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선언에 이은 특별 지시에 따라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결국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단순한 일시적 세수 부족이 아니라 현재의 재정구조를 그대로 둘 경우 위기가 상시화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경기도는 10일 주형철 경제부지사 주재로 ‘재정위기 극복 전략 TF’ 첫 회의를 열고 ▲사업·재정 구조조정 ▲AI 시대 세입 확충 ▲지자체 연대·협력 ▲공직사회 자발적 절감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가장 먼저 칼날이 향하는 곳은 예산이다. 도는 2027년 본예산을 가용재원 범위에서 원점 재검토하고 특별회계와 기금, 공공기관 재원까지 들여다볼 방침이다. 감액 추경도 추진한다. 다만 일괄 삭감 대신 민생·안전 분야는 보호하는 ‘핀셋 구조조정’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재정위기의 책임을 단순히 지출 절감만으로 해결할 수 있느냐는 질문은 남는다. 경기도는 AI 시대 산업구조와 급증하는 복지수요를 기존 지방재정제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방 간 사무·재정 배분체계 개편도 요구하기로 했다. 주형철 부지사는 “지금 손을 쓰지 않으면 위기는 상시화된다”며 “낡은 지방재정제도 개혁과 과감한 예산 구
이세미·장정현 성남시의원은 지난 6일 성남시의회 이세미 의원실에서 분당장애인자립생활센터 조명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시설과 지원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동지원차량의 긴 배차시간과 분산된 운영체계, 중증장애인이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 부족, 저상버스 정류장과 공공시설의 낮은 접근성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이 전달됐다. 또한 중증장애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목욕시설과 치과 진료 지원, 활동지원서비스 부담 완화, 보조기기 수리 지원 등 건강과 생활에 밀접한 지원을 보다 촘촘하게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현재 성남시에서도 장애인 이동지원과 활동지원, 복지시설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시행하고 있지만, 중증장애인이 실제로 이용하기에는 시설과 제도가 충분하지 않거나 관련 서비스가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어 필요한 지원을 제때 이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기존 공공시설과 복지서비스가 중증장애인의 실제 이용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운영되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사업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 시행 중인 지원이 당사자의 일상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와 이안한방병원이 회원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는 지난 5일 이안한방병원과 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춘봉 수원시지회장과 남승운 이안한방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회원과 가족들이 질병이나 응급상황에 놓였을 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진료비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의료복지 기반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지회 회원과 가족에게는 건강보험 급여 항목을 제외한 일부 비급여 진료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를 위한 별도 지원도 적용된다. 입원환자 병실 우선 배정과 건강검진·치료관리 지원도 제공한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진료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치료 지연을 줄일 계획이다. 수원시지회는 이번 협약이 의료비 부담으로 진료를 미루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안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체계를 활용해 회원과 가족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춘봉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은
수원시 영통구에서 평양냉면 전문점 '행복을나누는 사계면반'을 운영하는 최용열 대표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사계면반은 영통구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평양냉면과 곰탕, 만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 대표는 2025년부터 영통구 복지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지역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이었지만, 봉사를 이어가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기로 결심했다. 그 결과 현재는 국가유공자가 매장을 방문하면 냉면 1그릇 또는 곰탕 1그릇, 만두 1그릇 가운데 원하는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선행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매장 한편에는 '국가유공자 혜택' 안내문이 붙어 있다. "대한민국의 영웅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는 단순한 홍보 문구가 아니라 최 대표가 실천하고 있는 감사의 마음을 그대로 담고 있다. 최 대표는 "나라가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고, 지금의 가게도 있을 수 있었다"며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국가유공자분들이 편안하게 식사하시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는 거창한
정부가 집값 안정을 이유로 대출 문턱을 높이자, 이미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중도금까지 납부한 실수요자들이 정작 자기 집에 들어가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2178세대, 약 6000명의 입주예정자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이들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며 단기간에 차익을 노린 투기 세력이 아니다. 계약금을 내고 중도금대출을 받아 수년 동안 입주를 기다려온 사람들이다. 이제 잔금만 치르면 새집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금융권의 대출 총량 관리가 강화되면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입주예정자들이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공동 건의문에는 절박함이 그대로 담겼다. “금융권이 예고 없이 목을 조여오는데 은행과 건설사가 숨 쉴 틈조차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당장 거리로 나와야 할 판입니다” 과장된 표현으로만 넘기기 어렵다. 잔금을 마련하지 못하면 입주가 지연되고 연체이자가 발생할 수 있다. 상황이 길어지면 신용도 하락과 계약 해지 위험까지 떠안을 수 있다. 계약금과 중도금을 이미 납부한 사람에게 잔금대출 중단은 단순한 금융 불편이 아니라 가정의 재산과 주거 기반이 흔들리는 문제다.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는 대출 규제를 풀어달라는 것도, 원금 상환을 면제해 달라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일부터 신축매입약정사업 제도를 전면 개편해 민간사업자의 자금 부담을 낮추고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 개편안에는 토지비 지원 확대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보증 신설, 공사비 지급 방식 개선, 착공 절차 단축, 일부 세대만 매입하는 부분매입 허용 등이 담겼다. 제도 개선으로 민간사업자의 참여 여건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업계에서는 기존 제도가 주택 공급을 가로막아 왔다는 사실을 정부와 LH가 뒤늦게 인정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신축매입약정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LH가 준공 후 해당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도심 안에서 비교적 신속하게 임대주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업자가 토지비와 초기 공사비를 먼저 부담해야 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시행사와 건설사의 참여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존에는 토지를 확보한 사업자가 상당한 규모의 자기자본을 먼저 투입해야 했고, 공사비도 골조공사가 완료된 이후에야 일부 지급받을 수 있었다. 사업 초기부터 발생하는 금융비용과 PF 이자 부담은 사실상 민간사업자에게 집중됐다. 국토부와 LH가 내놓은
경기 안성과 용인, 이천, 천안지역 복토 및 개발 현장에서 일부 언론사 관계자들이 환경법 위반 등을 빌미로 업체들을 압박해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아 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를 주장하는 업체들은 "정상적인 취재가 아니라 행정기관 신고를 무기로 한 협박이었다"고 주장하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최근 2개월 동안 안성과 용인, 이천, 천안 등에서 토목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아 버섯재배를 위한 농지 복토 작업을 진행하던 중 대전·세종지역 일부 언론사 관계자들이 잇따라 현장을 찾아왔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이들은 카메라로 현장을 촬영한 뒤 "비산먼지와 환경법 위반 사항을 모두 신고하겠다", "원상복구 명령을 받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는 자신들을 환경감시원이라고 소개했고, 또 다른 날에는 다른 언론사 관계자가 같은 현장을 찾아와 동일한 문제를 제기하는 방식이 반복됐다고 전했다. A씨는 "100만원만 주겠다고 했더니 '300만원을 주지 않으면 국민신문고와 행정기관에 신고해 공사를 못 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A씨는 현금 300만원을 건넸으
(수원=유교신문) 임형준기자 = 장애인의 건강과 자립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5일, 수원시 팔달구 구농민회관(DS컨벤션)에서 열린 '화홍리더스와 함께하는 삼계탕 DAY' 행사에는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도장애인마을, 정다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화홍리더스, 효경㈜, 대한환경신문, 투게더봉사단, ㈜MK, 앙상블피부과의원, 조안솔루션, 수리산요양원 등과 10여 개 후원기관 및 개인이 참여해 장애인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자립 지원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참석자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식사를 함께 나눴고, 지역사회가 장애인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김춘봉 장애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장애인들의 자립 의지를 더욱 키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임형준 부회장은 "봉사는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