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 신항 인근 신축 아파트 입주민들이 항만 인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분진과 소음으로 생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사천시와 경상남도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올해 2월부터 670여 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항만과 주거지가 맞닿은 지역의 생활환경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주민들은 항만 인근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비산먼지와 소음으로 창문을 열거나 빨래를 건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주민들은 이 같은 문제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주고 있다며 분진 저감과 소음 관리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천시와 경상남도를 상대로 항만 주변 생활환경 개선과 함께 분진 저감 대책, 소음 관리 강화, 항만 운영에 대한 점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에도 삼천포항과 인근 산업시설을 둘러싼 환경 문제는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삼천포화력발전소 등 인근 산업시설 영향권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기오염물질 농도는 기준치 이내였지만 일부 주민의 체내 유해물질 농도가 비교 지역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를
정부가 수십 년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대책을 내놓고 매년 6,000억 원 안팎의 재정을 투입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지불하는 농산물 가격에서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에서 도매시장과 중도매인, 소매업체를 거치는 복잡한 유통경로가 유지되는 가운데 가락시장 등 공영도매시장의 경매 중심 거래와 소수 도매시장법인 중심의 유통구조도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16일 발간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비용률은 2014년 44.8%에서 2024년 49.2%로 4.4%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가 농산물을 1만 원어치 구매할 경우 약 4,920원이 산지 출하 이후 운송과 하역, 경매, 보관, 소분, 판매 등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이윤으로 지출된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산지 출하 단계의 비용률은 10.0%에서 9.4%로 소폭 낮아졌다. 반면 도매 단계는 11.6%에서 14.2%로, 소매 단계는 23.2%에서 25.6%로 상승했다. 산지 공동선별과 포장, 출하조직 육성으로 생산단계의 효율성은 일부 개선됐지만, 그 효과가 유통 단계의 비용 증가에 상쇄된 셈이다.
민선 9기 경기도 광주시 시정 운영 방향을 마련한 광주시장직 직통인수위원회가 16일 해단식을 열고 한 달여간의 활동을 마쳤다. 지난 6월 10일 출범한 직통인수위원회는 직통시장분과, 직통복지교육분과, 직통경제문화분과, 직통교통안전분과, 직통도시환경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인수위원회는 그동안 부서별 업무보고, 주요 현안 점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검토했다. 한달 동안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인수위원회는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를 ‘소통·성과·실용’으로 정하고, 시정 구호를 ‘시민과 직통하는 광주’로 설정했다. 또한 5대 시정 목표로 ‘바로 통하는 직통 도시’, ‘시민이 행복해지는 도시’, ‘융합으로 커가는 도시’, ‘교통이 뚫리는 도시’, ‘일과 삶이 어우러지는 도시’를 제시했다. 인수위원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70개 공약 사업도 함께 발표했다. 정재형 인수위원장은 “직통인수위원회의 공식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광주시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관열 시장은 “짧은 기간에도 주요 현안과 공약을 자세히 검토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구리시가 신동화 시장 취임 후 첫 주요 현안 보고회를 열고 8개 핵심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구리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 현안 사업별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이전,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토평2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 GTX-B 갈매역 정차,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RAS 시범도시 공모 대응, 망우순환로 안전 보행로 조성 등 8개 사업이 집중 다뤄졌다. 신동화 시장은 각 사업이 시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피며, 담당 부서에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은 신 시장의 공약 1호 사업이다. 경기도의 행정절차 중단으로 지연됐던 이 사업은 구리시가 ‘서울 편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이번 주 중 경기도에 보내기로 하면서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 시장은 새 청사 건립 전이라도 임시 청사 입주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총사업비 475억 원이 투입되는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
남양주시가 여름철 폭염과 감염병에 대비해 경로당 위생환경 개선에 나섰다. 남양주시는 16일 진접읍 부평4리 경로당에서 최현덕 시장이 경로당 회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시설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의 주요 여가 공간인 경로당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 시장은 지역 주민,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실내외를 청소하며 시설 이용환경을 살폈다. 이어 전문업체가 진행한 냉·난방기 세척과 방역 소독 과정을 점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침수 피해로 냉·난방기 관리가 필요했던 부평4리 경로당을 우선 지원한 바 있다. 이날 냉·난방기 내부의 먼지와 곰팡이 등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작동 상태를 점검했으며, 실내외 방역 소독도 함께 진행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현장 지원을 시작으로 관내 경로당 554곳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냉·난방기 200여 대를 순차적으로 세척한다. 노후하거나 오염이 심한 시설을 우선 지원해 경로당 위생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생활공간”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어르신 복지의
