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연대(URI Korea, 상임공동대표 김대선 원불교 교무·무원 대한불교천태종 전 총무원장·염상철 천도교 선도사)는 9월 10일의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 예방을 위한 종교계의 실천 다짐과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요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되어 종교 간 상호 이해와 공존을 촉진하고, 일상적 협력과 평화 증진을 추구하며,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연합체로 결성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종교인연대는 “2025년 자살자가 13,774명(잠정)으로 전년보다 7.4% 줄어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을 작은 희망의 신호로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하루 38명 가까운 국민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살률 1위를 20년 넘게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앞에 종교가 먼저 참회한다”고 밝혔다. “자살 예방은 정부의 일이기 이전에 생명을 하늘로 섬기는 종교의 본령이다”라고 밝힌 후에는 ▲성직자·신도의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전국 종교시설의 위기 상담 창구 개방과 자살예방센터 연계 ▲자살 유가족 곁을 지키는 자조모임과 돌봄 ▲지자체 생명존중 민·관협의회 참여 ▲‘
서중호 성균관 원임 부관장이 본인이 경영하는 아진산업(주) 임직원과 달성서씨 문중이 운영하는 (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서영봉 성균관 원임 부관장)·구암서원 관계자들을 통해 지난 9월 4일 오전 9시 성균관 임직원들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최근덕 제28대 성균관장 재임기인 지난 2010년 1월 ‘성균관 최초의 50대 부관장’으로 임명되었던 서중호(徐重鎬) 원임 부관장은 2008년 추석을 앞두고 ‘유교 종단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성균관 임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처음 전달하기 시작한 후 18년째 설·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이를 반복하고 있다. 달성서씨 현감공파(縣監公派) 입향조인 동고(東皐) 서사선(徐思選, 1579-1651) 선생의 15세 종손인 서중호 원임 부관장은 ‘명절이 되면 유림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차원’으로 대구 지역 5개 향교 및 유림, 경북 지역 40개 향교의 유림, 전북 정읍 지역 3개 향교의 유림과 유교의 범위를 넘어 불교·천주교 등 이웃종단에도 같은 혜택을 제공하며 종교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지난 2016년 시민들에게 선비문화를 알리기 위하여 설립추진단장을 맡아 그해 8월 7일 각계의
성균관유도회 정선군지부(회장 고상호)와 정선향교(전교 전광표)는 27일 오전 10시 정선읍 여성회관 3층에서 정선·영월·평창지역 유림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정선·영월·평창지역 유림 간 교류를 넓히고,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유림지도자의 역할과 전통 예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기복 성균관유도회 강원특별자치도본부 회장, 고상호 정선군지부 회장, 전광표 정선향교 전교, 김태숙 영월군지부 회장, 김태수 영월향교 전교, 황승욱 평창군지부 회장, 박병승 평창향교 전교를 비롯해 각 지역 유림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정선군에서는 곽일규 부군수와 전운하 정선군의회 부의장,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정선아리랑예술단이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윤기복 강원특별자치도본부 회장은 정선군지부 전윤표 유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했다. 본행사는 정선향교 이진순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내빈소개, 개회사와 환영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상호 정선군지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선·영월·평
박관열 광주시장과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시의원들이 전통 유교 의례인 ‘고유례’를 올리며 시민을 위한 시정과 의정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광주시는 25일 광주향교와 숭렬전에서 박 시장과 박 의장, 시의원들의 취임을 알리는 고유례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도식 광주향교 전교와 이단우 성균관유도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유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과 박 의장, 시의원들은 정해진 전통 의례에 따라 취임 사실을 알리고,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해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광주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성실히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도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광주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유례는 새롭게 시정과 의정을 맡은 이들이 지역 유림과 함께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시민에 대한 책무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편 고유례(告由禮)는 취임이나 중대한 일이 있을 때 이를 조상이나 성현에게 알리고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히
성균관유도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본부(회장 정영균)는 25일 회원과 원로, 고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인성과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민헌기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개회사와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상견례, 참석 인사 소개, 회장 인사, 교양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윤리선언문은 이현호 원로가 낭독했다. 