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투자 규모가 약 16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법률방송 ‘김진희의 부의 탄생’에 출연해 용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산단 조성 현황을 설명했다. 1600조원은 기업이 현재까지 공식 발표한 확정 투자액이 아니라 이 시장이 향후 팹 건설비용 등을 토대로 추산한 금액이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일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600조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건설할 6기의 팹에는 약 100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호남지역에 용인과 같은 규모의 팹 2기를 건설하는 데 4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용인에 들어설 6기 팹의 투자액은 당초 360조원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일반산단은 약 416만㎡ 규모다. 이 시장은 내년 2월이면 첫 번째 팹의 절반가량이 완성되고 1층 클린룸이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2033년 산단이 완공되면 약 4만명이 근무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
키아프·프리즈 서울 기간, 삼청나잇을 맞아 갤러리현대에서 김보희 작가의 개인전 《TOWARDS: There Was Light》을 보았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먼저 화면의 크기와 깊이에 마음이 갔다. 40여 년 동안 자연을 바라보고 그 시간을 회화 안에 축적해온 작가의 작업이었다. 한국화의 전통적 재료와 조형 감각에서 출발했지만, 그것을 캔버스와 대형 화면, 현대적인 회화의 언어로 확장해온 궤적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전시에는 대규모 회화 〈The Days〉를 비롯해 제주 정원과 바다, 꽃과 열매 등 오랫동안 바라본 자연을 담은 작품들이 펼쳐져 있었다. 마침 나 역시 최근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지금의 내 회화 안에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 실험하고 있던 참이었다. 서양화의 캔버스 위에 동양의 시간성과 여백, 스며듦과 중첩의 감각을 어떻게 만날 수 있게 할 것인가. 그래서였는지 김보희 작가의 화면 앞에서 조금 더 오래 머물게 되었다. 특히 전시 제목인 ‘TOWARDS’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오랫동안 내 작업을 ‘Eternal Becoming’, 영원한 되어감이라는 말로 설명해왔다. ‘Becoming’이 어떤 완결된 상태가 아니라 계속 생성되고 변화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차례와 성묘를 마친 뒤 가족과 가까운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울진을 눈여겨볼 만하다. 울진은 동해안의 해안 절경과 금강소나무 숲, 동굴과 온천, 해양과학 체험시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가을에는 한여름의 더위가 누그러지고 바닷바람도 선선해 가족과 걷거나 자연을 둘러보기에 좋다. 울진 북부의 죽변에서 출발해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금강소나무숲길, 성류굴을 거쳐 남부 후포와 백암온천으로 이동하면 바다와 숲, 과학과 자연유산을 두루 만날 수 있다. ◇ 드라마 속 바다 풍경…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울진 북부 죽변에 있는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은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다. 죽변등대와 동해를 배경으로 조성된 세트장 주변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푸른 바다와 등대, 대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져 울진 해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당시 장면을 떠올리는 장소이고, 어린이에게는 촬영지와 바다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전시로 배우고 바다에서 확인하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죽변면에 있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 생태계와 바다의 과학적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 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3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부터 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자)까지 확대된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가운데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8일부터,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가온 의원 ▶고려의원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신 태백병원 ▶우리들의원 ▶정대진비뇨기과의원 ▶진의원 ▶김수일신경외과의원 ▶한독의원 ▶한빛의원 ▶연세호 내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현대의원 총 14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4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 문화제」를 개최한다. '전통을 품고,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성 문화제는 군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말 중심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9월 18일에는 수성 제례를 시작으로 초등부 민속경기 및 사물놀이 시연, 청소년 페스티벌, 어르신 트롯왕 경연대회 예심,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수성 제례는 오전 11시 수성 제단에서 진행되며, 오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민속경기와 사물놀이, 학교 및 동아리 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미래세대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을 비롯해 개회식과 민속·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된 5개 읍면 대항 축구 경기를 비롯해 고무신 과녁 던지기, 목침 뺏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긴줄넘기 등 다양
