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대 성균관장 선거가 어윤경 후보와 송하경 후보의 양자대결로 확정됐다. 어 후보와 송후보는 8월4일 후보 기호 추첨에서 각각 기호 1번과 2번을 뽑았다. 지난 8월4일 양 후보 진영의 대리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기호추첨식에서 기호 추첨을 마친 대리인들은 후보를 대신해 공명선거 실천과 선거결과 승복의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양 후보 진영은 협약서에서 31대 성균관장 후보자로서 상대방 후보자를 존중하고 선거운동 기간 중 공명선거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선거운동 기간 중 상대방 후보자에 대한 비방을 하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하지 않을 것이며, 선거와 관련해 일체의 금품제공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양 후보 진영은 이를 어길 경우 명백한 증거자료에 의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자격을 박탈할 경우 이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협약했다. 기호 1번 어윤경 후보는 성균관 전통과 정체성 재정립, 성균관의 재정 자립, 성균관유교박물관 건립, 국립태학 복원과 문묘 관리권 회복, 유교 관련 국가정책사업의 일원화, 갈등과 분규 없는 유림사회 구현, 향교·서원의 민원해결, 청년유림 양성, 전국 유림대회의 정례화, 지방자치단체의 향교 지원 사업비 확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부가 참여한 국민행복업무보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대학입시 인성평가 도입 추진에 대해 보고했다.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지난해 연말부터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각종 방안들이 정치권과 교육계에서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세계에서 최초로 인성교육을 의무로 규정한 법안은 이미 국회를 통과했다. 대학입시에서 인성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이 주요 국정과제로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일부 교육청은 자체적으로 교사임용 시에 인성평가를 의무화하는 방침을 정하고 내년 임용고시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학생들에 대한 인성교육을 의무화한 인성교육진흥법은 지난해 12월29일 국회를 통과했다.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이의 실시를 위한 제도와 재정지원을 법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7월부터 국가와 지자체, 학교는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교육부 장관은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장과 협의해 국가인성교육진흥위의 심의를 받아 교육진흥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장관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각 학교에 대한 인성교육 목표와 성취 기준을 정하고, 각 학교장은
◆ 1월 - 직무대행 벗어나기 위한 성균관 총회 성균관의 2014년은 장기간의 성균관장 직무대행 체제에서 벗어나 제 자리를 찾기 위한 총회로 시작됐다. 성균관은 1월7일 성균관 감사들의 소집으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조찬희 감사가 개회사에서 "빈번한 송사로 성균관장 직무대행들이 연이어 낙마하는 상황에서 장정에 의거 대의원들에게 총회소집 요구서를 받아 총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소집요구가 있은 뒤 14일이 넘도록 성균관에서 총회소집을 못해 역사상 처음으로 감사가 임시총회 소집을 하게 됐다"라고 밝힌 것처럼 힘들게 열린 총회였다. 조 감사는 "이 자리에서 장정을 개정해 순조롭게 차기관장을 선출할 수 있게 하자"라고 호소했다. 이날 총회에서 성균관장 선출을 위한 총회 소집이 확정됐다. 정관을 확정지었다. 확정된 성균관 정관은 임기 3년의 성균관장을 대의원 직접 선거로 선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확정된 정관은 이후 무리한 개정 시도로 성균관에 갈등을 야기한다. 한편 17일에는 운영위원회가 열려 성균관이 성균관장 선거를 3월6일에 실시하기로 확정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일은 후에 합의로 3월13일로 연기된다
(재)성균관(이사장 조인선)에서는 6월9일 오전 9시 30분 '5인 소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천안유림문화원 11월말 완공, 성균관의 정관 개정 환원 조치 요구, (재)성균관 내 사업단 설치 문제가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재단 이사를 총회 대의원에서 배제하려는 성균관의 정관 개정(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세계유산 조선왕릉(2009년 등재)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선왕릉관리소 사이트(http://royaltombs-office.cha.go.kr)를 구축하고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선왕릉관리소 사이트는 이용·소통·개방·공유·학술마당 등 총 여섯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당별로 조선왕릉에 대한 관람 안내, 문화행사, 각종 신청 등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마당에서는 능별 관람 안내와 단체관람 신청이 가능하며 소통마당에서는 공지사항을 보고 민원 등을 제기할 수 있다. 개방마당에서는 매달의 왕릉 행사와 조선왕릉 제향 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유마당에서는 가장 활용도가 높은 ‘장소 사용 허가와 촬영 허가 신청’을 해당 사이트(문화재청 고객지원센터) 게시판에 바로 연결되도록 하여 접근성 강화했고 학술마당에서는 조선왕릉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위기에 처했을 때 인간의 진정한 모습이 드러나는 법이다. 