정영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3일이 24절기 가운데 열네 번째 절기인 처서였다고 소개하며 “올여름은 유난히 길고 높은 기온이 이어져 더위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다”며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지고 풀이 더 자라지 않아 조상의 묘소를 찾아 벌초하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 8월에는 전례회의와 인성·예절교육을 열지 않지만, 올해는 12월 결산총회 일정을 고려해 정례모임을 마련했다”며 “원로와 고문을 비롯해 많은 회원이 참석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유도회는 공자의 학문과 사상을 배우고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수기치인의 이념을 바탕으로 조직한 비영리 사회교화단체”라며 “회원들은 사람의 기본 덕목인 인·의·예·지의 사덕과 격물·치지·성의·정심·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팔조목을 익히고 실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8월 24일 오전 11시 성균관 대성전 앞마당에서 서울 문묘 성균관 대성전 수리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국전통문화의 본류를 형성하는 유교문화의 상징이자 공자를 비롯한 중국 유학 성인 21인과 우리나라 명현 18인 등 총 39인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서울 문묘 성균관 대성전에 대한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지난 2021년 정기 점검에서 동북 방향 추녀의 처짐이 확인됨에 따라 2023년 9월부터 국가유산청의 주도로 시작된 수리공사는 올해 8월까지 35개월에 걸쳐 약 7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진행됐다. 부식 및 파손된 목재를 교체하고, 과거의 자료를 고증하여 기와 단청 등을 보수한 이번 공사에서는 기둥 1본(本), 추녀 2본, 도리 2본을 교체하고, 기둥을 덧대는 동바리 이음 방식과 철물 보강 및 보존처리 등을 실시하되 최대한 기존 부재를 재사용하였으며, 기와는 가벼운 전통수제기와로 모두 교체하여 목구조에 가해지는 하중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과거에 촬영된 사진 자료를 분석하여 변형된 취두(鷲頭, 용마루 양쪽 끝머리에 얹는 장식 기와)와 잡상(雜像, 궁전이나 전각의 지붕 위 네 귀에 여러 가지 형상을 새겨 얹는 장식 기와) 형태를 바로 잡
성균관(관장 최종수)과 유림회관 예식장 운영업체 ㈜명륜당이 관리청인 국가유산청의 승인 없이 국유재산인 ‘유림회관’을 무단으로 개조하고, 불법 용도 변경하여 운영해 온 사실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조사 결과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 그동안 종헌과 제규정을 4번이나 바꾸면서 온갖 내용들을 삭제하거나 추가하며 위법·편법·불법·무법(無法)·멸법(蔑法) 행위를 지속해 온 모습이 내부적인 내용이었다면 이번에 드러난 사실은 법치국가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나라와 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헌신해 온 유림들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고, 유교 종단의 중앙기관인 성균관이 현행법을 어긴 불법을 묵인해왔다는 사실이 공적 조직의 절차를 통해 공식 확인되었다는 점에서 차원을 달리한다. 이전의 본지 보도를 통해 익히 알려진 것처럼 성균관과 여러 유교 단체가 입주해 있는 성균관 유림회관은 건립 당시부터 선배유림들의 기부채납 약속이 이루어져 지난 1990년 1월의 본격적인 입주 이후 2007년부터 소유권이 국가로 이전되고, 국가유산청이 관리청을 맡아 제반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단법인 성균관이 수탁하다가 지금은 성균관이 3년마다 관리권에 대한 계약을 갱신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유재산
㈜유교신문사(대표 이상호)는 7월28일 오전 11시 30분 성균관 유림회관 3층의 신문사 편집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했다. 64,000주의 발행 주식 중에서 25,600주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이 직접 참석하거나 위임장을 제출한 가운데 이상호 대표이사는 총회가 적법하게 성립되었음을 알리고 개회를 선언한 후 제1호 의안 임원 선임의 건을 부의(附議)하고 심의를 구했다. 이에 대해 주주들은 협의하여 현재의 이사진 중에서 이상호 현 대표이사는 새로 취임하고, 김정기·김두호·오흥녕 이사 등을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6명의 신임 이사들은 이상호 현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폐회했다.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지난 2024년 10월 말부터 성균관과 유교신문 사이에 진행되는 각종 사안들에 대한 사실 관계, 신문 발행 지속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8,493만 원을 투입한 어약 전 대표이사와 2016년부터 2026년까지 2억 9,572만 원의 재원을 보탠 이상호 현 대표이사의 가수금(假受金) 내역 및 신문사 운영에 관한 현안들을 공유하며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이어가고 있는 대표이사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지난 1969년 4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7월8일부터 14일까지 6박 7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학생 10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 약 140km를 걸으며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2026 킹고대장정(KINGO WALKATHON) 행사를 개최했다. 성균관대학교의 교호(校號)로 조선시대 왕립 교육기관인 성균관에 왕(King)이 자주 행차(Go)했다는 역사적 사실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교목(校木)인 은행나무의 영문명에서 변형되었다는 설에서 유래된 ‘킹고(Kingo)’를 명칭으로 사용한 이번 행사는 이호테우 해수욕장 일대에서 출발해 애월, 한림, 한경, 대정, 안덕, 중문, 서귀포, 남원으로 이어지는 제주 서·남부 해안 코스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일자별 코스를 걸으며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체험했다. 성균관대학교가 주최하고,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학생자치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첫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여 금능해수욕장 일대 해안 정화활동, 캠프파이어, 총장 격려 방문단과의 교류, 조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단순한 도보 종주를 넘어 환경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전한 행사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서구지부가 정례회의를 열고 유교문화 계승과 지역사회 예절 확산을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 서구지부는 15일 오전 광주향교 유림회관 2층에서 7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금숙 서구지부 회장을 비롯해 김남전 원임 전교, 박종두 전 시본부 회장과 서구지부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전학진 총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개회사와 국민의례, 문묘향배에 이어 김중환 윤리위원장의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주자백록동규는 중국 송나라의 유학자 주희가 백록동서원의 교육 원칙을 정리한 것으로, 부모와 자녀, 임금과 신하, 부부, 어른과 아이, 벗 사이에서 지켜야 할 도리와 학문의 자세를 담고 있다. 이날 낭독은 전통 유교의 가르침을 현대사회 속에서 되새기는 의미로 마련됐다. 참석자 상견례와 지금숙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영균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회장이 격려사를 전했다. 정상윤 원임 전교와 김남전 원임 전교, 김윤한 광주향교 모성회장도 축사를 통해 서구지부의 화합과 유교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김중환 윤리위원장에 대한 선임장 수여와 기타 안건 논의도 진행됐다. 지금숙 회장은 “성균관유도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