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곤 작가의 사진 초대전 《我, 기억++ _ Myself, Recalling in Motion》이 오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부산갤러리(관장 김승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30여 년간 사진 작업을 이어온 우기곤 작가가 불확실한 자아를 성찰하고 ‘나’를 되찾기 위해 카메라 앞에 선 기록을 담고 있다. 작가의 오래된 가족 앨범 사진에서 출발한 이번 작업은 ‘사라지는 존재를 위한 기억의 조각’을 주제로 삶의 의미와 존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사진으로 풀어냈다. 전시 작품에는 작가 자신의 퍼포먼스가 등장한다. 작가는 바다와 강, 폐허와 도시는 물론 고산지대와 혹한의 환경 등 신체적 한계 상황을 직접 경험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작가는 사진이 단순한 순간의 재현을 넘어 시공간이 공존하고 인간과 세계가 공명하는 관계적 매체임을 보여준다. 우기곤 작가의 사진 미학은 ‘윤회’와 ‘연기(緣起)’라는 불교적 세계관에 기반한 사고가 ‘사진 작업을 통한 수행’이라는 실천 행위로 높아진다. 작가는 탄생과 죽음, 그리고 재생이라는 윤회의 과정을 사진으로 시각화한다. 사진 속 연꽃, 물, 오방색의 의미를 해석하면서 사진예술의 다의성(多義性)을 느끼는 것은 관객의 몫이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울산광역시지부는 11일 울산시 보훈회관 사무실에서 6월 운영위원회를 열고 ‘비전 2030 추진계획’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유족회원 확보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계성 울산시지부장을 비롯해 복인규 울주군지회장과 4개 구·군 지회장, 총무과장, 운영위원, 유족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창희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국민의례, 지부장 인사말, 구·군 지회장 인사말 및 전달사항 공유, 비전 2030 추진계획 설명, 지부 공지사항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계성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전 2030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유족회원 확보에 힘을 모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창희 사무처장은 ‘비전(Vision) 2030 추진계획’의 핵심은 2030년까지 유족회원 체제로 전환하는 준비를 완료하고 2031년부터는 유족회원 중심으로 유공자회를 운영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족회원으로 참여한 호국봉사단 단원들은 “참전 세대의 호국정신과 명예를 유족회원이 계승해 2030년까지 세대 계승형 호국보훈단체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구리실버인력뱅크는 지난 10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1,03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활동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안전 위험 요인과 실제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법 등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기관이 실시한 위험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조끼 착용의 중요성과 안전용품 활용 방법, 주변 환경 점검 요령 등을 안내해 참여자들이 일상적인 활동 속에서도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해 물병과 손수건, 소금사탕 등 혹서기 안전용품을 배부했으며, 향후 마스크와 포도당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고, 활동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원상진 구리실버인력뱅크 대표는 “노인일
남양주시는 오는 13일부터 정약용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실감콘텐츠 기반 독서활동자료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실감콘텐츠 기반 독서활동자료’ 보급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독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배부 자료는 각 50부씩 총 200부로 선착순 제공된다. 자료는 ▲AR 책카드 1~3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AR 책카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증강현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독서활동 자료이며, 나만의 미니북 만들기는 XR 책놀이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해 미니북을 제작하는 체험 자료다. 자료는 정약용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 도서 전시 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함께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이용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정약용도서관 관계자는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독서를 보다 친근하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관열 광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을 위한 직통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준비에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지난 10일 광주시청 인수위원회실에서 민선 9기 광주시장직 직통인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직통인수위원회는 정재형 위원장과 안기권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7월 20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시정 주요 분야에 대한 전문 자문과 정책 검토를 지원하기 위해 10명의 자문위원도 위촉·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직통시장분과, 직통복지교육분과, 직통경제문화분과, 직통교통안전분과, 직통도시환경분과 등 5개 분과 체계로 운영된다. 각 분과는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와 주요 현안 점검, 공약 이행 방안 검토 등을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정책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과 도시개발, 교육·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기반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뜻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직통인수위원회가 시정 현황과 주요 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민선 9기 시정의
