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향교(전교 이제만)는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유림회관에서 진행한 2026 유교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한 유교문화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약 6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오전은 전문강좌를 통해 ▲경학의 성립과 전개 ▲효경과 효 문화 ▲주역으로 보는 한국문화 ▲AI시대의 유학 인성교육 ▲조선 성리학의 전개와 특징 ▲서원의 기능과 조선시대 서원의 변천 ▲제자백가의 사상적 특징 ▲유교의례의 인문학 ▲과학발전의 시대와 유학의 인문정신 ▲웰에이징을 위한 「논어」 읽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오후에는 교양강좌에서 ▲한복에 담긴 전통문화 이야기 ▲예절의 방위와 조문 예절 ▲「논어」·「맹자」 선독 ▲전통혼례의 이론과 실습 ▲조선시대 국가전례 ▲조선 선비의 건강과 현대인의 활인심 등 전통문화와 유교 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특히 전통혼례 이론과 실습, 고전 강독, 예절교육 등을 통해 수강생들이 유교문화와 전통예절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향교(전교 김화수) 제8대 전교를 지낸 김흥기 성균관 원임 부관장 장남 김태호 (주)삼안 전무이사가 139회 토목구조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여 김흥기 원임 전교는 8월 30일 동해시 관내 식당에서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동해향교 김화수 전교를 비롯 박재두·홍경표·전병기·홍동표·김종문·박종춘·최성규·전주완 원임 전교와 장진동 부전교가 참석했다. 한편 성균관유도회 동해지부에서는 김종태 회장과 김남성·이용기·신혜영·이성우 전 회장이 참석했다. 김흥기 성균관 원임 부관장은 인사말에서 “아들 기술사 시험 합격 축하연은 저의 가문에 영광이고 자랑스러운 일로 참석하신 원임 전교님과 역대 성균관유도회 동해지부 회장님을 모시고 오찬을 하게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고 했다. 이어서 박재두 원임 부관장과 김남성 전회장이 덕담을 건넸다. ´김흥기 원임 부관장의 건배제의 후 오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순천향교(전교 오관석)가 1962년 발생한 ‘8·28 수해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위령행사에 올해도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했다. 올해 위령제는 당초 여순10·19평화공원(옛 장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랜 가뭄 끝에 비가 내리면서 문화공간 ‘소리골 남도’에서 실내 행사로 진행됐다. 오후에 이어진 동천문화제는 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 순천의 8·28 수해 참사는 1962년 8월 27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발생했다. 당시 순천시 서면 동천 상류의 산정저수지와 향동 옥천 상류의 와룡저수지가 붕괴하면서 동천 제방이 무너졌고, 순천 시가지의 약 3분의 2가 물에 잠겼다. 이 재해로 가옥 731동이 전파되고 469동이 반파됐으며, 716동이 침수됐다. 인명피해도 컸다. 224명이 목숨을 잃고 13,964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면서 순천 지역의 대표적인 수해 참사로 기록됐다. 당시 정부는 수재민을 위한 주택단지 2곳을 건설하는 등 복구사업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순천 시가지 구조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다.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위령비도 옛 동순천역 입구 동천 제방에 세워졌다. 지역 차원의 추모행사는 2008년 11월
순천향교(전교 오관석)는 8월 27일 오후 6시 명륜당에서 이석우 선생님의 “조선의 왕릉” 강의를 마지막으로 유교 아카데미 강좌 사업을 일단 마무리했다. 조선왕조 왕사손으로 활동하는 이석우 선생님은 8월 20일에 실시했던 종묘 강의와 연결하여 곳곳의 왕릉 사진과 분석 도표를 화면으로 제시하였다. 왕릉이 단순한 무덤이 아니라 조선의 신분질서와 예법(禮法), 왕실의 역사와 생사관까지 품고 있는 공간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조선 왕릉 분포와 구분, 왕릉의 형태, 배치, 대한제국 시기의 황릉, 왕릉과 관련 원찰 등을 차분하게 설명하여 왕릉에 대한 이해를 도와를 도왔다. 이 선생님은 평면적으로 왕릉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되는 이야기를 곁들였다. 태조 이성계와 신의왕후 한씨, 신덕왕후 강씨의 정릉은 왕위 계승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4대문 안쪽에서 도성 밖으로 옮겨지고, 정릉의 석물이 청계천 다리를 놓는 데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정용태 유림은 “ 이번 강의에서 얻은 것은 왕릉에 관한 지식만이 아니었다. 이제 왕릉을 찾는다면 홍살문 앞에서 잠시 멈추고, 향로와 어로를 구별해 걸으며, 정자각과 능침, 석물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면서 “배움은 많
고려아연의 9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감사위원 선임을 둘러싼 표 대결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ESG연구소가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후보 선임에는 찬성하고,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에는 반대 의견을 내면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이 주요 판단 기준으로 떠올랐다. 한국ESG연구소는 28일 공개한 의안분석보고서에서 백 후보의 회계감사·재무실사 경험이 현재 고려아연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보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연구소는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에서 재무·회계 전문가로 분류되는 서대원 감사위원장의 주요 경력이 국세행정과 조세·재무 감독 분야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반면 백 후보는 회계법인에서 외부감사와 회계처리 적정성 검토, 재무실사 업무를 장기간 수행한 만큼 기존 감사위원회의 역량에 외부감사와 회계처리, 내부통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추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MBK·영풍 측이 추천한 박유경 후보의 전문성도 일정 부분 인정했다. 재무분석과 기업지배구조 분야의 경력이 감사위원 업무에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평가다. 