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향교 모성회(회장 김윤한)는 8월 20일 유림회관 2층에서 김윤한 회장을 비롯한 원로, 고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8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기완 모성회 총무국장이 사회를 맡은 이날 회의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이현호 원로), 상견례, 내빈소개, 회장인사, 축사(김남전 원임 전교, 최흥열 원임 전교), 교양강좌(하상용 강사, 주제 : 'AI 시대, 다시 일어설 용기만 있다면'),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한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7일이 입추였고 오는 23일은 처서이다. 처서가 되면 더위는 가시고 신선한 가을바람이 분다고 하지만 아직도 늦더위는 가실 줄 모르고 있다. 그럼에도 이 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 지난 8월 15일은 우리 역사를 뒤돌아 보는 81주년 광복의 날로 선현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 우리 모성회는 존숭승유의 정신을 바탕으로 광주향교의 전통을 지켜 왔고 유교문화의 계승과 도덕성 함양에 노력해 왔다. 이러한 모성회의 역할은 오늘날에도 매우 소중한 가치이다 .앞으로도 서로를 더욱 존중하고 화합하며 지혜를 모아 향교 발전과 후학
울진군이 황이주 군수 취임을 지역 유림과 성현에게 알리고 군정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고유례를 울진향교와 평해향교에서 잇달아 봉행했다. 고유례는 지난 6일 울진향교, 13일 평해향교에서 각각 진행됐다. 울진향교에서는 이종헌 전교와 유림들이, 평해향교에서는 김종기 전교와 유림들이 참석해 전통 예법에 따라 의식을 올렸다. 고유례는 향교와 유림사회에서 지역의 중요한 일을 성현에게 고하는 전통 의례다. 과거 새로 부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를 찾아 취임 사실을 알리고 지역을 다스리는 각오를 다지는 의식으로도 이어져 왔다. 이번 행사는 황이주 울진군수의 취임을 성현께 고하는 한편, 군정 운영에 대한 책임과 지역 발전을 위한 뜻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진군 내 두 향교가 차례로 고유례를 봉행하면서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향교의 역할도 다시 조명됐다. 향교는 제향 공간을 넘어 유교문화와 예절, 지역의 공동체 가치를 전하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성현들의 얼과 숨결이 깃든 향교에서 취임 고유례를 올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교가 전통과 가치를 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8월 1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김효열 원임 전교, 신인균 원임 예절시연수석, 원용은 감사, 김승일 장의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논어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 내용은 『논어』 자한(子罕) 47智 ‘子絶四이니 母意, 母必, 母固, 母我하시다 : 공자께서 네 가지는 절대 없으셨으니 사사로운 의도가 없으셨고, 꼭 해야만 된다고 강요함이 없으셨으며, 우겨대어 막히는 일이 없으셨고, 나의 치우친 견해를 사사로이 내세우는 일이 없으셨다’, 48本 ‘子在川上曰 逝者, 如斯夫여 不舍晝夜니라 : 공자께서 시냇물가에 계시면서 말씀하시기를, 흘러간다고 하는 것이 이러하구나! 밤낮을 쉬지 않으니 말이다(샘 근원이 있어 영원성을 말함)’ 등을 두 시간 동안 해설 강의하며 수강생들과 원문을 음독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21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순천향교가 종가의 제례에 담긴 전통적인 가정교육과 공동체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순천향교는 지난 13일 명륜당에서 유교아카데미 제17강을 열고 성균관대학교 이문자 교수를 초청해 ‘한국 종가의 제례와 교육’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순천향교 제44대 전교는 지난 5월 선출된 오관석 전교가 맡고 있다. 이 교수는 2020년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한국 종가 가정교육의 형식과 내용」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종가와 종부, 가정교육과 제례문화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이번 강의에서는 주요 종가를 직접 조사한 자료와 사진을 바탕으로 종가의 의미와 역할, 제례의 형식, 그 안에서 이뤄진 생활교육을 함께 풀어냈다. 강의는 종가를 단순히 제사를 이어가는 집안으로 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조상의 제사를 받드는 ‘봉제사(奉祭祀)’와 찾아오는 손님을 대접하는 ‘접빈객(接賓客)’을 중심으로, 종가가 오랜 세월 가족과 문중은 물론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간으로 기능해 온 과정을 짚었다. 