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군수 김정중)이 본격적인 벼 수확 철을 맞아 농업인의 적기 영농을 돕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콤바인 임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당 초 9월 11일로 예정되었던 임대 기간을 농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앞당겨, 9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 기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추석 연휴(9월 24일~26일)를 제외하고 주말과 휴일에도 상시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원할 때 언제든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군이 보유한 콤바인은 총 20대로, 수확 철 수요가 많은 현북면과 현남면에 각 3대, 양양읍·서면·손양면·강현면에 각 2대씩 총 14대를 읍·면에 우선 배치했다. 잔여 콤바인 6대는 고장 빈도가 높은 수확 작업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기술센터 임대 사업소 및 남·북부 분소에 예비로 비치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철저히 병행된다. 군은 지난 2일 사전 신청한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관을 통한 콤바인 작동 기술, 운전 실습, 안전교육을 선제적으로 완료했다. 아울러 군은 콤바인 고장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임대 농기계 기동처리반 11명(본소 7명, 남·북부 분소 각 2명)을 편성했다. 고
기장향교(전교 정종영) 나눔봉사단(대표회장 김두호)은 지난 9월 10일 오전 11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기장시장 주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작하기 전에 김두호 회장은 이동 과정에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다른 일정이 있던 정덕숙 기장군자원봉사센터장은 전화로 격려했으며,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한혜경 사무국장 및 김남연 팀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수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두호 대표회장, 왕금자 여성회장, 김보승 운영위원(원임 장의), 권미자·차경옥 부회장, 김성원 총무, 송연자·최경자 원임 장의, 장은애·조윤남·윤복남·김기랑·고영란 등의 봉사단원들은 기장중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기장역, 기장시장 주위 도로변에 흩어진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치워 30년 자원봉사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기장 지역을 찾는 분들이 쾌적하고 편안함을 느끼며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9월 20일로 예정된 추기석전을 앞두고 치재(致齋)와 산재(散齋)의 재계에 들어가기 전의 시점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정성을 모으려는 의미도 내포한 이날의 일정을 마친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 동양고전반은 지난 9월 10일 오전 11시 3층 무위재에서 수강생 소현 안경희 동양고전연구회장과 송천 김진성 전통예악총연합회 원주지부장이 읊은 시를 이상은 교수의 해설로 감상했다. <백운산에 오르며(登白雲山)> 소현(韶玄) 안경희(安敬煕) 어젯밤 내린 비에 맑고 푸른 백운산이여!(澄靑夜雨白雲山) 사계절 변하면서도 스스로 한가롭구나(四季變移恒自閒) 솔 그림자 천천히 흔들려 석벽 위에 노닐고(松影徐搖遊石璧) 샘물 소리 가늘게 울려 숲사이로 지나가네(泉聲細響過林間) 수수만년 상서로운 전설을 품었으니(萬秋端氣懷傳說) 오늘도 준엄한 옛 모습 그대로구나(今世剛嚴隱舊顔) 이 땅의 정령은 어느 곳에 머무는가(此地精靈棲何處) 바람 타고 골짜기를 감돌며 내 마음 속으로 돌아오네(乘風繞壑我情還) <금강산 만물상 이야기(題金剛山萬勿相)> 소현 안경희 멀고 먼 옛날 신령한 장인이 천제의 명을 받들어(太古神工奉帝令) 세상의 빼어난 물상들을 불러 모아 형상을 새겼다네(召乾傑物刻諸形) 일만 봉우리 창검을 세운 듯 허공을 찌르고(萬峰立戟衝蒼昊) 천 갈래 폭포는 구름 쏟아내며 골짝마다 병풍쳤네(千瀑瀉雲垂谷屛) 기이한 바위들 말을 거는 듯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는 지난 9월 10일 오후 2시 3층 무위재에서 김진성 전통예악총연합회 원주지부장, 진화은 전통예악총연합회 부이사장, 김효열 원임전교, 허남윤 재정수석장의, 김효웅·이미화 장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행원 전임강사의 시조창 학습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일정은 ○평시조 ○사설시조 ○남여 질음시조 ○사설질음 ○우조질음 ○각시조 ○우시조 ○엮음질음 ○온질음 등을 두 시간 동안 독창 및 합창하며 연습에 흥겨웠다. 전통예악총연합회 원주지부는 김진성 지부장을 중심으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두 시간씩 정규 학습을 통하여 실력을 높여 왔으며, 전국시조경창 대회를 유치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상자도 다수 배출하고 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2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재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인의 이혼소송에서 천문학적인 재산분할 판결이 잇따라 나왔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 9일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에게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35%와 현금 650억원 등 약 2조5500억원을 배우자 이 모 씨에게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두 판결 모두 배우자의 가사·양육과 기업 성장에 대한 간접적인 기여를 인정했다. 재산분할 비율도 권혁빈 사건 35%, 최태원 사건 33.3%로 차이는 1.7%포인트에 그쳤다. 판결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스마일게이트 사건은 회사 지분을 배우자에게 직접 넘기도록 했지만, SK 사건은 현금 지급을 명해 노 관장이 SK㈜ 주주가 되지는 않는다. 두 사건을 가른 것은 액수만이 아니다. 재산의 형성 과정과 평가 기준, 분할 방법, 기업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서로 달랐다. ◇ 2조5500억원과 9440억원…금액 차이는 어디서 나왔나? 서울가정법원이 인정한 권 이사장의 순재산은 약 7조3375억원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에 반대해 온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에 대해 법원이 혼인 관계를 끝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는 지난 9일 권 이사장의 배우자 이 모 씨가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에서 이혼 청구를 인용했다. 