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유교신문) 김두호 기자 =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추석인 9월 25일 오전 6시 대성전에서 음력 8월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정종영 전교가 헌관을 맡았으며, 정태우 유도회장과 기장향교 장의들이 참례했다. 집례는 노경구 의전수석장의가 맡고, 정철우 교화수석장의와 정의수 의전장의 등이 봉무했다. 기장향교는 전날 명륜당에 향궤를 마련하고 대성전과 제향마당을 정비했다. 분향례 당일에는 오전 4시 30분부터 경내에 불을 밝히고 의례를 준비했다. 김두호 국장은 분향례에서 축문을 읽으며, 앞으로 새벽과 아침이 어두워지는 계절을 고려해 분향 시간을 오전 6시에서 오전 7시로 한 시간 늦춘다고 알렸다. 참례자들은 분향례를 마친 뒤 문묘를 둘러보는 순묘 행례를 했다. 이어 명륜당에서 정종영 전교와 정태우 유도회장의 덕담을 듣고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향교(전교 최돈균)는 27일 오전 6시 30분 대성전에서 음력 8월 망(望) 분향례를 봉행했다. 망 분향례는 매월 음력 보름에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향을 올리는 의례다. 양양향교는 올해 음력 8월 보름이 추석과 겹침에 따라 일정을 조정해 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분향례에서는 최돈균 전교가 헌관을 맡았다. 한덕복 의전장의 집례로 노이준 장의가 알자, 이상균 재무장의가 봉로, 최종열 교수가 시보를 담당했다. 참례한 유림들은 성현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지역 향교가 이어온 제례 전통의 의미를 되돌아봤다.
(원주=유교신문) 김영은 기자 = 원주향교는 지난 25일 오전 7시 30분 대성전에서 공기 2577년 중추절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날은 음력 8월 15일 추석이다. 김종호 의전수석장의의 집례로 진행된 분향례에서는 원용묵 전교가 헌관을 맡았다. 노승극 섭외수석장의가 봉향, 김연준 성균관 전례위원이 봉로를 맡았으며, 이병완 의전차석장이 알자, 허남윤 재정수석장이 사세를 맡았다. 분향례에는 김효열 원임전교, 심상현 감사, 김승일 원로, 공이정 장의, 김영은 원로회장 등 원주향교 유림이 참례했다. 원용묵 전교는 예를 마친 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분향례에 참례해 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귀가 후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고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해남=유교신문) 손은수 기자 = 해남향교는 지난 19일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영산사에서 원주 이씨 선현을 기리는 제향을 봉행했다. 영산사에는 이계정을 비롯해 이숙형, 이황, 이대행, 이호, 이순, 이원해, 이준, 이성춘 등 9위가 배향돼 있다. 이날 제향은 김영종 해남향교 원장이 주관했다. 윤순철 원로장의가 초헌관, 윤진하 전 청년회장이 아헌관, 문중 후손인 이삼현 씨가 종헌관을 맡았다. 손은수 유도회 부회장은 집례, 이항열 황산지회장은 대축, 문중 후손인 이성경 씨는 찬인을 맡았다. 제례는 전폐례에 이어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영산사는 1732년 설립된 원주 이씨 사우다. 원자료에 따르면 1869년 서원 철폐령으로 철거됐다가 1901년 다시 세워졌으며, 1974년 중수됐다. 영산사에는 ‘선조밀부유지’, ‘선무원종공신록권’, ‘진무원종공신록권’, ‘영산원적’ 등 문서 9종 18점이 전해진다. ‘영산원적’에는 사우 설립 당시 원장과 유림의 명단이 담겼다고 한다. 제향을 마친 뒤 민성배 해남향교 유도회장은 헌관과 제관, 문중 후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선현들의 충절과 정신이 후손들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종
(해남=유교신문) 손은수 기자 = 해남향교는 지난 20일 해남군 계곡면의 동복 오씨 문중 사당 용지사에서 2026년 제향을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사당에 모셔진 참의공 오극신 등 선현 4위를 기렸다. 이날 박용진 송지면지회장이 초헌관, 박동선 을미장의회장이 아헌관, 윤진하 전 청년회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민경성 장의가 집례를, 손은수 전 청년회장이 축관을 맡았으며, 오성령 씨 등 동복 오씨 문중 후손도 색장과 찬인으로 참여했다. 제향은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용지사는 해남향교가 관리하는 17개 원·사 가운데 하나다. 용지사에는 오극신과 그의 아들 오계적, 조카 오홍적, 후대 인물인 오달운 등 4위가 봉안돼 있다. 문중에 전해지는 기록에 따르면 오극신은 임진왜란 때 아들과 조카와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명량해전에 참전했다. 오극신과 오계적은 전쟁 중 숨진 것으로 전해진다. 오홍적에 대해서는 임진왜란에 참전해 흑석산 전투에서 싸웠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달운은 찰방을 지낸 성리학자로, 후손들이 그의 글과 행적을 모아 ‘해금문집’을 편찬했다. 김상실 용지사 원장은 제향에 참여한 제관과