이어짐: [현장진단①] 군의회 앞까지 번진 ‘30만원 후폭풍’…울진군은 무엇을 놓쳤나? 울진군 민생안정지원금 논쟁은 울진군민에게 30만원을 지급할 것인지를 넘어선다. 재정자립도가 11% 수준인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재원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현금성 지원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 다른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는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 지원금 지급에 찬성한 무소속 장유덕·김정희·김도엽 의원은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세외수입, 순세계잉여금 등을 통해 약 424억원의 일반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울진군의 자체 수입이다. 순세계잉여금은 전년도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재원이다. 보통교부세는 성격이 다르다. 중앙정부가 전국에서 거둔 내국세 등을 재원으로 재정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돈이다. 울진군 일반재원에도 울진군 밖의 국민이 낸 세금이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이다. ◇ 지원금은 '울진의 돈인가?' 보통교부세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지방자치단체가 비교적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라는 점에서 용도가 정해진 국·도비
경북 울진군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려던 민생안정지원금이 군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됐다. 울진군의회 청사 바로 앞에는 군의회를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현수막까지 내걸렸다. 지원금 무산을 둘러싼 일부 군민의 실망과 분노가 의회 앞까지 번진 것이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민생활안정지원금 운영 사업비 140억4900만원을 전액 삭감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지역 해녀·해남 양성 교육비 6000만원도 함께 삭감됐다. 총 삭감액 141억900만원은 예비비에 편입됐다. ◇ 지급 반대 4명·찬성 3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지원금 지급에 반대하고 무소속 의원 3명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 지급이 무산되자 이장연합회와 지역발전협의회, 민생회복 촉구 범군민연대 등 지역 단체들이 군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20만원을 받을 수 있었던 지원금이 사라지면서 추석을 앞둔 지역 민심도 크게 흔들렸다. 지원금 지급의 근거인 「울진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는 2026년 2월 제9대 울진군의회 의원 전원의 공동발의로 제정됐다. 조례는 같은 달 5
양구군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2026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하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배꼽 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양구군은 올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영세 소상공인 지원 기준을 기존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했다. 먼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전년도 연 매출 3억 원 이하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금은 2025년 카드 매출액의 0.4% 범 위 내에서 가맹점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급되며,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된다. 또한 배꼽 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 가운데, 2025년 연 매출 3억 원 초과 배꼽 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거창향교(전교 김정판)는 지난 9월 11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공기 2577년 추기석전 고유례를 봉행했다. 김정판 전교, 이점국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 박정재·최종복 원임전교, 향교 장의, 성균관유도회 읍·면지회장, 읍면 유도회 임원, 여성유도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고유례의 헌관은 분헌관은 김정판 전교, 집례는 장해수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주상지회장, 알자는 배동용 장의, 봉향은 이기성 장의, 봉로는 손종갑 장의, 찬찬은 배용선 의전수석장의가 맡았다, 성현들에게 아뢴 이번 추기석전의 헌관 및 제집사는 초헌관 이홍기 거창군수, 아헌관 표주숙 거창군의회 의장, 종헌관 신재국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동종헌관 신종호 거창읍장, 서종헌관 박현보 거창신협 이사장, 대축 강선길 거창군청 예술과장, 집례 이경기 장의로 결정됐다. 고유례 후에는 유림회관에서 이점국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과 배용선 향교 의전수석장의가 집사자 교육을 진행했다. 김정판 전교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이 참석하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건강 잘 지키시길 기원한다”고 인사하며 참례자들을 격려했다.
함양향교 유교대학(학장 정문상 전교)은 12일 9시 30분에 유림회관 3층에서 4학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5일부터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맹자교육을 강동옥 교수가 강의를 시작하여 후반기는 김현진교수가 강의를 마무리한다, 함양선비들이 많은곳인데 최근에 와서 고전 공부하는 곳이 없어 향교 전교와 유림들이 군수에게 지원을 요청하여 군수와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유림들의 협의로 함양유교대학을 교육하게 됐다. 함양유교대학은 2017년 함양군과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간 MOU 체결로 10월 14일 함양유교대학 개강식을 했다. 2년 과정 50명의 학생 정원으로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 교수가 서울에서 출강하니 거리가 너무 멀어, 가까운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 남명학연구소 교수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른다. 2025년 5기 생은 “맹자”를 강동옥 교수와 김현진교수가 교육하고 있다. 강동옥 교수는 “춘추시대가 공자시대이고, 맹자는 전국시대인데, 맹자책은 춘추시대를 공부하고 있다. 어려운 한문 공부에도 수강생 모두가 졸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자세에 힘입어 강의에 힘이난다”고 말했다.강의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