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이 군민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식생활교육체험관’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횡성군은 8일 식생활교육체험관 개소식을 열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생활교육체험관은 횡성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 부지 내 2동인 옛 횡성지역자활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기존 유휴건물을 식생활 실습과 조리 교육이 가능한 체험 공간으로 바꿨다. 이날 개소식은 식생활교육 현황과 추진 경과보고, 활동영상 시청,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마늘 고추장 만들기’ 체험에도 참여했다. 횡성군은 체험관 개소를 계기로 올해 말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농업·농촌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 교육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식생활 교육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 체험관 운영은 ‘식생활교육횡성네트워크’가 위탁을 맡는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전통 식문화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식생활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울진고는 최근 2026년 영남대학교와 연계 KU시티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울진교육지원청)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8월 26일, 1·2학년 이동계열 동아리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영남대학교와 연계하여 K-U시티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의 교수진들과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를 활용하여 동아리별 진로와 특성에 맞는 실험활동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이공계열 학생들이 가져야 할 공학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영남대학교의 실험실별 특색을 살린 실험‧실습활동이 진행되었다. 선세호 교수의 기후 적응 소재 공정 연구실, 최창형 교수의 연성소재 및 계면공학 연구실, 김재홍 교수의 유기기능성 소재 실험실, 이기백 교수의 첨단 에너지 소재 디자인 연구실을 개방하여 교수진과 각 실험실의 조교들과 함께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했다. 선세호 교수 연구실에서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건식 공정 분야의 기초 연구 및 실험 과정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최창형 교수 연구실에서는 바이오소재 및 생체모사 기술의 핵심인 미세유체 기반 고정밀 입자 제조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위한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은 족보 안으로 들어가고자 했을까?” 족보는 사람의 계보를 기록한 책이다. 누가 어느 가문에 속하는가, 누구의 후손인가, 어느 파에 속하는가를 밝히고 그 구성원의 계보적 위치를 확인한다. 그러나 조선시대의 족보는 단순히 조상의 이름을 적어놓은 책만은 아니었다. 족보에 이름이 기록된다는 것은 특정 가문의 구성원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였으며, 그 가문이 형성한 사회적 관계와 문화적 권위 속에 자신과 후손이 위치한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따라서 족보에는 자연스럽게 안과 밖이 있었다. 누가 족보에 들어갈 수 있는가, 누가 어느 선조의 정당한 후손인가, 어디까지 같은 문중의 구성원으로 인정할 것인가가 중요했다. 그런 의미에서 조선 전기와 중기의 족보는 상당 부분 사람을 가르고 경계를 확인하는 ‘구별의 기록’이었다고 할 수 있다. 족보의 문을 둘러싼 진입과 저항 그런데 조선 후기로 가면서 흥미로운 변화가 나타난다. 족보 밖에 있던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이러한 현상은 주로 비양반층의 양반지향이나 신분상승 욕구,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타난 모록(冒錄)과 위보(僞譜)의 문제로 설명되어 왔다. 충분한 역사적 근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는 9월 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기선 원임감사, 김승일 장의 등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명심보감 전임강사의 맹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 내용은 맹자 3.연목구어(緣木求魚) ‘孟子曰 王之所大欲을 可得聞歟니까 王이 笑而不言하니 曰爲肥甘이 不足於口歟며 輕煖이 不足於體歟니까 抑爲彩色이 不足視於目歟며 聲音이 不足廳於耳歟며 便嬖가 不足使令於前歟니까 王之諸臣이 皆足以供之하니 而王 豈爲是哉오 曰否라 吾不爲是也니다 曰然則 王之所大欲을 可知已로 欲闢土地하고 朝秦楚하여 莅中國而 撫四夷也니다 以若所爲로 求若所欲이면 猶緣木而 求魚也니다 : 孟子가 말하기를, 王의 큰 욕망을 들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王이 웃으며 말하지 않으시자 孟子가 말하기를, 살찐 고기와 감칠맛 나는 음식이 입에 부족하며 가볍고 따뜻한 옷이 몸에 부족한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채색빛이 눈으로 보기에 부족하며 악기 소리가 귀로 듣기에 부족하며 편하게 해주고 총애하는 사람이 앞에서 시중드는 것이 부족한 것이겠습니까? 王의 여러 신하들이 모두 받들어 모실 수 있는데 王은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王
한국수자원공사(K-water·사장 윤석대)가 물에너지를 활용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재생에너지 확보를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0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26 K-water WE100+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첨단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 물에너지가 담당할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국제 캠페인이다. ‘WE100+’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에너지를 활용해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체 슬로건이다. 최근 글로벌 통상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청정전력 수요가 커지고 있다. 수출기업도 글로벌 공급망에서 요구하는 재생에너지 사용 기준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소수력과 조력, 수상태양광 등 수자원 기반 재생에너지와 직접전력거래(PPA)를 연계해 기업의 청정전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직접전력거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전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용인정)이 신간 『공짜 질서는 끝났다』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택해야 할 경제안보 전략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지난 6일 용인시 죽전동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신간 출간을 기념하는 세 번째 북콘서트를 열었다. 