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는 지난 6일 오전 함양 유림회관 3층 강의실에서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임채숙 함양군의회 의장, 군의원, 권대근 경남도의원,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 김욱점 성균관여성유도회 함양지부 회장을 비롯한 유림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성수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찬택 성균관유도회 함양지부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진병영 함양군수, 임채숙 함양군의회 의장, 권대근 경남도의원,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가 축사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약화되고 있는 공동체 의식과 예의범절을 되새기고, 유교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도덕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6일 최석기 강사의 ‘유교의 가르침과 유림의 길’을 시작으로, 9일 황의동 강사의 ‘인간성의 위기와 도덕성 회복’, 13일 이권재 강사의 ‘유림, 그 사람다움’ 강연으로 이어졌다. 오는 16일에는 박영기 강사가 ‘AI시대, 유교의 새로운 가치를 묻다’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박찬택 회장은 “시대 변화에 따라 가족공동체가 흩어지고 청소년들의 가치관도 달라지면서 스승에 대한 존경과 예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유도회 동구지부가 10일 유림회관 2층에서 원로 고문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김영광 동구지부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회장 인사, 격려사와 축사, 교양강좌 순으로 이어졌다. 윤리선언문은 정기완 동구지부 상임위원이 낭독했다. 위유환 동구지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4월 유적지 순례와 두 차례 임원회의 경과를 설명한 뒤 “바쁜 일정에도 정례회의에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 간 화합을 바탕으로 동구지부 활동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영균 광주광역시유도회 본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구지부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으며, 김윤한 모성회 회장과 김남전 원임 전교, 이문범 원로가 차례로 축사를 전했다. 김윤한 모성회 회장은 “유림은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예를 실천하고 의를 지키며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라며 “유림정신은 과거의 전통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인간다운 삶과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바른 자세와 실천이 지역사회를 밝게 만드는 밑거름이 될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가 주최한 2026년 전라남도 유림지도자 순회연수회 동부권 행사가 7일 순천선비문화체험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회에는 순천향교, 낙안향교, 구례향교, 여수향교, 돌산향교 유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동부권 유림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향교 간 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영수 성균관유도회 전라남도본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연수회가 유림 지도자의 교양 증진과 상호 간 친목을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선효행 실천수기집 발간을 위해 7월 말까지 응모를 받고 있다”며 유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오관석 순천향교 전교의 환영사와 박대하 향교재단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본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첫 강좌는 기세규 광주유학대학 교수가 맡아 ‘성(誠)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했다. 기 교수는 유학에서 성(誠)이 지니는 의미와 현대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덕목으로서의 가치를 설명했다. 두 번째 강좌는 문덕근 성균관유도회 총본부 교수가 ‘2500년을 이어온, 역경 속에서 나를 지키는 힘’을 주제로 진행했다. 문 교수는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유교 정신이 개인의 수양
성균관 유도회 근덕지회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맹방해수욕장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 안녕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봉행했다. 성균관 유도회 근덕지회(회장 김양진)는 지난 8일 오전 11시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수욕장에서 지회 유림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피서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경 근덕면장, 지역 번영회장, 노인회장, 체육회장, 이장단 등 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수도권에서 일찍 맹방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등 약 100명이 함께했다. 이번 안전기원제는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피서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산업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제도적 장치가 강조되고 있지만, 물놀이 사고는 무엇보다 개인의 주의와 현장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안전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진행됐다. 제례는 전통 의례 절차에 따라 봉행됐다. 초헌관은 김두경 근덕면장, 아헌관은 박병대 노인회장, 종헌관은 이원재 근덕농업협동조합장이 맡았다. 제집사에는 집례 심상범 장의, 대축 진종락 장의, 봉향 김양진 장의, 봉로 심순희 장의, 사준 박용성 장의가 참여해 홀기에 따라
지난 2022년 5월27일 당시 손진우 제33대 성균관장으로부터 ‘성균관 역사상 두 번째 여성 부관장’으로 임명되었던 성의순 원임 성균관 부관장 겸 서울 종로구한궁협회장이 지난 7월7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마로니에공원 지하 2층 다목적홀에서 제1회 종로구협회장기 한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로구한궁협회가 주관하며, 종로구·서울특별시체육회·서울특별시·강북삼성병원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강석재 서울시한궁협회장, 이준형 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 김규승 서울시한궁협회 대회운영위원장, 권혁정 종로구체육회장, 선정환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제2선거구), 정미선 종로구청 문화환경국장, 이춘옥 종로구체육회 부회장, 최연옥 종로구체육회 이사, 강연진 종로구전통무용협회장, 성의순 종로구한궁협회장,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 종로구한궁협회 회원, 대회 참석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이철수 종로구한궁협회 감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개회, 국민의례, 개회 선언, 개회사, 격려사 및 축사, 선수대표(최봉희, 하승희 동호인) 선서, 기념촬영, 폐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성의순 종로구한궁협회장은 개