이 씨가 2022년 11월 소송을 제기한 지 3년 10개월 만에 나온 1심 판결이다. 재판부는 권 이사장에게 스마일게이트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35%와 현금 650억원을 이 씨에게 지급하라고 명했다. 전체 재산분할 규모는 약 2조5500억원이다. 법원이 인정한 권 이사장의 순재산은 약 7조3375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96.8%를 차지하는 스마일게이트홀딩스 주식 가치는 약 7조1049억원으로 평가됐다. 이 씨에게 분할되는 주식 35%의 가치는 약 2조4867억원이다. 재판부는 여기에 현금 650억원을 더해 전체 순재산의 35%가량을 분할하도록 했다. 현금 지급분에는 판결 다음 날부터 지연손해금이 붙는다. 이번 재산분할 규모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파기환송심에서 인정된 9440억원의 약 2.7배다. 공개된 국내 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수자원·기상 융합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의 기상 관측·예측 기술과 한국수자원공사의 물관리 기반시설 운영 역량을 결합해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와 물재해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상정보는 강우량과 하천·댐 유입량을 예측해 홍수와 가뭄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기초 자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상 예측 정보를 결합한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5대강 유역의 댐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상 관측·예측 체계와 수문 분석을 연계한 사업모델을 발굴한다. 사업 기획과 타당성 검토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기술·전문 인력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 관측 데이터 확보부터 홍수 예측, 수자원 시설 운영까지 연결하는 종합 지원체계도 검토한다. 양 기관은 기상관측망과 예보 체계가 취약한 개발도상국의 여건에 맞춘 물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디지털 물관리와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9월 10일 태백 장성 힐빙 라운지(문화플랫폼 1층)에서 한국대학 축구연맹, 태백시축구협회와 ‘제63·64회 추계대학 축구 연맹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박한동 한국대학 축구연맹 회장, 신효태 태백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경기장 및 체육시설 정비, 참가 선수단 편의 제공 등에 적극 협력 한다. 한국대학 축구연맹과 태백시축구협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태백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추계대학축구 연맹전을 18년 연속 개최하게 되며 명실상부한 대학 축구 대표 개최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여름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온 추계대학 축구 연맹전을 2027년과 2028년에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정비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단을 적극 유치 해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용인갑)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만나 용인시 처인구의 철도망 확충과 계획인구 조정, 반도체 인재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신분당선 처인 연장 노선의 설계용역비를 경기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노선은 판교에서 광주 오포와 용인 모현·포곡·시청을 거쳐 반도체클러스터까지 연결하는 약 30㎞ 구간이다. 이 의원은 해당 노선이 아직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지 않아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업 추진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가 설계용역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신분당선 처인 연장이 철도 교통망이 부족한 처인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종사자들의 직주근접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용인시가 수립 중인 ‘2040 도시기본계획’의 계획인구를 146만 명으로 반영해 달라는 요청도 내놨다.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 국토계획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146만 명 안이 유지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제시한 135만 명은 2035년 확정 계획인구보다 3만 명 늘어난 수준에 불과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
생애 처음으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부모에게는 궁금한 것이 많고 걱정도 적지 않다. 어떤 어린이집을 선택해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원 첫날 우는 아이와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적응에는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지 등이다. 9년 차 현직 유아교육기관 조나희 교사가 부모들의 이런 궁금증과 걱정을 100개의 문답으로 정리한 『어린이집 적응 100문 100답』을 펴냈다. 조나희 선생님의 이 책은 어린이집 선택, 준비물, 적응 기간, 생활과 건강, 교사와의 소통까지 부모들이 실제로 마주하는 문제를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풀어낸 실전 안내서다. 특히 0세 영아편과 1~3세 유아편을 나누어 연령에 따른 아이들의 특성과 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출간 동기는 부모의 불안에 대한 현실적 조언이며 위로를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저자는 “처음에 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말하며 아이에게도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부모에게는 “절대 미안해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한다. 부모가 어린이집을 신뢰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아이 역시 새로운 환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는 것이다. 등원 첫날의 헤어짐에 대한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