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만제 제방에서 본 여기산 여기산에 게시한 야행동물보호구역 간판 여기산 원삼국시대 3호 유적지다. 그릇 조각이 많이 보인다. 여기산에서 발굴한 무늬가 없는 경질무문토기이다. 여기산은 팔달산, 숙지산과 더불어 수원을 대표하는 명산이다. 크지 않은 산이지만, 자연과 역사, 경관을 고루 품은 소중한 터전이다. 이 산에는 ‘수원 여기산 선사유적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청동기시대 주거지 3기와 원삼국시대 주거지 6기가 발견되었다. 원삼국시대는 대략 기원전 100년경부터 서기 300년경까지, 약 400년에 걸친 시기로 고대국가가 형성되던 중요한 전환기이다.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 사람들이 이 산 중턱에 집을 짓고 삶을 영위했다는 사실은 이곳이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터전이었음을 말해 준다. 유적지는 서향의 햇볕이 잘 드는 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따뜻한 볕과 완만한 지형, 그리고 인근의 수자원은 선사시대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생활 조건이었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그 지형과 풍광은 여전히 아름답다. 여기산은 또한 수원화성 축성 당시 돌을 캐던 채석장이 남아 있는 역사 현장이기도 하다. 정조대왕의 원대한 도시 계획이 담긴 화성의 돌이 이곳에서 나왔다고
좌측 건물은 안자기념회관이고, 그 뒤 삼문은 사당 내삼문이고, 우측 건물은 종가이다. 안자 초상화 종가 닫힌 대문이다. 안향(安珦)은 고려시대의 명신·학자로 호는 회헌, 시호는 문성공으로 경상도 흥주(오늘날 경상북도 영주)에서 태어났다. 1289년(충렬왕 15)에 정동행성의 좌우사낭중과 고려유학제거(高麗儒學提舉)가 되었으며, 이 해에 왕을 따라 원의 연경에 갔다가 처음으로 『주자전서』를 보고 손수 책을 베껴 썼으며 공자와 주자의 화상을 그려서 돌아와서 주자학을 연구하였다. 그는 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박사 김문정 등을 중국에 보내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조상을 기리고 제기·악기·경서 등을 구해오게 하는 등 고려 말기 유학 진흥에 큰 공을 남겼다. 우리나라에 맨 처음 주자학을 받아들인 최초의 주자학도로 보고 있으며, 죽은 지 12년째 되는 1318년(충숙왕 5)에는 그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왕이 그의 초상을 그리게 하였다. 1호선 의왕역에서 내려 동북 방향으로 약 2km를 걸어 부곡중학교를 지나 덕영대로를 만났다. 앞쪽에는 부곡체육공원이 있고, 그 뒤편 산기슭에 기와지붕이 보였다. 그 건물에 다가와 살피니 '안자(安子)기념관', 안자묘(安子廟)라는 묘정비가 눈
2025년의 끝자락에서 울진을 돌아보면, 이 도시는 더 이상 막연한 가능성의 지역이 아니다. 산업은 방향을 잡았고, 관광은 구조를 바꾸기 시작했으며, 복지는 군민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왔다. 변화는 조용했지만 분명했고,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했던 한 해였다. 울진군은 올해 “어디로 갈 것인가” 방향을 잡았다.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파크골프와 오션리조트로 대표되는 체류형 관광, 그리고 군민의 하루를 지키는 생활 밀착형 복지까지. 이 세 가지는 따로 존재하는 정책이 아니라, 울진이 선택한 하나의 길이었다. 1부|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에너지 도시 울진, 산업 지형을 다시 그리다 울진군은 급격한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로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왔다. 1960년대 12만 명에 달하던 인구는 현재 5만 명 이하로 감소하며, 교육·의료·생활 인프라 유지마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울진군은 지역의 가장 큰 강점인 원자력 전력을 활용한 청정에너지 산업을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선택했다. 울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 설비가 집적된 지역으로, 안정적이고 대규모의 무탄소 전력을 기반으로 청
선운사 천왕문 앞에서 화성연구회 일행이 함께하고 있다. 고창읍성 앞에서 일행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연구회 일행이 고창읍성 성곽 위를 걷고 있다. 맹종죽림에서 참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고인돌 앞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화성연구회는 2025년 본 연구회 봄 답사로 4월12일 전라북도 고창 일대 선운사, 고창읍성, 고인돌공원(고인돌박물관) 등을 회원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일정은 아침 7시에 화성행궁광장에서 집합하여 관광버스에 탑승해 3시간 만에 전북 고창군 선운사로 250 선운사에 도착하여 관람했고, 점심 후 고창군 아산면 중촌리 20-7 고인돌공원으로 이동해 관람하고, 다시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125-9 고창읍성으로 이동해 답사했다. 이날 해설은 본회 회원이며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관장인 불교철학 전공 한동민 박사가 맡아 탑승해서는 고창의 역사와 인물에 관해 말했고, 관광지에서는 유물과 그 이치에 대하여 깊이 있는 해설을 했다. 선운사 주차장에서 하차해 계곡을 따라 선운사 입구까지 벚꽃이 만발한 길을 꽃비를 맞으며 걸었고, 일행은 일주문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보수 중인 만세루와 대웅보전을 관람했다. 대웅보전의 뒤편으로 이동하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 된 곳. 오로지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 4년째 찾는다는 청주고의 훈련장. 스토브리그(정규시즌 돌입 이