한국소비자원이 충청북도 주요 기관과 함께 지역 사이버보안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1일 본원 대강당에서 ‘2026 충청북도 사이버보안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충청북도 후원으로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국가정보원과 함께 주최했다. 행사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국가 사이버안보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제정과 부처 합동 정보보호 종합대책 수립에 맞춰 지역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국공립 병원 등 충북 소재 주요 기관의 사이버보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이버위협 대응 체계와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보안, 국가 망 보안체계,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 과정에서의 보안 관제 대책 등이 다뤄졌다. 최근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는 만큼 보안 체계도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정비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2026년 충청북도 라이즈(RISE)’ 사업과 연계한 사이버보안 혁신 과제가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가 한그루클래스 이소희 대표와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이소희 한그루클래스 대표가 천안시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꿈자람하우스’를 위해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그루클래스는 언어치료사 전문 교육 플랫폼이다. 이 대표는 한그루발달센터 대표원장도 맡고 있으며,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치료와 상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천안지역 주거취약 아동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공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꿈자람하우스’는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와 천안시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2020년부터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 가구를 발굴해 주거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의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부터 초록우산 정기후원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 100만 원의 일시후원에 이어 올해는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소희 대표는 “주거 환경이 취약한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했다”며 “치료사 교육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관심도 이어가겠다”
신동화 구리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시정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신 당선인은 지난 11일 오후 3시 구리시여성행복센터에서 인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인수위원과 자문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수위는 구리시 재정 정상화와 주요 현안 점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 마련을 맡는다. 신 당선인은 이날 “선거는 경쟁이지만 시정은 협력”이라며 통합 시정 기조를 밝혔다. 선거 과정에서 지지 후보와 의견은 달랐더라도, 앞으로는 구리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동반자로 나아가야 한다는 취지다. 인수위 운영 원칙도 제시했다. 신 당선인은 인수위를 미래를 준비하는 실용적 조직,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조직, 깨끗하고 책임 있는 조직, 통합을 지향하는 조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수위는 논공행상의 자리가 아니라 일 잘하는 지방정부의 틀을 세우는 자리”라며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며, 불필요한 관행은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실에 머무는 시장이 아니라 현장을 누비는 시장,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시장이 되겠다”며 “민생은 반드시 살리고, 경제는 반드시 성장시키며, 신뢰는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위
수원향교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과 다도 문화를 배우는 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수원향교는 11일 오전 9시 30분 명륜당에서 매교초등학교 5학년 2반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제5차 다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전통 복식 체험을 시작으로 전교 훈화, 수원향교 소개, 한문 성독, 다도 체험, 문묘 향배 순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향교에 도착한 뒤 한복과 선비복을 갈아입으며 전통 복식 착용법을 익혔다. 남학생들은 유건과 도포를 착용했고, 여학생들은 댕기 머리에 빨간 치마와 노란 당의를 갖춰 입었다. 이어 명륜당에 모인 학생들은 송중섭 전교의 훈화를 들었다. 송전교는“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건강해야 한다”라고 건강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체가 건강해야 마음이 건강하고, 마음이 건강 하려면 정직해야 한다”라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으로 신체적 건강과 도덕적 정직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박헌영 장의로부터 수업을 맡은 강사들을 소개받고, 수원향교의 역사와 향교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진하 장의가 진행한 한문 성독 시간에는 율곡 이이의 ‘구용(九容)’을 함께 낭독했다. 구용은 『격몽요결』 계몽편에 나오는 내용으로, 군자가 몸
사단법인 탄소중립생태교육원(이사장 전윤애)은 수성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정아)과 손잡고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환경 리더 양성을 위한 ‘주니어 에코튜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실천형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단순 환경 체험이나 일회성 생태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직접 초등학생 대상 환경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학생들은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자원순환, 기후위기 등 다양한 생태환경 분야를 체계적으로 학습한다. 또한 환경교육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하는 교수법 교육을 통해 환경교육 강사로서의 기본 역량도 함께 익히게 된다. 학생들은 매회 교육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전윤애 탄소중립생태교육원 이사장은 “환경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타인과 함께 실천을 이끌어내는 경험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