관동의병장 민긍호 장군은 일제 에 의해 군대가 해산되자 당당히 조국을 지키고자 일어난 대한제국의 진정한 군인이었다. 그는 일제의 군대해산령을 거부하고 치열하게 투쟁한다. 장군은 1897년 원주진위대 고성분견대의 정교(正校)로 무관생활을 시작한다. 뒤에 춘천분견대에 전입, 1901년 특무정교가 되고 원주진위대에 전입되었다. 1907년 8월 일제가 원주수비대를 해산하려 하자 장군은 단연히 봉기한다. 그는 약 300여 명의 병사를 이끌고 원주 우편취급소와 일본경찰을 습격, 3시간 동안 격전하였다. 그 뒤 의병부대를 소단위의 의병부대로 재편성하여 제천·죽산·장호원·여주·홍천 등지에서 유격전을 펼쳐 적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 장군은 이강년의 부대와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고 활동했다. 일제는 3개 소대를 파견해 장군의 부대와 교전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다. 1907년 8월에 여주를 기습하여 경무분견소를 포위, 공격하여 일본경찰과 가족들을 처단하고 무기를 접수하였다. 이 승리가 널리 알려지자 많은 이가 지원해 부대의 병력이 수천명이나 되었다. 장군은 대규모 부대를 지휘해 여주 일대에서 큰 전과를
지난 5월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균관 문묘 명륜당에서 관례와 계례 시연이 열렸다. 이날 관자는 가정현군 계자는 편혜영양이었다. 관빈은 서정기 성균관장 계빈은 정승근 여성유도회 중앙회장이었다. 시연은 손님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시작해 관례와 계례 시연 순서로 진행됐다. 관례는 삼가례로 계례는 단가례로 진행됐다. 관자에게는 충신(忠信), 계자에게는 보은(報恩)이라는 자가 내려졌다.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는 ‘경학(經學)에서 철학으로: 동아시아, 근대 전환기 학술의 양상’을 주제로 올 한 해 동안 모두 3회에 걸쳐 학술 대회를 진행한다. 동아시아의 학문 전통에서 끊임없이 탐구해온 학문조차 ‘수입학문’과 ‘수입상’의 말을 듣는 현실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우리의 전통적인 학문, 근대의 학문이 어떻게 형성되고 교체되어왔는지 살피고 현대 학문의 방향을 찾아내려는 시도이다. 오는 5월3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3층 제3회의실에서 열리는 춘계대회가 시작이었다. 춘계대회는 신정근 성균관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이행훈 한림대 기초교육대학 교수의 ‘한국 근대 학술이념의 성층(成層)’, 박정심 부산대 철학과 교수의 ‘근대 ‘격물치지학의 사상적 파장에 대한 비판적 성찰’, 조경란 연세대 국학연구원의 ‘HK사업단의 ’중국 근대 이행기 철학 담론의 정치학: 천하 - 국가 패러다임 전환과 관련하여’, 임태홍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의 ‘학술’이란 무엇인가? : 니시 아마네(西周)의 지설(知說)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날 이행훈 교수는 "동서가 대립하는 불완전한 토양에서 태생한 한국 근대 인문학의 뿌리를 탐색하는 작업은 인
“대한민국 언론은 죽었다." 5천명이 넘는 언론인들의 뼈아픈 자기 고백이다. 지난 10월22일 5천여 명의 이 나라 언론인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글에서 언론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사망을 선고했다. 이들은 ”언론의 존재 이유는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에게 정확하고 공정하게 사실을 알려주기 위함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 무너지기 시작하면서 언론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죽은 언론’의 주인은 국민이 아니라 대통령이고 ‘죽은 언론’은 오직 권력자를 향한 해바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라고 뼈아프게 토로했다. 그리고 부활을 선언했다. 언론의 사명을 훼손하려는 모든 시도에 맞서 단호히 저항하겠다고 단언했다. 청와대의 방송장악 보도통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책이 마련될 때까지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이러한 저항이 바로 언론인의 사명이라고 선언했다. 경복궁 영추문 건너편 보도에 작은 표지석 하나가 초라하게 서 있다. 조선시대 언론기관인 사간원을 터임을 알려주는 표지석이다. 어느 인터넷 블로거가 죽어버린 오늘의 언론을 상징하듯 서 있
학교에서 인성교육 의무화 여야 의원 100명 공동발의 세월호와 같이 인재로 발생할 수 있는 대형사고의 재발 방지책은 인성교육진흥뿐이라는데 여야 모두가 공감했다. 여야 국회의원 100명은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을 대표로 해서 지난 10월26일 학교를 비롯한 국가, 지역사회, 가정 등 사회적 차원에서 인성교육 진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의원들은 제안 이유에서 “장기적이고 진정한 경쟁력은 인성에 달려 있다”라며 “인성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국가ㆍ사회적 기반을 구축하고, 인성교육의 틀을 가정ㆍ학교ㆍ사회가 협력하는 구조로 개편하여 효과적인 인성교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법의 제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법안은 1조에서 “대한민국헌법에 따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고 교육기본법에 따른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人性)을 갖춘 시민을 육성하여 국가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어 법안 제2조 제1호에서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ㆍ공동체ㆍ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