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향교(전교 이돌이)는 11일 오전 7시 대성전에서 허남진 홍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옥진 홍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의 취임을 성현에게 알리는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은 음력 8월 1일로, 고유례에는 허남진 교육장과 이옥진 회장을 비롯해 이돌이 전교, 이만우 성균관유도회 홍천군지부장, 박향진 여성유도회장, 홍계원·최수옥 원임전교와 원로 유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유례에서는 허남진 교육장이 헌관을 맡았다. 집례는 이동표 장의, 축관은 김춘근 장의, 알자는 이선녀 장의가 담당했으며 황병대 장의가 봉향, 이기연 장의가 사준, 신정숙 장의가 사세를 맡아 봉무했다. 허 교육장은 성현에게 예를 올린 뒤 “홍천향교 대성전에서 고유례를 봉행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교육가족과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는 ‘꿈·보람·믿음이 가득한 빛나는 홍천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교문화유산이 온전히 보전되고 홍천향교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옥진 회장은 “홍천군이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돌이 전교는 두 기관장의 취임을 축
기장향교(전교 정종영) 나눔봉사단(대표회장 김두호)은 지난 9월 10일 오전 11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 관광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기장시장 주변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작하기 전에 김두호 회장은 이동 과정에서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고, 다른 일정이 있던 정덕숙 기장군자원봉사센터장은 전화로 격려했으며, 기장군자원봉사센터의 한혜경 사무국장 및 김남연 팀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수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김두호 대표회장, 왕금자 여성회장, 김보승 운영위원(원임 장의), 권미자·차경옥 부회장, 김성원 총무, 송연자·최경자 원임 장의, 장은애·조윤남·윤복남·김기랑·고영란 등의 봉사단원들은 기장중학교 정문에서 출발해 기장역, 기장시장 주위 도로변에 흩어진 담배꽁초, 쓰레기 등을 깨끗하게 치워 30년 자원봉사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기장 지역을 찾는 분들이 쾌적하고 편안함을 느끼며 기분 좋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했다. 9월 20일로 예정된 추기석전을 앞두고 치재(致齋)와 산재(散齋)의 재계에 들어가기 전의 시점에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정성을 모으려는 의미도 내포한 이날의 일정을 마친
인천향교(전교 이제만)는 지난 9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임원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전남광주 강진 지역에서 진행된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교국고지원사업인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의 문화관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진향교(전교 윤명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의 유림들이 먼 거리에 위치한 강진 지역의 유교전통문화 및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성현들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향교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유림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9월 3일 첫째 날 오전에 강진향교에 도착하여 윤명현 전교를 비롯한 유림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일행은 대성전에서 헌관 이제만 전교, 독축 최승원 교화수석장의 등의 주도로 봉심하고, 강진향교의 역사와 대성전 배향 인물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강진의 유교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오후에는 영랑생가를 찾아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 및 주변 유적을 탐방하고, 고려청자박물관과 청자도요지를 방문해 고려청자의 역사와 제작 문화를 살펴보며 전통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으며,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한 후에 저녁 식사와 함께 흥겨운 음악을 즐기
기장향교(전교 정종영) 나눔봉사단(부산기장나눔회·기장향교나눔봉사단, 대표회장 김두호)은 지난 9월 9일 2026년 2회차 어르신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금년에 계획된 4회차 중 두 번째 일정인 이번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허춘자 기장군자원봉사센터장과 한혜경 사무국장이 방문하여 잘 다녀올 것을 격려하고 김두호 대표회장, 왕금자 여성회장, 권미자 여성부회장, 김성원 여성총무, 오동석 교화장의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소외계층, 일인가구, 장애인 세대 등 25명을 모시고 경북 경주 지역을 다녀왔다. 오전 9시 다행복종합사회복지관에 집결해 출발한 일행은 경주에 도착하여 먼저 복지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인 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하고, 이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신라 천 년의 역사를 살폈는데 특히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국립경주박물관의 관람은 넓은 면적이었음에도 휠체어 밀기와 안내 등을 맡은 봉사단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번 행사 진행을 위해 봉사단은 버스 임차, 오찬, 기념품 등 필요한 대부분을 준비하고, 기장종합사회복지관(관장 금동숙) 및 다행복한종