용인 동백동과 서울 여의도에 이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독자와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짜 질서는 끝났다』는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자유무역과 세계화 중심의 경제질서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진단을 담았다. 이 의원은 각국이 자국의 생존과 이익을 우선하는 ‘생존 이데올로기 시대’가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와 반도체, 에너지, 공급망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기술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주요국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다른 국가가 쉽게 대체할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는 ‘연결국가’ 전략도 제안했다. 특정 국가나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전략적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구상이다. 행사 1부에서는 이 의원이 집필 배경과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김학균 신영증
200만원대 고가 스마트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에서 화면 모서리를 누르면 안쪽으로 들어가는 이른바 ‘모서리 눌림’ 현상이 확인되면서 소비자들의 품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초박형 폴더블폰의 화면 손상을 줄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적용한 완충 설계라는 입장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품마다 눌리는 위치와 정도가 다르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정상 제품을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IT 전문 유튜브 채널 ‘UNDERkg’는 최근 ‘갤럭시 Z 폴드8 모서리가 눌린다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갤럭시 Z 폴드8의 디스플레이 모서리 눌림 현상을 점검했다. 영상에서는 화면 모서리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디스플레이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 확인됐다. 전작인 갤럭시 Z 폴드7 등에서는 같은 방식으로 눌러도 모서리가 단단하게 고정돼 있었다는 게 영상 제작진의 설명이다. 쟁점은 제품별 편차다. 영상에 따르면 네 곳의 모서리가 모두 눌리는 제품이 있는 반면 일부 모서리만 눌리거나 거의 움직이지 않는 제품도 있었다. 눌림 자체가 완충을 위한 정상 설계라면 눌리지 않는 제품은 어떤 상태인지, 제품별 차이가 어
양구군은 ‘2026년 양구군 마을 축제 지원사업’에 공수리와 상무룡2리 등 2개 마을이 선정돼 각 마을의 특색과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형 축제를 추진한다. 마을 축제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소규모 지역축제를 지원해 마을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가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한편, 특색 있는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공수리 마을회와 상무룡2리 마을회가 신청했으며, 두 사업 모두 마을의 문화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고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축제로 기본 요건을 충족했다. 공수리 마을회는 오는 10월 ‘공수리 마을 주막 할매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주막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을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외부 관광객에게 공수리만의 정겨운 마을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수리 마을회는 축제장 주변 환경 정비와 먹거리 운영, 주민 참여 프로그램, 다양한 이벤트 등이 포함돼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축제 준비와 운영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상무룡2리에서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댄싱 드래곤 축제’를 준
양구군은 오는 9월 11일 오후 1시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제25회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양구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강원을 특별하게, 도민을 행복하게’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복지인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강원 복지 비전 선포식과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희망 메시지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2부 화합행사에서는 18개 시·군 사회복지인이 함께하는 화합 한마당과 문화공연, 체험·홍보부스 등이 운영된다. 김왕규 양구군수는 “이번 대회가 도내 사회복지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양구군도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며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을지연습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태백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을지연습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전 대응체계를 충실히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백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2026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전시·비상사태 발생 시 행정기능을 유지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최초 상황보고회 ▶지역 특성화 주민대피 훈련 ▶민·관·군·경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응 합동훈련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 ▶양곡 배급훈련 등 실제 위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단순한 도상연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상황을 고려한 문제 해결과 기관별 임무 수행,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며 실전적인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역시 올해 을지연습에서 전시 행정 체제 전환과 국가 총력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고, 복합상황 처리 도상연습과 기관장 주재 토의형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