(해남=유교신문) 손은수 기자 = 해남향교는 지난 17일 해남군 계곡면 당산리 별뫼산 자락의 운곡사에서 장흥임씨 선조들을 기리는 제향을 봉행했다. 운곡사는 1946년 예양사에서 분단된 장흥임씨 사우다. 처음에는 효자 1위와 임진왜란 공신 6위 등 7위를 배향했으며, 2013년 임충식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해 현재 8위를 모시고 있다. 이날 제향에서는 김상실 원로가 초헌관, 김명옥 감사가 아헌관, 윤국현 옥천지회 총무가 종헌관을 맡았다. 김양수 장의가 집례를, 손은수 유도회 부회장이 축관을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제향은 집례가 읽는 의식 순서인 홀기에 따라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전폐례에서는 초헌관이 사당에 들어 향을 세 번 올리고 폐백을 바쳤다. 제향 뒤 열린 공포식에서 박수흠 운곡사 원장은 제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제향의 덕이 임씨 자손만대에 이어져 효와 충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성배 해남향교 유도회장은 제관과 함께 찬인 등 제례 역할을 맡은 임씨 문중에 감사를 표했다. 문중을 대표한 임광채 색장의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운곡사 영모당은 2011년 12월 29일 해남군 향토문화유산 제22호로
(해남=유교신문) 손은수 기자 = 성산만의총 유적보존회는 지난 10일 해남군 옥천면 성산만의총 일원에서 제429주기 추모대제를 봉행했다. 참석자들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의병들을 추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추모제례에 이어 살풀이춤이 펼쳐졌다. 제례에서는 해남향교 김웅 사무국장이 집례를, 백호림 청년회장이 찬인을 맡았다. 참석자들은 제례를 마친 뒤 의병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뜻을 이어가자는 마음을 나눴다. 편집자 註: 찬인은 제례에서 헌관 등 참가자를 정해진 자리로 안내하는 사람이다. 봉무는 제례에서 맡은 직무를 수행한다는 뜻이다.
(논산=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충남 지역 향교의 전·현임 전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교의 현안을 공유하고, 유교문화의 전통을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할지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삶에 맞는 윤리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8일 논산시 노성면 진흥원 대학당에서 충청남도향교전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회가 진흥원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도내 향교의 전·현임 전교와 협의회 임원 등 81명이 참석했다. 향교는 지역에서 제례와 교육을 통해 유교문화의 맥을 이어온 공간이다. 이번 협의회는 각 향교를 이끄는 전교들이 서로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전통을 시민과 다음 세대에 전할 방안을 함께 생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윤리선언문을 낭독했다. 선언문에는 인의예지에 대한 자긍심과 효제의 실천, 인간의 도덕적 본성 회복, 전통적 미풍양속의 계승·발전이 담겼다. 특히 참석자들은 “무조건 전통만을 고수하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안다는 온고지신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윤리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다. 향교가 이어온 가치를 오늘의
광주향교(전교 기호석)는 9월 25일 오후 4시 광주향교 대성전에서 음력 8월 망(望)분향례를 봉행했다. 광주향교에서 맡아 봉행된 이날 망분향례의 주인과 분향관은 광주향교 송우상 부전교가 맡았다. 집례는 기세규 유학대학 교수, 찬인은 이권진 장의, 봉향은 기재인 광주향교 사무국장, 봉로는 김집중 의전수석, 전사관은 기세만 조직차석, 격고는 고달석 재단 이사장이 맡았으며, 공병철 원임 부관장, 김윤한 모성회장, 조연환 재단 사무국장,심병근 예절지도사,하수형 청년유도회원, 강막례 기자가 참례했다. 광주향교 송우상 부전교는 인사말에서 "오늘 이렇게 바쁘실텐데 시간 내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특별한 날로 추석날이다. 광주향교재단, 광주향교 모성회, 장의단 수·차석들이 참석하여 추석 망분향레를 정성껏 봉행하였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향교 사무국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음식을 골고루 준비해 망분향례 봉행 후 참례자 모두 한자리에서 다과를 함께했다.
홍천향교 이돌이 전교가 삼상향을 하고 있다. 사진=정희섭 기자 홍천향교(전교 이돌이)는 9월 25일(음 8월 15일) 오전 11시 이돌이 전교, 이만우 유도회장, 홍계원 원임전교를 비롯한 원로유림과 장의가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7년 8월 망분향례를 봉행했다. 향교 경내 정비를 마치고 분향례를 봉행하는 이날 헌관은 이돌이 전교, 집례는 이동표 장의가 각각 맡았다. 이돌이 전교는 “공기 2577년 8월 망분향례에 참석하신 원로유림 및 장의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유림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하고”, “보름달처럼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 기원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