영암향교(전교 오수근)는 지난 8월 7일과 9월 9일 각각 ‘청소년 인성교육’과 ‘유교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 유교문화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영암향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 인성교육에는 영암향교가 처음 개설한 ‘꼬마왕인학당’ 어린이 4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사자소학』을 배우고 공수와 큰절 등 전통 인사 예법을 익혔다. 유교아카데미에는 수강생 35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유학의 형성과 발전’, ‘맹자와 동양인의 운명관’ 등 유학의 흐름과 사상을 살펴보는 강의로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주역과 낭호신사 미학’ 등의 강의를 통해 주역의 사상과 시대상을 반영한 문학세계도 함께 살펴봤다. 오수근 전교는 청소년 인성교육 수료식에서 “취학 전 어린이들이 『사자소학』과 함께 전통 인사 예법을 배우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이 어린이들의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자양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지난 7일 오전 10시 유림회관에서 병오년 추기석전 제집사자로 분정(分定)된 유림들에게 망기(望記)를 수여했다. 망기는 제례나 의식에서 맡을 직책과 소임을 적어 당사자에게 전달하는 문서다. 기장향교는 앞서 지난달 26일 추기석전 초헌관으로 분정된 우성빈 기장군수에게 망기를 직접 전달했다. 김두호 국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수여식에는 제집사자 35명 가운데 28명이 참석했다. 전체 인원에는 두 가지 소임을 맡은 유림 2명이 포함됐다. 행사는 개회와 문묘향배, 상읍례, 전교 인사, 경과보고, 망기 수여, 석전 축문·홀기 교육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두호 국장은 석전의 의미와 향교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참석자들에게 전통문화 계승과 향교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영 전교는 “제집사자의 소임을 맡아 석전에 참례하는 유림 여러분은 공경과 정성을 다해 공부자의 유업을 기려 주시기 바란다”며 “모두 재계(齋戒)하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추기석전 봉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대축으로 분정된 성인수 기장향교유도회 청년회장은 축문을 낭독한 뒤 그 뜻과 봉독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축문을 선창하며 제집사자들과 함께 봉
함양향교(전교 정문상)가 8일 오전 유림회관 3층에서 ‘2026년 주역교실 하반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역 유림과 수강생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역은 음양의 원리를 바탕으로 만물의 변화와 조화를 설명하는 유교 경전이다. 함양향교 주역교실은 유림과 지역 주민들이 주역을 배우며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서로 교류하는 배움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통문화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하반기 교육은 김찬수 박사가 강사로 나서 수강생들을 지도한다. 김 박사는 이날 ‘조갑천장(爪甲穿掌)’의 고사를 소개하며 배움에 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조갑천장은 ‘손톱이 자라 손바닥을 뚫는다’는 뜻이다. 조선 중기 대사헌을 지낸 양연(梁淵)이 젊은 시절 학문을 멀리하다 40세에 공부를 시작하면서 “큰 학자가 되기 전에는 손을 펴지 않겠다”고 맹세한 데서 유래한 말로 전해진다. 훗날 과거에 급제한 양연이 손을 펴자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들어 있었다는 일화가 담겨 있다. 김 박사는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부는 가을을 맞아 주역교실을 개강하게 됐다”며 “조갑천장의 고사처럼 수강생들도 굳은 뜻을 세우고 배움에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는 9월 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기선 원임감사, 김승일 장의 등 수강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명심보감 전임강사의 맹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 내용은 맹자 3.연목구어(緣木求魚) ‘孟子曰 王之所大欲을 可得聞歟니까 王이 笑而不言하니 曰爲肥甘이 不足於口歟며 輕煖이 不足於體歟니까 抑爲彩色이 不足視於目歟며 聲音이 不足廳於耳歟며 便嬖가 不足使令於前歟니까 王之諸臣이 皆足以供之하니 而王 豈爲是哉오 曰否라 吾不爲是也니다 曰然則 王之所大欲을 可知已로 欲闢土地하고 朝秦楚하여 莅中國而 撫四夷也니다 以若所爲로 求若所欲이면 猶緣木而 求魚也니다 : 孟子가 말하기를, 王의 큰 욕망을 들려주실 수 있겠습니까? 王이 웃으며 말하지 않으시자 孟子가 말하기를, 살찐 고기와 감칠맛 나는 음식이 입에 부족하며 가볍고 따뜻한 옷이 몸에 부족한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채색빛이 눈으로 보기에 부족하며 악기 소리가 귀로 듣기에 부족하며 편하게 해주고 총애하는 사람이 앞에서 시중드는 것이 부족한 것이겠습니까? 王의 여러 신하들이 모두 받들어 모실 수 있는데 王은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王
원주향교(전교 원용묵)는 7일 오전 11시 전통문화교육원 2층 학이재에서 ‘2026년 3분기 고문·원로회의’를 열고 상반기 주요 사업 성과와 하반기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용묵 전교를 비롯해 원승규·김효열 원임 전교, 김영은 원로회장과 이영형·권욱경·정상진·이세행·김영춘·유명한·채순자·원종한·김효웅·노승극·진화은·김승일·한계동 원로 등이 참석했다. 원용은 감사와 김종호 의전수석, 허남윤 재정수석도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는 재적 인원 21명 가운데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보고를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문묘향배, 원로회장 인사, 전교 인사, 전통문화교육원 운영 현황 보고, 3분기 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3분기 업무 실적 보고에서는 지난 7월 6일 개최한 2분기 고문·원로회의를 비롯해 같은 달 13일 예절시연회 회원 41명이 참여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등이 소개됐다. 7월 14일에는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 고유를 봉행했으며, 7월 28일에는 박길선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선임 고유를 진행했다. 8월 13일에는 문정환 원주시의회 의장 선임 고유를 봉행했다. 이어 8월 24일 성균관 문묘중수 위패 환안식과 25일 성균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9월 7일 오전 10시 3층 무위재에서 안경희 동양고전연구회장, 한복순 학생회 총무, 최만섭 반장, 진화은·채순자 원로장의, 김진성 전통예악총연합회 원주지부장, 유숙현 교화차석, 이금순 홍보차석장의, 나연자·원두식·차영익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은 동양고전 전임교수의 맹자집주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 내용은 맹자집주 고자장구상(告子章句上) 7 ‘孟子曰 富歲엔 子弟多賴하고 凶歲엔 子弟多暴하나니 非天之降才 爾殊也라 其所以陷溺其心者 然也라: 맹자께서 말씀하셨다. "풍년에는 자제들이 의뢰함이 많고 흉년에는 자제들이 포악함이 많으니 하늘이 재주를 내림이 이와 같이 다른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빠뜨림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등을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원문을 음독했다. 같은 시간 2층 문향재에서는 한문서예동아리 수강생들이 채순자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서예 학습에 몰두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2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