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6월4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안경희 동양고전연구회장, 한복순 학생회 총무, 최만섭 반장, 진화은 전통예악총연합회 부이사장, 이광인·이미화 장의, 원두식·나연자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은 동양고전 전임교수의 맹자집주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孟子集註 滕文公章句下에 나오는 ‘堯舜이 旣沒하시니 聖人之道衰하여 暴君이 代作하여 壤宮室以爲汙池하여 民無所安息하며 棄田以爲園囿하여 使民不得衣食하고 邪說暴行이 又作하여 園囿汙池沛澤多而禽獸至하니 及紂之身하여 天下又大亂하니라 : 堯舜이 이미 별세하시니 聖人의 道가 쇠하여 暴君이 대대로 나와서 백성들의 宮室(집)을 파괴하여 웅덩이와 못을 만들어서 백성들이 편안히 쉴 곳이 없고, 農地를 버려 동산을 만들어서 백성들이 衣食을 얻을 수 없었으며, 부정한 학설과 포악한 행실이 또 일어나 園囿와 汙池와 沛澤이 많아짐에 禽獸가 이르렀는데 紂王의 몸에 미쳐 天下가 또다시 크게 어지러워졌다’ 등을 두 시간동안 해설 강의했다. 같은 시간 3층 풍월재에서는 전통무용반 수강생 15명이 최혜선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춤사위 학습에 집중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6월2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김효열 원임전교, 김기선 원임감사, 신인균 원임 예절시연수석,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승일·조임현 장의 등 수강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명심보감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대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배운 내용은 대학(大學) 전문(傳文) 2장 친민(親民)에 나오는 ‘湯之盤銘曰苟日新이면 日曰新하여 又日新이라 하며 康誥曰作新民이라 하고 詩曰周雖舊邦이나 其命惟新이라 하니 是故로 君子는 無所不用其極이라 : 은나라 탕왕 욕조에 새긴 글 내용에 참으로 어느 날 새로워젔으면 날마다 새롭게 하여 역시 날로 새로워지게 하라고 하였으며, <서경> 강고 편 내용에 새로워지는 백성을 더욱 진작시키라 하였고, <서경> 내용에 주나라가 옛 나라이긴 하지만 순리로 받은 명(命)이 새롭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군자는 그 법도(표준)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없다’ 등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원문을 음독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1개 교육과목에 대하
전남 순천시의 동학농민혁명의 실체를 규명하고, 정신 계승을 모색하는 방안이 민관 협력으로 모색되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순천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영호도회소 역사만화전 마지막 전시가 있었으며, 바로 이어서 옆 시청각실에서는 ‘순천 동학농민혁명 학술자료조사 및 정신계승방안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가 열렸다. 4월 28일부터 순천영호도회소 기념사업회가 마련한 동학농민혁명 순천 영호도회소 역사화 전시에는 여수의 박금만, 장흥의 박홍규, 부안의 심성희 작가가 그린, 크고 작은 역사화가 전시되어 지역의 관심을 모았다. 곡성, 제주 등 먼 거리에서도 전시회를 보러 왔으며,지역의 중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의미있게 활용됐다. 15일 용역 보고회 식전 행사가 된 역사화 설명 때는 김문수 국회의원과 신민호 도의원, 조옥현 순천문화원장, 여수와 무안 등의 ‘동학’ 활동가 등이 참여했다. 김문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전북 쪽에서는 활발하게 하고 있고, 교과서에도 나왔는데, 순천에서 이렇게 크게 일어났는지 솔직히 몰랐다. 이를 알려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우리 민주주의의 깊은 뿌리인 동학의 정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금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메타버스기반방사선안전ICT연구센터(이하 ICT센터, 센터장 채종서 교수)는 4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6 중국 원자력 산업 전시회(Nuclear Industry China, 이하 NIC 2026)』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안전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의 지원을 통해 ‘한국관’의 핵심 기술로 출품되어 대한민국 원자력 ICT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성균관대 ICT센터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핵심 기술은 ‘증강현실(AR) 기반 방사선 분포 시각화 시스템’이다. 방사선은 색깔도 냄새도 없어 우리 눈으로는 그 위험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ICT센터가 개발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작업 현장의 탐지 센서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안경 화면 위에 실시간 그래픽으로 띄워준다. 이를 통해 방사선 누출 위치와 강도, 범위를 게임 속 화면처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그간 예방이 어려웠던 방사선 피폭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CT센
