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회장 황정하)는 지난 3월19일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는 무효이다」라는 제목의 내용증명서를 박철수 제35대 성균관장선거관리위원장에게 발송하고, 3월20일에는 이를 포함한 의견들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먼저 3월18일자로 작성되어 다음 날인 3월19일 발송된 내용증명서에서 황정하 회장은 성균관(관장 최종수)이 지난 2024년 11월28일에 성균관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정기총회’의 제3호 의안 ‘종헌 일부 개정 승인의 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하자를 지적했다. ‘재적인원 748인(중복자 37인 제외) 중 427인(서면의결 308인 포함)이 참석했다고 했으므로 서면의결서를 제출한 이들을 제외하면 현장에 참석한 대의원은 119인이고, ‘찬성 57명’ ‘반대 43명’을 언급하며 그대로 의안을 가결 처리하여 원로회의·고문회의·자문위원회 위원을 대의원으로 하는 종헌을 개정하였으나 ‘종헌 제27장 종헌 개정 제110조 2항 ‘발의된 종헌 개정안은 중앙종무회의 심의를 거쳐 총회 출석(出席)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와 같이 출석 대의원 119인의 2/3인 79인에 미치지 못하는 57인만이 원안에 찬성했으므
1. 하늘이 두 쪽 나도 올곧아야 하는 유림(儒林)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유학을 신봉하는 무리’로 정의되는 유림은 흔히 ‘유교의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을 말하며, 역사적 전통과 보편적 상식으로 볼 때 우리 사회에서 그 누구보다도 도덕적이어야 한다. 본지의 전신(前身)으로 지난 1969년 4월30일 창간된 <유림월보> 제1호 1면에 당시 유림의 수장이던 권중해(權重海) 제9대 성균관장(재임 시기 1968년 6월9일-1970년 6월 20일)은 「창간사」를 통해 유림의 정의와 올바른 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무릇 유림은 도의를 숭상하고, 향로(向路, 향하여 가는 길)가 진적(眞的, 사실 그대로 참되고 틀림 없는 모양)하여야 되며... 만일 사혜곡경(斜蹊曲徑, 일을 순리대로 하지 않고 옳지 않은 방법을 써서 억지로 함)을 자행하든지 왜곡모략(歪曲謀略)을 내포하게 되면 이는 사이비(似而非) 유림이고... 농단주저(壟斷躊躇, 이익이나 권리를 독차지하는 모습에 대해 머뭇거리며 망설임)하지 말고, 일로매진(一路邁進, 한 방향으로 씩씩하게 나아감)하기를 금일 창간에 제(際)하여 회현(會賢, 현명한 회원들) 앞에 거듭 부탁을 드리는 바이다’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3월18일 오전 11시 5분부터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최종수 성균관장을 제35대 성균관장 당선인으로 선출했다. 원래 예정되었던 오전 10시 30분보다 35분가량 늦게 시작된 회의는 오전 10시 58분 기준으로 재적인원 849명 중 508명(서면의결 제출 80명 포함)이 출석하여 성원된 것으로 보고한 가운데 임시의장 박영록 성균관 상임부관장이 개회를 선언하며 시작됐다. 1호 의안 ‘2026년도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 개최 관련 일체의 사무절차 및 의결사항 승인의 건’이 상정되고, 제안 설명에 나선 김기세 총무처장은 “중앙종무위원들에게 회의 개최를 통보하였으나 ㈜유교신문사 이상호와 설균태 고문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는 불법 및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고, 설균태 고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선거절차중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그런데 어제 3월17일 저녁 6시에 기각되었음을 통보받아 선거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난 3월3일에 제2차 임시중앙종무회의를 개최하여 2026년도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 개최를 위한 문서발송 등 일체의 사무처리 결과가 회의 개최 및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미치거나 문제가 전혀 없었음을
