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6월4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이상호 유교신문사 대표(철학박사)를 초청해 ‘유교의 수양론과 시대적 의미’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정종영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이 참석하고, 김두호 국장이 강사 및 강연 취지에 대한 안내를 한 후에 시작된 강연에서 이상호 대표는 유교 수양론(修養論)의 본래 뜻과 관련해 “유교, 불교, 도교의 공통적 목표는 성인(聖人), 부처, 진인(眞人) 등과 같은 초월적 존재가 되는 것에 있는데 수양론은 그 방법론에 관한 것이다. 수양은 수도(修道), 수행(修行), 수련(修鍊), 수신(修身) 등의 다양한 용어로 표현되는데 주자는 수양을 도교의 용어로 보고, 공부(工夫)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수양 혹은 수행은 세계의 거의 모든 종교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 종교 전통으로서 유교가 추구하는 천인합일(天人合一)의 경지도 신비체험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 최소한 수양론에서 신비주의는 배타적으로 이해되기보다 보완적인 것으로 보아야 한다. 신비적 합일 체험이 실재의 더 깊은 차원을 경험하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동시에 신비적 체험에 매몰돼서 본말이 전도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합리주의와의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지난 5월 28일 오전 10시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충효교실 특강 15회차 중 제3강 ‘묘도문자(墓道文字)에 관하여’ 주제의 강좌를 개최했다. 제1강 유교의 현대화 방안(최영갑 박사), 제2강 제사의 본뜻과 제수에 대한 논란(정길연 박사)에 이어 정길연 박사가 진행한 이날 강의에는 정종영 전교를 비롯한 유림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비석(碑石)의 유래에 대한 내용을 경청했다. 정길연 박사는 “조선 시대 학자들의 문집에는 이른바 ‘비지(碑誌) 문자’라고 불리는 묘도문자(墓道文字)가 실려 있는데 적게는 한두 편에서 많게는 수십 권 이상인 경우도 있다, 이러한 묘도문자의 형식은 일반적으로 묘비(墓碑), 묘갈(墓碣), 묘지(墓誌), 묘표(墓表) 등으로 나뉜다. 이처럼 다양한 형식을 갖춘 묘도문자가 새겨진 비(碑)는 ‘돋운다[埤]’의 뜻이니 상고 시대에 제왕이 처음 봉선(封禪)이라 칭하며 산악에 돌을 세워 그 뜻을 도드라지게 했기에 ‘비’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명나라의 학자 오눌(吳訥, 137201457)은 ‘돌이 우뚝 서 있는 것이 갈(碣)이며, 근세에는 5품 이하 관원의 묘에 사용되는데 비(碑)와는 다르다’고 했고, 원나라의
기장향교(전교 정종영) 나눔봉사단(부산기장나눔회, 대표회장 김두호)은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기장체육관 탁구경기장에서 진행된 제55회 전국소년체전 경기 진행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리더봉사자 김두호 대표회장, 경기장 안내 왕금자 여성유도회장, 주차 동선 안내 성인수 청년유도회장·김민재 원임감사, 질서유지 종사 송연자 원임장의·김성원 장의 및 차경옥·권미자·윤복남·권태숙·고영란 등의 여성회원이 함께하며 매일 오전 8시 30분경부터 오후 6시 30분경까지 하루 평균 9시간 넘게 진행된 활동에서는 체육관 주변 쓰레기 줍기, 경기장 출입문 및 난간 손잡이 청소 등을 통해 선수, 학부모, 응원단, 체육회 관계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 진행 및 관람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학생이자 건전한 체육인으로서 미래 국가대표를 향하는 꿈나무들의 제전이 되기에 충분했다. 12개 종목의 경기가 열린 기장 지역에서는 곳곳의 경기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며 지역을 알리는 관광홍보요원이 되었으며, 특히 기장군자원봉사센터(센처장 허춘자)는 허춘자 센터장을 비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정길연 박사를 초청해 충효교실 특강 제2강을 개강하고, ‘제수(祭需)에 대한 논란’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정길연 강사는 제사의 의미와 오늘의 현실에 대한 설명에서 “챗지피티(ChatGPT)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성인(20세 이상) 가운데 정기적으로 제사를 지낸다고 응답한 비율은 62.2%였으며, 앞으로 제사를 지낼 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도 55.9%에 이르렀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제사는 왜 지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예기』 「제통(祭統)」의 ‘제사는 못 다한 봉양과 효도를 계속하는 것이다(祭者 所以追養繼孝也)’를 인용하며, 이는 부모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봉양의 형태가 일정한 형식을 통해 특정 기간 동안은 지속해야함을 강조했다. 