1. 홀기(笏記)와 홀(笏)의 의미 홀기(笏記)는 제례나 혼례 등 각종 의례(儀禮)에서 행사의 진행 순서와 절차를 상세히 기록한 문서를 말한다. 홀(笏)은 임금을 알현하거나 관리가 국가 의례에 참여할 때 두 손에 받쳐 드는 좁고 긴 판을 의미하며, 기(記)는 기록을 뜻한다. 즉, 홀기는 ‘홀에 적어두고 보던 기록’에서 유래하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의례의 기준이자 표준 절차를 의미하게 되었다. 오늘날 홀기는 석전대제, 종묘 제례, 사직제, 삭망제, 고유례는 물론 관례와 혼례 등 다양한 의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홀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의례 절차의 오류를 방지하고, 거동의 법도를 바로 세워 사소한 실수 없이 정중하게 예를 갖추기 위함이다. 의례를 사용하게 된 배경은 절차의 오류를 막거나 착오를 없애는 등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사용되는 거동위 바른 절차가 필요해서이다. 2. 창홀(唱笏): 소리로 이끄는 의례의 지휘 창홀(唱笏)은 집례(執禮)가 홀기에 적힌 내용을 순서에 따라 큰 소리로 불러 제례를 인도하는 행위이다. 제례의 품격은 창홀자의 목소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홀은 단순한 글읽기가 아니라, 고저장단의 리듬을 통해 참례자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공학부 이동엽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과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하여,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인 동물세포의 상태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 ‘iCHO3K’를 발표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복잡한 치료제로,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CHO 세포’라는 일종의 ‘세포 공장’이 필요하다. 마치 자동차를 만들 때 정밀한 설계도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듯,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도 세포 내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화학 반응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관련 데이터와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어 연구자들이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동엽 교수팀이 이번에 공개한 ‘iCHO3K’는 전 세계 13개국 20여 개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완성한 글로벌 표준 모델이다. 연구팀은 파편화되어 있던 기존의 디지털 모델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세포 내 단백질의 3차원 구조 정보까지 반영함으로써 실제 세포의 움직임을 가장 가깝게 구현해냈다. 이는 마치 구형 종이 지도를 사용하던 시대를 지나, 실시간 교통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나노공학과 장지수 교수 연구팀은 아주대 윤태광 교수, 충북대 김한슬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기 중 온실기체를 흡착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개념 에너지 소자인 ‘가스전지(Gas Capture and Electricity Generator, GCE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가 뜨거워지는 원인인 온실기체를 단순히 가두는 수준을 넘어,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CCUS)이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방식은 온실기체를 모으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막대한 양의 전기나 열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실기체가 전극 표면에 달라붙을 때 발생하는 물리·화학적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소자를 제안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가스전지는 탄소 기반 전극과 하이드로겔 소재를 비대칭 구조로 결합한 형태이다.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NOx)이나 이산화탄소(CO₂)가 장치에 흡착되면 내부에서 전하의 재분포가 일어나고 이온이 이동하면서 외부 전원 없이도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혁신 제조 공정으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극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건식전극 기술은 리튬이온전지나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전극을 제작할 때,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용매 없이 고체 가루 형태의 원료를 직접 뭉쳐 전극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없애고 건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양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분야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건식전극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균일한 혼합’과 ‘대면적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활물질(에너지를 저장하는 물질)과 도전재(전기를 흐르게 돕는 물질)를 하나로 합친 ‘원바디(One-body)’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를 통해 고품질의 전극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완성했으며, 연세
배터리 혁신을 이끄는 건식전극 제조 공정 단계 및 원천 소재 기술 연구성과 개요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혁신 제조 공정으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극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건식전극 기술은 리튬이온전지나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전극을 제작할 때,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용매 없이 고체 가루 형태의 원료를 직접 뭉쳐 전극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없애고 건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양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분야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건식전극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균일한 혼합’과 ‘대면적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활물질(에너지를 저장하는 물질)과 도전재(전기를 흐르게 돕는 물질)를 하나로 합친 ‘원바디(One-body)’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