부산 순회전’이 이번 달 15일부터 30일까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소재 부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의 사진들은 대부분 100년이 훌쩍 넘은 19세기의 사진으로 부식되고 균열과 스크래치가 뚜렷하며 시간의 상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박남사 작가는 전시 제목 ‘PATINA’처럼 병든 사진들 위에 시간과 자연이 남기 상흔을 작품의 모티프로 삼았다. 파티나(patina)는 청동과 같은 금속의 표면에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초록빛 부식층을 말하는데, 작가는 이 부식층에서 두 번째 형상을 찾아내고 미학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이번 전시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사진의 작업은 미국 의회 도서관의 방대한 사진 아카이브에서 시작됐다고 한다. 작가는 미국 의회 도서관에 소장된 19세기 유리 건판 사진 중에서 부식이 심해 폐기 대상으로 분류된 이미지를 수집하고 재가공한 사진을 전시한다.
박 작가는 작업노트에서 “나에게 사진은 무엇인가를 재현하는 도구만은 아니다. 사진은 시간의 화학 작용이 남긴 표면이며, 자연이 화판 위에 무심히 그려낸 흔적이다”라고 한다.
박 작가는 역사적으로 망각되고 손상된 사진을 수집하고 재가공함으로써, 오늘날 첨단 디지털 시대에 사진 예술의 존재론적 의미를 물음으로 던진다.
‘PATINA’ 전시 연계 특강 ‘동시대 사진, 차용과 손상의 미학’은 8월15일 15시에 부산갤러리에서 열린다.
특강 강사는 이번 전시 ‘PATINA’ 작가이며 2023 제9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았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미학과 박상우(박남사 작가)교수이다.
이번 전시의 관람 시간은 11:00~19:00이며 월요일은 휴관이고, 전시 문의는 (051) 715-1839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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