(수원=유교신문) 임형준기자 =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수원시 팔달구 구농민회관(DS컨벤션)에서 열린 '화홍리더스와 함께하는 삼계탕 DAY'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장애인마을, 정다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화홍리더스, 효경㈜, 대한환경신문, 투게더봉사단, ㈜MK, 앙상블피부과의원, 조안솔루션, 수리산요양원 등과 10여 개 후원기관 및 개인이 참여해 장애인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자립 지원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참석자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눴고, 지역사회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춘봉 장애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장애인들의 자립 의지를 더욱 키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임형준 부회장은 "봉사는 누
울진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 5곳을 일제히 개장한다. 군은 오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나곡·후정·망양정·구산·후포해수욕장 등 5곳을 개장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수욕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군은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정비를 완료하고 개장 준비를 마쳤다. 개장에 앞서 비치클리너를 운용해 백사장에 밀려온 해초류와 해양쓰레기,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모래를 정비하는 등 깨끗한 해변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또한 공중화장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사전 점검도 마무리했다. 해수욕장 운영기간에는 수상안전요원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한다. 군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상 상황과 해양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최근 동해안에서 상어와 독성해파리 등 유해생물 출현이 증가함에 따라 유해생물 차단그물망 설치와 상어퇴치기 비치도 완료했다. 또 군은 증가하는 반려인구
수원특례시가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해외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시는 15일 수원화성과 행궁동 일원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사전 공식 행사인 ‘해외 청년 세계유산 전문가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청년 전문가 포럼’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투어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네스 유스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프로젝트 담당관, 서현숙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지적연대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투어에 참여한 해외 청년 전문가 32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사전 공모를 통해 173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글로벌 세계유산 분야 인재들이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서울, 수원, 경주, 부산을 순회하며 문화 교류와 역량 강화 워크숍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수원화성 성곽과 화성행궁을 둘러보고 수원 화성어차에 탑승하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또 전통 다과, 주민 배우들의 연극 공연, 국악 연주 등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수원화성 보존·활용 사례’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울진군이 영남대학교 K-U시티 원자력·수소사업단과 함께 미래 에너지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수소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에너지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수소에너지개론’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소 정책, 시장, 기술, 산업 등 4개 분야의 총 20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교육 분량은 약 13시간이다. 교육은 영남대학교 원격교육플랫폼을 활용한 녹화강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수소경제와 국내외 산업 동향, 수소도시와 에너지 인프라, 수소 생산·저장·운송·액화 기술, 연료전지와 수전해, 분산에너지 활용 등이다. 교육에는 영남대학교 학생, 울진군청 직원,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협약기업 임직원, 울진고등학교 학생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학, 연구기관,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 제작에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이 수소산업과 미래 에너지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직무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남구지부는 7월 월례회의와 소양교육을 열고 유교정신 계승과 지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남구지부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유림회관 2층에서 원로, 고문, 각 단체장, 남구지부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남구지부 7월 월례회의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노명균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순은 개회사,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상견례, 참석 인사 소개, 회장 인사, 격려사, 기타사항, 소양교육, 폐회 순으로 이어졌다. 윤리선언문은 이현호 모성회 고문이 낭독했다. 격려사는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정영균 회장, 광주향교 김윤한 회장, 전 남구지부 김선정 회장 등이 맡았다.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남구지부 선종삼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더운 날씨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유도회의 발전과 유교정신 계승을 위해 월례회의에 참석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구 유도회는 급변하는 현대사회 속에서도 도덕과 윤리를 바로 세우고 선현들의 선비정신을 이어가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뿌리이자 버팀목”이라고 말했다. 이어 “온고지신의 가르침처럼 소중한 전통과 인의예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