공부자를 비롯한 성현의 위패를 모신 곳이고, 제례를 올리는 대성전이다 보통 현에 설치한 대성전은 3칸이나 이곳 대성전은 5칸 맞배지붕으로 중설 규모로 크다. 향교마을 표지석이다. 좌측 산 아래에 대정향교가 있고, 그 뒤에 산방산이 보인다. 유생이 공부를 하는 명륜당이다. 기둥은 원형이고 굵으나 그 높이가 앝다. 유생들이 기숙사인 동재이다. 내삼문이다. 가운데 문은 신문으로 성현의 혼이 출입하는 문이고, 우측문은 들어가는 문이고, 좌측문은 나오는 문이다. 향교에서 의례와 예절 등 교육을 하는 의전당(儀典堂)이다. 고목이 이 향교의 유구한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오랜 세월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대정향교를 지키고 있다. 제례 준비를 하는 전사청이다. 동재에 있는 의문당 현판이다. 이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이다. 지금의 제주는 삼국시대에는 탐라국이었다. 고려 숙종 10년(1105년) 탐라군이 되었고 고려 후기에 탐라군은 제주라고 불렀다고 한다. 조선 태종 16년(1416년)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을 설치했다. 조선시대에 대정은 제주의 세 고을 중 하나였으나 1946년 군정법령에 의해 제주도를 전라남도에서 분리하여 북제주군과 남제주군을 두었으며, 대정은 남제주군
수원향교 장의와 명륜대학 학생 63명과 함께 선현지 견학 차 10월31일 첫 행선지로 천안시 동남구 향교로 3길 5 천안향교를 찾았다. 우리 일행이 탄 버스는 천안향교 홍살문 앞에 9시 40분 도착했다. 화창한 가을에 기분도 상쾌하다. 향교는 왕자산 줄기에 푸른 산이 병풍같이 둘러 있었다. 천안향교 장의의 안내를 받아 외삼문으로 향했다. 외삼문 가는 길에 반송이 좌우로 늘어서 반겼다. 외삼문을 들어서니 4칸 팔작 기와 지붕의 명륜당이 편안한 모습으로 눈에 들어왔다. 사찰에서나 보는 주련이 명륜당, 동재, 서재 기둥에 붙어 있다. 주련의 내용은 사서에 있는 명언들이다. 명륜당 주련에는 유생이 공부하는 곳이라 논어의 첫 구절 學而時習之不易說呼(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이 앞 쪽 기둥에 보였다. 명륜당 뜰 앞에서 이인섭 전교와 도포를 입은 수석장의 들이 우리 일행을 환영해 맞아준다. 일행과 단체로 방문하니 개별 방문에서 볼 수 없는 환영이다. 먼저 향교의 건물을 살펴보았다. 명륜당 뒤편으로 가자 내삼문이 있고, 내삼문에 잇대어 좌(左)에 3칸과 우(右)에 2칸의 방이 부속하여 있어 보기 드문 내삼문의 모습이다. 내삼문을 지나자 향교의 중심 건물인 대성
선발 공연으로 외국 체조팀이 연기를 하고 있다. 용기(龍旗)가 등장하고 있다. 풍물패가 장안문을 지나며 외국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기마병이 행진하고 있다. 취타대가 연주하며 지나고 있다. 혜경궁홍씨가 탄 자궁가마가 지나고 있다. 정조대왕이 황금갑옷을 입고 늠늠한 자세로 행진하고 있다. 한복을 입은 일행이 퍼레이드에 참가하고 있다. 정조대왕화산능행차(正祖大王華山陵行次)가 10월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창경궁에서 출발해 화성시 융건릉까지 있었다. 그 중 핵심 구간이라고 할 수 있는 수원 구간에서, 특히 장안문에서 행궁광장 앞 여민각까지에 수많은 관객이 몰렸다. 이 능행차는 1795년 을묘년 원행(園行: 사도세자의 묘 현릉원까지 행차)를 재현한 행사이다. 볼거리 흔치 않았던 그 당시 행차는 큰 구경이 였을 것이다. 오늘날의 능행차도 시간을 228년 전으로 거꾸로 돌리는 재미가 있었다. 능행차 본진에 앞서 검무단, 외국 체조팀, 합기도팀, 풍물팀 등의 연기와 행진이 있었다. 식전 행사팀이 공연이 끝난 후 한참을 기다리고 나서 용기(龍旗)가 등장했고, 수백 명으로 구성된 풍물단의 행진이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正祖大王華山陵行次"라 쓴 깃발이 들어왔다. 이어
홍살문과 외삼문이다. 유생들이 공부하는 명륜당이다. 대성지성문선왕을 비롯한 25위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다. 유생의 기숙사인 동재이다. 동재 뒤에 느티나무가 있다. 유생들의 기숙사인 서재이다. 서재 옆에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다. 적성향교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구읍리 476-2에 자리 잡은 옛 고을에 있는 향교이다. 지난 9월16일 2023년 적성향교 추기석전 봉행하던 날 최상권 경기도향교재단 이사장 일행과 함께 적성향교를 찾았다. 대부분 향교는 구도심(舊都心) 복잡한 곳에 자리하고 있으나 이곳 향교는 한가한 시골 마을 같은 곳에 있었다. 그러나 마을 이름이 '구읍리(舊邑里)'이다. 그 뜻은 옛 읍이 있었던 마을이다. 향교의 이름 적성(積城)도 흔치 않은 이름으로 성(城)을 쌓은 곳이란 뜻이다. 성(城) 이름도 7겹이라는 칠중(七重)으로 칠중성(七重城)이다. 7겹의 성이니 대단한 성이라고 짐작이 간다. 홍살문 앞에서 서니 외삼문, 명륜당, 대성전이 일이관지(一以貫之)로 서 있고 그 위로 중성산이 솟아 있었다. 중성산에 유명한 국가 사적 제437호 칠중성(七重城)이 자리하고 있다. 칠중성은 임진강 중류의 남쪽 강가에 있는 교통의 요지라 고구려가 남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