성균관유도회 강원특별자치도본부가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과 결산을 점검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성균관유도회 강원특별자치도본부(회장 윤기복)는 7월 2일 오전 10시 춘천시 교동 강원도향교재단 3층 충효교육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윤기복 회장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내 16개 향교 전교, 성균관유도회 강원특별자치도본부 전상규 원임 회장, 시·군 지부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등 71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1부 특강과 2부 정기총회로 나눠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춘천향교 진대규 교화수석장의가 특강을 맡아 수양론 가운데 ‘경(敬)’과 ‘경(經)’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유림의 기본 자세와 충효교육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기총회의 뜻을 더했다. 2부 정기총회는 강원특별자치도본부 조춘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문묘 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성원 보고, 선임장 수여, 표창장 수여, 개회사, 축사, 감사보고, 안건 심의, 기타토의, 공지사항,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균관유도회 인제지부 허계홍 회장에게 선임장이 수여됐다. 충효교육 우수실적 지부 표창은 양구지부 김철 회장,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7월 2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35대 성균관장 취임식」을 기습적으로 개최했다. 원래 이날로 예정된 ‘2026년 제2차 성균관 임시총회’ 참석을 위해 새벽부터 이동하여 개최장소에 도착한 대부분의 성균관 대의원들은 개최공문에 명시된 대로 ①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 ②2025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 ③성균관 현안사항 보고 등 세 가지에 대한 논의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고, 취임식 개최에 대한 알림이나 공지는 전혀 받지 못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일부 유림 사이에서 ‘성균관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총회를 활용하여 예정에도 없던 관장 취임식을 한다더라’는 소문이 돌았고, 성균관 홈페이지나 전국 향교를 비롯한 유림단체에 공문 등으로도 전혀 전달된 사실이 없어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인식되다가 갑자기 진행된 것이다. 오랜 유림생활을 해온 이들은 “사회자가 갑자기 관장 취임식을 한다하고, 성균관 깃발과 함께 관장이 입장하며 시작하기에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역대 성균관장 중에 아무도 이렇게 초라한 취임식을 했던 적이 없었고, 전국 유림 누구도 모르게 몰래 하는 성균관장 취임식이 어디에 있느냐?” “취임식은 유교 종단의 역사와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지난 6월 29일 오후 1시 지하 담소실에서 천연염색 수강생 10여 명이 정선영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천연염색(가자 염색) 실습을 진행했다. 가자는 가자나무 열매로 가리특, 가려특, 수풍자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myrodalan이라고 한다. 『본초강목』에는 '열매가 익기 전에 바람에 떨어진 것을 수풍자라고 하며, 푹 말려서 쓰는데 이것이 진귀한 것이고 또한 작은 것이 좋다'고 기록되고 있다. 가자나무는 인도 북부와 미안마가 원산지이며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열매는 길이 3cm, 지름 1·5~2cm의 치자 모양의 핵과로서 5~6개의 세로 주름과 그 사이에 불규칙한 주름이 있으며 단단하다. 과즙은 가수분해형 타닌을 20~40% 포함하고 있어서 광목을 검게 염색하거나 가죽을 무두질하는 데 쓴다. 한방에서는 소화불량증, 설사, 통변, 복통 등에 달여 먹는다. 또 녹농균, 디푸테리아균, 항균 및 항균 스팩트럼, 대장균 용혈성 연쇄상구균에 억제작용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항균 활성에 뛰어난 생약제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가자 추출물의 항균 작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간 섬유화, 간경변의 역활을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가 25일 경기도 향교와 유도회 소속 유림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선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율곡 이이 선생 유적지와 도라산 전망대를 찾아 선현의 학덕을 되새기고, 남북 분단 현실 속에서 통일의 의미를 생각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오전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에 위치한 경기도향교재단에서 출발했다. 경기 남부 지역 유림 21명이 먼저 전세버스에 탑승했고, 이후 파주향교 유림회관에서 경기 북부 지역 유림 23명이 합류했다. 일행은 DMZ장단콩두부마을에서 점심을 함께한 뒤 도라산 전망대로 이동했다. 유림들은 전망대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했다. 이날 이종목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승남 수석부회장은 이동 중 차내 인사말을 통해 “오시느라고 수고가 많았다”며 “좋은 날 좋은 여행을 하시고 많은 것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식 경기도 전교협의회 회장이자 이천향교 전교는 “이번 모임을 준비한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친목을 다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진
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괴상한’ 중앙선관위와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괴상하게 무기력했던’ 선관위 지난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일반적으로 예상했던 결과와 많이 다른 모습 때문에 놀라기도 했지만 세계가 인정하는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통하던 대한민국에서 모든 공직선거를 관리해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당시 위원장 노태악 대법관, 현재 위원장 직무대행 위철환)가 이 정도로 무능하고, 부패하며, 자의적인 총체적 난국(難局)이었음을 국민들이 처음으로 알게 되고, 지금도 거의 매일 보도되는 괴상한 뉴스의 내용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 1948년 정부 수립시에는 행정기관인 내무부 산하에 설치되었으나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의 장기집권을 위한 위헌행위였던 3·15 부정선거로 인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하야하고, 최인규 내무부 장관을 비롯한 부정선거 주동자들이 체포되어 법의 심판을 받는 과정에서 ‘더 이상 행정부에 소속시킬 수 없다’는 여론이 반영되어 그해 6월15일 국회에서 개정된 헌법에서 행정부로부터 독립된 기관으로 설치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후 격동의 한국현대사 과정에서 부침을 거듭하다가 지난 1987년의 6월 항쟁의 결과로 제정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