많은 인원이 참석하던 '성균관 임원' 연수교육도 이제는 더 이상 실시되지 않으면서 '임원은 왜 임명하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유교신문 제690호(2006.11.15)). 1. 성균관 임원의 본래 의미와 검증의 필요성 지난 3월10일 본지는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대의원 명부를 입수해 분석하고, 대통령 선거·국회의원 선거·전국동시지방 선거 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선거의 원칙 및 진행 방법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는 모습 속에서 인구 및 유림 숫자가 적은 특정 지역의 성균관 임원 폭증 등 부정선거의 정황 드러나고 있음을 보도했다(「제35대 성균관장 선거 대의원 명부, 조작 의혹 불거져」 /news/view.php?no=105847). “지난 2023년 4월1일 임기 시작 이후 두 달이 안 되었던 5월31일의 성균관 임시총회에서 제대로 된 보고나 설명 없이 오랜 기간 유림 사회의 상식이었던 <유림직책 사퇴확인서 사본>이라는 후보자 제출 서류를 몰래 없앤 최종수 호(號) 성균관이 초유의 현직 성균관장 최종수 후보의 재선을 돕기 위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여러 편법을 동원하여 성균관 임원을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바꿀 것이다”라
2026년 겨울 성균관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첫 공연을 하고 있다. 수원 예술학교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학협력단(단장 구자춘) 소속의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10명을 채용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새롭게 출발한 장애인 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월25일 개최된 ‘2026년 겨울 학위수여식’ 식전 행사에서 감동적인 첫 공연을 선보였다.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는 이 무대는 대학 구성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채용은 성균관대 산학협력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실천하고, 장애인 고용이라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성을 구체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학위수여식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입학식, 단과대학 졸업식, 주요 기부자 초청 행사 등 교내외 다양한 주요 행사에 오케스트라단을 초청하여 실질적인 운영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10명 채용을 기점으로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향후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지역사회와
제35대 성균관장 선거를 앞두고 매번 선거 때마다 수시로 불거졌던 ‘대의원 조작 의혹’이 이번에도 등장했다. 지난 2020년 3월로 예정되었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에 따라 연기되며 5월에 실시된 제33대 성균관장 선거 당시에도 성균관 총무처(처장 이권재)가 불법으로 100명이 넘는 성균관 임원 명부를 조작하고, 투표권을 가진 그들이 특정 후보를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나 제33대 성균관장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일호) 회의에서 사실관계가 드러나며 해당 명단은 선거인 명부에서 삭제됐다. 전국 유림들에게도 소식이 전해지며 “어떻게 이런 부정을 저지를 수 있나? 책임자 및 부화뇌동(附和雷同)한 이들을 당장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으나 화합과 미래 비전을 추구하는 것이 선배유림들이 만들어온 성균관장 선거의 본질이었기에 더 이상의 논란은 자제하며 올바른 진행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그때 선거 관리의 방향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지난 2023년 5월31일의 임시총회에서 ‘성균관장 등 주요 선출직 출마시 유림직책 사퇴확인서 사본 제출’이라는 유림 사회의 오래된 전통이 담긴 핵심 규정을 한 마디 보고도 없이 몰래 삭제하며 최종수 관장의
2025 신방례 행사에서 학생들이 알묘하고 있다. 2025 신방례 행사에서 학생들이 상읍례를 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학생단체 청랑*(장의** 한인영 철학과 25)의 주최로 신입생 약 240명(일별 120명)과 재학생 약 60명이 함께 성균관 문묘에서 <2026 신방례>을 3월7일 토요일과 8일 일요일에 각각 11:30 ~ 16:30 총 두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 청랑(靑浪): 성균관 유생문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하여 우리 민족 고유의 새로운 대학생 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모인 학생단체 **장의(掌議): 조선시대, 성균관ㆍ향교에 머물러 공부하던 유생의 임원 가운데 으뜸 자리, 대표 <2026 신방례>는 역사 속 신입생 환영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계승해 신입생과 재학생의 화합을 주도한다. 특히 신입생들은 협동심을 요구하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 면신례와 모교의 역사에 기반한 프로그램인 알묘, 상읍례 등을 통해 학교에 대한 바른 의식과 애교심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에 청랑은 성균관만의 특별한 신입생 환영회를 통해 새로운 대학 문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신방례는 조선 시대에 과
