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교 종단의 최고 운영 원리 ‘종헌(宗憲)’ 제정의 역사 국립국어원이 운영하는 표준국어대사전 홈페이지(https://stdict.korean.go.kr)에서 정의하고 있듯이 ‘국가 통치 체제의 기초에 관한 각종 근본 법규의 총체’이자 ‘모든 국가의 법의 체계적 기초로서 국가의 조직, 구성 및 작용에 관한 근본법이며 다른 법률이나 명령으로써 변경할 수 없는 한 국가의 최고 법규’인 헌법(憲法)은 그 나라에 거주하는 국민이 서로 지켜야 하는 최고의 공통 규범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회사에는 사규(社規), 종중(宗中)에는 종약(宗約), 동창회·등산회·운동회 등에는 회칙(會則)이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7대 종단 대부분은 종헌(宗憲)을 제정하여 ‘종단 운영 근본 질서를 규정하는 최고 법규로서 국가의 헌법과 같은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종교 조직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광복 이후인 1946년 5월에 교헌(敎憲)을 제정하고, 1954년 7월에 종헌(宗憲)을 처음으로 공포·시행하며 본인들이 받들어야 할 선배들과 지향점을 분명히 밝혔다. 반면에 36년간의 일제강점기 시기에 다양한 방법과 수단으
설균태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예비후보(성균관 고문회의 회장)는 지난 2월19일 오전 11시 성균관 유림회관 근처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헌을 위반하며 진행되고 있는 현재의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진행을 보이콧(boycott, 어떤 일을 공동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치는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본지를 비롯한 언론사 기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작된 회견에서 설균태 예비후보는 “어느 선거보다도 모범이 되고, 법과 도덕에 입각해 잘 치러져야 되는 (제35대) 성균관장 선거가 이대로 위법하고 부당하게 된다면 저도 그 안에 휩쓸려 (불법에) 동조하게 되는 결과가 될 것같아 용기를 냈다. 성균관의 최고 법 규정인 종헌(宗憲)을 위반하고, 선거가 진행되는 것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 정도에서 멈추도록 하여 성균관장 선거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현재의 선거 진행을 보이콧하고자 한다. 모든 선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과정도 중요한데 지금 과정이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선거 포기'가 아니라 '무도한 불법 행위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고, 합법적인 과정으로 다시 시작해야 함'을 강조한 설균태 예비후보는 이후
1. 명절이면 등장하던 ‘성균관이 추천하는 차례상 간소화’ 표현, 완전히 사라지다 지난 2022년 4월부터 당시 최영갑 성균관의례정립위원장(성균관 교학처장 겸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장)의 주도로 진행되었던 ‘명절 차례상 간소화’ ‘전통제례 보존 및 (일반인을 위한) 현대화 권고’가 중단되면서 설, 추석 등의 명절을 앞둔 시점에서 몇십 군데의 언론사에서 관행처럼 보도되던 ‘성균관 중심의 명절 차례, 예법 보도’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에 따라 성균관의 이름으로 발표되었던 수많은 주목 사례들이 국민들의 뇌리에서 잊혀졌고, 대신 그 자리는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이나 충남 논산시의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언론사 및 기자들에게 제공한 보도자료, 인터뷰 내용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때문에 명절에 가족, 지인들을 만날 때마다 “이번에도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가 발표한 내용을 잘 봤다” “시대도 바뀌고, 사람들의 생각들도 변했으니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전혀 변하지 않을 것같던 성균관이 나서서 용감하게 해주니 고맙다” “예전부터 이렇게 했으면 명절을 보내면서 크게 싸운 부부들이 이혼했던 사례들을 많이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등의 농담까지 섞인 다양한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2월10일 오전 11시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민법과 종헌을 위반한 ‘2026년도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를 강행했다. 재적 104명 중 86명(위임 30명 포함)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의장인 최종수 성균관장의 개회 선언과 인사말 이후 연단에 나온 김기세 총무처장은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를 방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주식회사 유교신문을 규탄하며’라는 두 장의 유인물을 봐달라. 어제 오후에 나간 허위 기사(본지 보도 「성균관, 종헌 규정 위반한 임시중앙종무회의 소집 통보」)에 있는 (2월4일자) 소인이 찍힌 것은 종무회의 안건(을 표시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일 모레 있을 전교 고유 때 참석하라는 문서를 보낸 것이 아닌가 싶다. 성균관 총무처가 임시중앙종무회의 소집을 위해 보낸 것은 (우체국에서) 전자우편으로 보냈고, 2월3일자로 찍혀 있으며, 접수는 2월2일에 했으나 2월3일에 발송되었으니 종무회의 개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음을 보고드린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최종수 성균관장은 “보고 잘 받으셨냐? 벌써 이 상황이 되는 데도 이렇게 답답한 일이 있다. 그런데 우리가 정당하게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본지의 이전 인터넷판 화면 모습이다. 지난 1969년 4월30일 창간돼 57년째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교권 전반의 소식을 전해온 전국신문인 유교신문은 지난 1월30일을 기해 인터넷판(http://www.cfnews.kr)을 전면 개편했다. 매일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할 정도로 급변하는 시대 상황과 ‘유교는 여전히 고리타분하고, 답답해 보인다’는 국민들의 요구를 접하며 한국전통문화의 본류이자 세계인이 주목하는 한류(韓流) 열풍의 핵심인 유교문화를 보전하면서도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본지는 독자를 포함한 일반적인 국민들과 기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우선은 <유교신문>이라는 제호(題號)에 걸맞게 유교의 종주국이었던 중국에서도 사라진 다수의 우수한 우리 유교문화의 본질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과 움직임을 가장 먼저 보도 및 부각하기 위해 메인 화면만 보더라도 최근의 이슈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으로 종단, 인물/동정, 사설, 칼럼, 특별기고, 문화일반, 학술, 전시공연, NEWS TOP5, 실시간뉴스, 추천뉴스, 사회, 교육, 지역, 연재, 기획취재, 특집,