한국ESG연구소는 두 후보를 비교한 결과 회계감사와 재무실사 실무를 직접 수행해 온 백 후보의 경력이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8월 2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효열 원임전교, 김기선 원임감사, 신인균 원임 예절시연수석, 김승일 원로, 안은숙·송연희 장의 등 수강생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강사의 논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 내용은 『논어』 「위령공(衛靈公)」의 82智 ‘子曰 可與言而不與之言이면 失人이요 不可與言而與之言이면 失言으로 智者는 不失人하고 亦不失言이라 :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함께 말해야 하는데도 함께 말하지 않으면 남의 공신력을 잃게 되고 함께 말하면 안 되는데도 함께 말하면 말의 가치를 잃는 것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남의 공신력을 잃지 않고 또한 말의 가치도 잃지 않게 한다’, 83公 ‘子曰 志士仁人은 無求生以害仁이요 有殺身以成人이라 :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뜻을 가진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삶을 구함으로해서 인을 해치는 일은 없고, 자신을 희생시킴으로해서 인을 이루는 경우는 있다’, 84智 ‘子曰 人無遠慮면 必有近憂이라 :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대상, 시기) 곳에 근심할 일이 있게 된다’ 등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하며
해남향교는 27일 음력 7월 15일 망일(望日)을 맞아 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 분향관은 이항열 황산지회장이 맡았으며, 집례 문재식 유림과 알자 백호림 청년회장을 비롯한 유림들이 참례해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올렸다. 분향례에 이어 민성배 유도회장은 '제례상식 묻고 답하기’ 강의를 통해 ‘전통 기제사, 24단계 절차에 담긴 조상 섬김의 예법’을 주제로 전통 제례의 의미와 절차를 설명했다. 민성배 유도회장은 “전통적인 기제사(忌祭祀)는 단순히 제사상을 차리고 절을 올리는 의식이 아니라, 제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조상을 모시고 정성을 다해 예를 올린 뒤 다시 보내드리는 절차까지 모두 갖춘 유교식 의례”라고 말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통 기제사는 모두 24단계의 절차로 진행된다. 제사에 앞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재계(齋戒)**를 시작으로 제사 장소를 정돈하고 병풍과 제사상 등을 준비하는 설위(設位), 제례에 사용할 그릇과 음식 등을 마련하는 진기구찬(陳器具饌) 등 준비 과정이 이어진다. 제사 당일에는 지방과 축문을 준비하고 촛불을 밝힌 뒤 과일과 나물 등 제수를 차린다. 이어 제례에 맞는 옷으로 갈아입고 신주 또는 지방을 모시는 봉주취위(奉主就位)를 행한다.
성균관유도회 정선군지부(회장 고상호)와 정선향교(전교 전광표)는 27일 오전 10시 정선읍 여성회관 3층에서 정선·영월·평창지역 유림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선·영월·평창지역 유림 간 교류를 넓히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유림지도자의 역할과 전통 예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기복 성균관유도회 강원특별자치도본부 회장, 고상호 정선군지부 회장, 전광표 정선향교 전교, 김태숙 영월군지부 회장, 김태수 영월향교 전교, 황승욱 평창군지부 회장, 박병승 평창향교 전교를 비롯해 각 지역 유림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정선군에서는 곽일규 부군수와 전운하 정선군의회 부의장,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예술단이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윤기복 강원특별자치도본부 회장은 정선군지부 전윤표 유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했다. 본행사는 정선향교 이진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내빈소개, 개회사와 환영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상호 정선군지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선·영월·평
향교(전교 최돈균)는 27일 오전 6시 30분 대성전에서 음력 7월 망(望) 분향례를 봉행하고 성현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향교와 지역 유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은 음력 7월 15일로, 망분향례는 매월 음력 보름인 망일(望日)에 대성전에서 성현에게 향을 올리는 전통 의례다. 분향례에는 최돈균 전교를 비롯해 향교 장의와 지역 유림들이 참석해 정해진 전통 예법에 따라 예를 올렸다. 헌관은 최돈균 전교가 맡았으며 한덕복 의전장의가 집례, 노이준 장의가 알자, 이상균 재무장의가 봉로를 맡았다. 최종열 고수는 시보와 격고를 담당하며 의례 진행을 도왔다. 참석 유림들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기리고 양양향교의 발전과 지역 유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양양향교는 매월 삭일과 망일을 중심으로 분향례를 봉행하며 선현에 대한 예를 이어가고 있다. 분향례는 향교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사뿐 아니라 지역 유림이 전통 예법과 유교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의례이기도 하다. 한편 2026년 8월 27일은 음력 7월 15일에 해당한다.
수원향교(전교 송중섭)는 27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음력 7월 망분향례를 봉행하고 성현의 가르침과 전통 예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분향례에는 송중섭 전교와 최승덕 성균관유도회 수원지부 회장을 비롯해 향교 장의와 지역 유림 등 20여 명이 참례했다. 분향례는 김석우 섭외수석장의의 집례로 진행됐다. 헌관은 유선종 장의가 맡았으며, 김용헌 장의가 알자, 곽정택 장의가 봉향, 장석풍 장의가 봉로를 각각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성현에게 정성껏 예를 올렸다. 송중섭 전교는 봉행에 앞서 “다음 분향례를 끝으로 전교직을 마치고 향교를 떠나게 된다”며 “그동안 분향례에 적극적으로 참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원향교의 소중한 전통과 성현의 가르침을 꾸준히 계승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향교는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례를 봉행하며 성현을 기리고 전통 유교문화와 예법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