제사는 1년에 몇 차례를 지내야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예기』 「제의(祭儀)」의 ‘제사는 자주 지내면 번거롭고, 번거로우면 경건하지 않으며, 드물면 게으르게 되어 잊게 된다’를 인용하며 비와 이슬이 잦은 봄철과 서리가 내리는 가을철에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주자의 『가례』에서는 사시제(四時祭)를 정제(正祭)로 규정하고 있어 「제의」의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지난 5월 17일 오전 8시 대성전에서 음력 4월 초하루 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분향례의 헌관은 정종영 전교, 집례는 김성조 의전장의, 알자는 김장업 총무수석장의, 봉향은 손진용 재무수석장의, 봉로는 구본명 총무장의, 사고는 김석준 연락장의가 봉공했으며 김치근 섭외수석장의, 정철우 교화수석장의, 오동석 교화장의가 공경을 다해 분향을 봉행했다. 전일 내재한 김두호 국장은 대성전과 명륜당 등 교궁을 쇄소(灑掃)하고 명륜당 대청마루 중문에 향궤를 모셔 예를 그르치지 않도록 정성을 다했다. 분향을 마친 후에는 명륜당 대청마루에 자리를 준비하고, 정종영 전교를 상석에 모셔 상호 예를 갖췄는데 정종영 전교는 “향교의 각종 일정과 향교에서 운영하는 충효교실에 우리 장의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기를 바란다. 특히 지난 45일여 동안 유림제 향사 문중의 향례가 있었다. 우리 유림들이 의례의 기본 질서를 잘 익혀 지방의 전통문화를 보존했으면 좋겠다. 늘 수고가 많았으며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국장으로부터 향후 향교 교육사업과 외부 의례 일정 등을 전달받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장향교의 초하루 분향은 기장, 장안, 정관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지난 5월 16일(음력 3월 30일) 우봉김씨 백산단(문장 김도홍) 향례를 끝으로, 향례(享禮)와 수계(修契)로 진행하는 여덟 문중의 향사를 모두 봉행했다. 지난 3월 30일 기장향교 주최, 해주오씨 판관공파 기장문중 주관으로 초선 일정을 확정한 후 약 한 달 보름여 동안에 걸쳐 진행된 고을 향사는 선대에 대한 공경심을 바탕으로 초선과 향사가 정성을 다해왔다. 기장지역 재·단소(齋·壇所) 향례는 철마면에서 4월 23일 해주오씨 문중의 구산단(龜山壇)과 의용당(義勇堂), 5월 3일 김해김씨 문중의 의열사(義烈祠)와 충의당(忠義堂), 5월 13일 동래정씨 문중의 사정단(沙汀壇)과 상현당(尙賢堂), 5월 16일 우봉김씨 문중의 백산단(栢山壇)과 덕수당(德修堂)에서 향례(享禮)를 모셨고, 5월 10일에는 남평문씨 문중의 문연정(文淵亭)에서 수계(修契)가 열렸다. 세 곳의 향사 문중이 있는 정관읍에서는 4월 21일 은진송씨 문중의 향모사(鄕慕祠)와 서호재(西湖齋)에서의 향례를 시작으로 하여 4월 26일 경주김씨 문중의 이현사(二贒祠)와 오산정(鰲山亭), 5월 6일 영월신씨 문중의 다산단(茶山壇)과 다산정(茶山亭)에서 향례가 봉행됐다. 오랜 역
기장향교(전교 정종영) 나눔봉사단·부산기장나눔회(대표회장 김두호)는 지난 5월 13일 기장체육관에서 시작된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전 경기부터 5월 15일 대회 종료까지 3일간의 자원봉사활동을 개시했다. 기장체육관에서 열리는 탁구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및 보호자,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관람객까지 포괄하는 이번 활동에서 나눔봉사단은 일반적인 안내, 계단과 출입문 등의 손잡이 소독, 대기실 안내 등을 진행하며, 리더 봉사자인 김두호 대표회장은 인원 확인, 시설 및 이동경로 안내, 출·퇴근 QR 스캔, 봉사자 일정 확인 등을 담당한다. 리더 봉사자 김두호 회장, 경기장 안내 왕금자 여성유도회장, 질서유지 송연자 원임 장의 및 윤복남·고영란 단원, 주변 정리 권미자·차경옥 여성유도회 부회장 및 권태숙 회원, 주차 동선 안내 성인수 청년유도회장·김민재 원임 감사·김성원 여성회 총무 등 11명의 참여자는 각자의 소임을 책임지게 된다. 한편 활동 시작에 앞서 지난 4월30일에 부산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자원봉사교육(4시간 소요)에는 기장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허춘자)의 인솔로 11명의 나눔봉사자 전원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으며, 한혜경 기장군자원봉사센터 사