성균관(관장 최종수)이 오는 3월로 예정된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를 앞두고 ‘2026년도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 개최 통보’ 공문을 전국의 중앙종무위원들에게 발송했으나 민법 제157조(기간의 기산점)에서 규정하고 있는 ‘초일(初日) 불산입(不算入) 규정’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설령 강행하여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법적 효력이 전혀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법제처(처장 조원철)가 운영하는 국가법령정보센터(https://www.law.go.kr)에서 ‘민법’을 검색하면 나타나는 우리나라 현행 민법의 조항 중 제157조(기간의 기산점)는 ‘기간을 일,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기간의 초일은 산입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여 기간을 두고 벌어지는 각종 분쟁에서 첫째 날을 의미하는 초일(初日)은 해당 기간으로 계산되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유림 사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일들이 여러 번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지난 2014년 8월에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임시총회 소집을 둘러싸고 제기된 ‘임시소집금지가처분’(사건번호 2014카합1174)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0민사부는 ‘초일 불산입 조항을 어기고 소집 권한이 없는 자가 소집하였으므로 임시총회에서 결의가 이루어지더라도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전자전기공학부 정조운 교수 연구팀이 미국 텍사스 테크 대학교(Texas Tech University)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명품 브랜드 경험에서 ‘향기’가 소비자의 감정과 기억, 그리고 브랜드에 대한 깊은 유대감에 미치는 영향을 뇌파(EEG) 분석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단순한 설문 조사를 넘어 인간의 뇌 반응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신경과학적 기법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비즈니스 및 유통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저널 오브 리테일링 앤 컨슈머 서비스(Journal of Retailing and Consumer Services, JCR 상위 2%)’ 2026년 3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성균관대에서 인간 중심 AI와 멀티모달 신호처리를 연구하며 공학과 소비자 경험의 연결을 선도해온 정조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EEG 기반 실험 설계와 데이터 분석 구조를 총괄하였다. 정 교수는 후각 자극이 소비자 뇌 반응과 브랜드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신경과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그 결과 후각이 브랜드 경험을 구성하는 가장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감각
트럭에서 설 명절 선물을 내리고 있다. 관계자들이 업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서중호 원임 부관장(오른쪽)이 '올해의 협력사'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서중호 성균관 원임 부관장이 본인이 경영하는 아진산업(주) 임직원과 달성서씨 문중이 운영하는 (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서영봉 성균관 부관장)·구암서원 관계자들을 통해 지난 1월30일 오전 9시 성균관 임직원들에게 설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최근덕 제28대 성균관장 재임기인 지난 2010년 1월 ‘성균관 최초의 50대 부관장’으로 임명되었던 서중호(徐重鎬) 원임 부관장은 2008년 추석을 앞두고 ‘유교 종단의 발전을 위해 수고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성균관 임직원들에게 명절 선물을 처음 전달하기 시작한 후 18년째 설·추석 명절을 앞둔 시기에 이를 반복하고 있다. 달성서씨 현감공파(縣監公派) 입향조인 동고(東皐) 서사선(徐思選, 1579-1651) 선생의 15세 종손인 서중호 원임 부관장은 ‘명절이 되면 유림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차원’으로 대구 지역 5개 향교 및 유림, 경북 지역 40개 향교의 유림, 전북 정읍 지역 3개 향교의 유림과 유교의 범위를 넘어 불교·천주교 등 이웃종단에도 같은
말의 힘찬 기운을 이어갑시다 서영봉 성균관 부관장(1939년생), 달성서씨대종회장, (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다사다난했던 을사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합니다. ‘붉은 말의 해’라는 병오년(丙午年)을 새롭게 시작하니 무엇부터 해야 하나 고민인데 우선은 본인을 포함한 가족들의 건강 유지가 가장 큰 바램이고, 다음으로 저희 달성서씨(達城徐氏) 문중이 운영하는 (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구암서원이 더욱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라와 사회도 좀 더 평온해졌으면 하고, 웃는 일이 늘어나 즐거움이 함께하는 다복(多福)한 하루가 이어졌으면 합니다. 남녀노소가 어깨를 펴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발전하여 지금의 위대한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유튜브나 게임, 드라마도 좋지만 성현들의 소중한 말씀이 담긴 책도 읽으며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뛰어난 인물들은 의외로 아날로그(analogue)를 주목하고, 활자화된 책을 통해 인류 보편의 지식과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를 이해해 왔습니다. 공자님이 만드셨던 유교의 모습은 본래 고리타분한 것이 아니었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전경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본교 연구진의 성과 6건이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압도적인 저력을 입증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중 학술적 가치와 경제적 파급 효과가 뛰어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 성균관대학교는 기계·소재, 생명·해양, 융합 등 여러 학문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미래 에너지와 난치병 극복을 위한 혁신 연구 기계·소재 분야에서는 박호석 교수가 개발한 ‘고엔트로피 실리콘 합금 기반 고용량·고안정성 리튬이온배터리 음극 신소재’가 선정됐다. 이 기술은 전기차 등의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안정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많은 성과를 기록한 생명·해양 분야에서는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가 빛났다. 김훈 교수는 재발하거나 전이된 암에서 발견되는 ‘대규모 ecDNA’의 존재를 규명하여 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원홍희 교수는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이 비만에 미치는 상호작용을 밝혀내어 개인 맞춤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