한국종교인연대(URI Korea, 상임공동대표 김대선 원불교 교무·무원 대한불교천태종 전 총무원장·염상철 천도교 선도사)는 3월3일 중동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군사적 충돌에서의 무력 사용 즉각 중단과 외교적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되어 종교 간 상호 이해와 공존을 촉진하고, 일상적 협력과 평화 증진을 추구하며,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연합체로 결성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종교인연대는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군사적 대응과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무고한 생명의 희생에 우려를 표하고, 민간인 보호와 국제인도법 준수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그리스도교의 사순절(Lent)과 이슬람교의 라마단(Ramadan) 기간인 지금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보복이 아니라 자제와 대화라는 점을 강조한 한국종교인연대의 김대선 상임공동대표는 “평화는 대화와 상호 책임 속에서만 가능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군사적 우위가 아니라 생명을 보호하려는 공동의 결단이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제 종교 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생명 존중과 평화 증진을 위한 연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성명서 전문은
성균관은 위법, 편법, 불법의 정점을 이번 성균관장 선거 과정에서 보여주고 있다. 성균관(관장 최종수)은 3월3일 오전 11시 17분 유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민법과 종헌, 성균관장 선출규정 등의 법률을 총체적으로 위반한 ‘2026년도 제2차 임시중앙종무회의’를 강행하고, 최종수 성균관장에 이어 두 번째로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설균태 성균관 고문회의 회장을 제명(除名, 구성원 명단에서 이름을 빼어 자격을 박탈함) 의결했다. 재적 103명 중 92명(위임 38명 포함)이 출석하여 성원이 된 것으로 사회자가 이야기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의장인 최종수 성균관장의 개회 선언과 인사말 이후 의안 상정이 시작됐다. 제1호 안건 ‘2026 제1차 (임시)중앙종무회의 시 회의 개최 통보 등 일체의 사무 처리 관련 추인의 건’에 대한 제안 설명에 앞서 “여러 가지 깔끔하지 못한 사무 처리로 인해 이렇게 제2차 임시종무회의를 개최하게 된 점에 대해 가슴 깊이 송구스러운 말을 올린다”며 이야기를 시작한 김기세 총무처장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최병주 선거관리위원이 사퇴 의사를 표시했고, (최종수 성균관장에 이어 두 번째로 제35대 성균관장 선거 출마를 선
한국종교인연대(URI-Korea, 상임공동대표 김대선 교무, 무원 스님, 염상철 선도사)는 지난 2월24일 오전 11시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윤창원(서울디지털대 교수) 간사가 사회를 맡은 이날 총회는 김대선 상임대표의 개회인사, 성원보고, 전차회의록 보고, 감사보고, 2025년 사업 및 결산 승인의 건, 2026년 사업 및 예산 승인의 건, 기타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선 상임대표는 “한국종교인연대가 중심이 되어 종교 간 화합과 연대에 모범을 보이겠다. 올 한 해도 한국종교인연대가 추구하는 가치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현, 박성진 감사는 “2025년도는 지속적인 사업인 평화포럼과 새로운 사업으로 진행된 종교평화상 제정시행 등으로 한국종교인연대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였다”며 감사보고를 했다. 한국종교인연대(URI-Korea)는 세계종교연합(URI)의 목적과 정신을 한국에 구현하려는 공익적 민간 종교연합단체다. 종교간 협력과 대화,지구와 모든 생명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치유문화 조성 등을 추구한다. 불교와 천주교·개신교·천도교·원불교·유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7대 종교 종교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