기장향교(전교 정종영)가 유림의 지식 함양과 예의 질서 확립을 위해 기획한 ‘2026년도 상반기 충효교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 예산 지원과 향교의 자부담 기여금을 바탕으로 주 5일간 이어지는 교육프로그램은 월요일의 유림교육, 화요일 오전 이선희 강사의 다도교실·오후 하선주 강사의 민요 춤, 수요일 오전 황구 강사의 고전인문학·오후 박소영 강사의 판소리, 목요일의 특강, 금요일 오전 박태만 강사의 서예·오후 하선주 강사의 한국무용으로 구성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특히 월요일의 유림교육은 기장 문묘를 수호하고 있는 유림들이 정체성을 보존하고, 유림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수 있도록 홀기(笏記), 축문(祝文) 창(唱), 거둥(擧動) 등을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목요일의 특강은 전문가 및 전공자를 초빙해 유림과 지역민들의 지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는데 지난 5월7일 최영갑 박사(현대유학연구소장·제25대 성균관유도회총본부 회장)의 「유교의 현대화 방안」 강의를 시작으로 하여 5월21일 정길연 박사의 「제사의 본뜻과 제수(祭需)에 대한 논란」, 5월28일 정길연 박사의 「묘도문자(墓道文字)에 관하여」 강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6월부터 진행되
기장향교 부산기장나눔회·기장향교나눔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과 원로 유림을 찾아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기장향교 나눔봉사단은 지난 8일 오전 9시 기장군 다행복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카네이션 70세대 분과 기념품 타월 50세대 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두호 대표회장, 왕금자 여성회장, 김성원 여성회 총무 등이 함께했다. 복지관 측에서는 임지형 관장이 참석해 나눔 취지를 공유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90세 이상 원로 유림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상자는 김재근 원로 원임 전교, 구석기 원로 원임 전교, 남상국 유림 원로 등 세 명이다. 봉사단은 이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원로 유림 방문에는 김두호 대표회장, 왕금자 여성회장, 노경구 의전수석장의, 오동석 교화장의이 참여했다. 오동석 교화장의은 차량 이동과 오찬 봉사를 맡아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나눔에는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30회 기장멸치축제 부스 운영 수익금이 사용됐다. 봉사단은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버이날 나눔 활동에 활용했다. 당시 부스 운영과 나눔 준비에는 정종영 기장향교 전교, 정태
기장향교가 목조 문화유산인 기장문묘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기장소방서 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했다. 기장향교는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향교 경내에서 목조 건축물 화재 상황을 가정한 안전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 문화유산의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유림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정종영 전교, 정태우 유도회장, 노경구 의전수석장의, 김장업 총무수석장의, 손진용 재무수석장의, 정철우 교화수석장의, 왕금자 기장향교유도회 여성회장, 김진환 감사, 안성옥 원임 감사, 김민재 원임 감사 등이 참여했다. 기장향교 나눔봉사단인 부산기장나눔회도 함께했다. 훈련은 가상 발화점을 설정한 뒤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소방안전관리자 2급 자격을 보유한 김두호 국장이 “불이야”를 선창했고, 참여 유림들이 이를 복창하며 초기 대응 절차에 들어갔다. 참여자들은 명륜당, 동재, 서재 등 경내 주요 공간에 흩어져 있다가 화재 상황을 인지한 뒤 명륜당 강학마당 서편에 있는 옥외 소화전을 작동했다. 이어 가상 발화점으로 설정된 명륜당 동편과 서편 경계 담장을 향해 소화수를 집중 살포하며 진압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