특히 학봉 김성일 종가의 기제사와 불천위제사, 명절 차례와 묘제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제례가 이어져 온 모습을 설명했다. 학봉 김성일 종가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8월 14일 오전 11시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서 유림지도자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기장읍 교리에 위치한 향교 소재 부동산 매매(임차인의 요청) 문제와 관련하여 향교 유림지도자들(원로, 원임 지부회장, 장의, 감사, 부산시향교재단 임원, 읍·면 유도회 지부 회장 및 총무 등)를 모셔 공개된 자리에서 현황을 설명하고,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정종영 전교, 신목동·김창윤 원로, 정태우 유도회지부 회장 및 한성도·오하수 원임 회장, 노경구 의전수석장의, 김장업 총무수석장의, 손진용 재무수석장의, 정철우 교화수석장의, 김치근 섭외수석장의, 송주형 섭외장의, 김성조 의전장의, 정의수 의전장의, 오동석 교화장의, 기장향교유도회 기장지회 성연호 지회장(부산시향교재단 감사)과 송주형 총무, 장안지회 김성관 지회장과 신동수 총무, 정관지회 공재환 지회장과 신성만 총무, 일광지회 김민재 지회장과 김진환 총무(기장향교 감사, 부산시향교재단 평의원), 철마지회 김도홍 지회장, 원남지회 김세영 지회장과 노화구 총무, 김수만 부산시향교재단 이사, 왕금자 기장향교여성유도회장(부산시향교재단 평의원), 성인수 기장향교청년유도회장(부산시향교재단 평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8월 14일 오후 2시 2층 학이재에서 민화반 수강생들이 한지연 전임강사의 열정적 지도를 받으며 민화 그리기 학습에 집중했다. 이날 학습한 내용은 ‘원주 지광국사탑 모형 안에 소망탑 그려 넣기’였으며, 두 시간 동안 손길이 분주했다. 같은 시간 2층 문향재에서는 한문서예반 수강생 10여 명이 김주완 전임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각자 다른 서체 연습에 묵향가득 집중했다. 본 교육과목은 원주시의 지원을 받아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연중사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은 교육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민화, 한문 서예 등 21개 교육과목에 대하여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언양향교는 14일 오전 10시 30분 대성전에서 지난 6·3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울주군의회 의원 5명의 당선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정우식 울주군의회 의장과 황윤대·권중건·정재훈·장동희 의원은 문묘에 당선 사실을 고하고,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짐했다. 고유례에는 강종수 전교를 비롯해 손진근 유도회 언양지부장, 김문태 원임 전교, 향교 간부와 원로 유림 등 30여 명이 참례했다. 고유례는 새로운 직책을 맡거나 중요한 일을 시작할 때 이를 문묘에 고하고, 선현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맡은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뜻을 다지는 전통 의례다. 의례에서는 정우식 의장이 헌관을 맡았다. 집례는 이상수 장의, 축관은 강영무 장의, 알자는 강주갑 장의, 봉향은 이상근 장의, 봉로는 김맹기 유림이 각각 담당했다. 고유례에 앞서 강종수 전교와 울주군의회 의원들은 전교실에서 당선 축하 인사를 나눴다. 이어 언양향교의 역사와 현대적 역할, 지역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정우식 의장은 “언양향교가 지역의 전통 윤리와 문화를 지키고 주민 교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데 대해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울주군의회도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8월 13일 오전 6시 음력 7월 초하루 분향례를 봉행해 공부자의 유업을 기렸다. 전일 내재한 김두호 국장이 문묘를 쇄소하고 명륜당 대청마루 중문에 향궤를 모셔 분향의(焚香儀)에 정성을 다한 가운데 분향례의 헌관은 정종영 전교, 집례는 김성조 의전장의, 봉향은 김장업 총무수석장의, 봉로는 손진용 재무수석장의, 알자는 오동석 교화장의, 사고는 김석준 연락장의가 맡아 각각의 위차에서 공경과 정성을 다했으며 정태우 유도회장과 김치근 섭외수석장의가 참례해 분향의 의미를 되새겼다. 분향을 마친 후에는 명륜당 대청마루에 자리를 차려 상석에 전교와 유도회장을 모시고, 쟝의들과 상호 예를 갖추고 덕담을 나눴다. 이어 김두호 국장이 향후 향교의 주요 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특히 14일(금) 오전 11시의 유림지도자 연석회의와 20일(목) 오전 10시의 병오년 추기석전 초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 함께한 조찬은 김성조 의전장의가 준비하여 참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기장향교(전교 정종영)는 8월 13일 기장군과 기장군의회를 예방했다.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우성빈 기장군수와 김원일 기장군의회 의장이 오랜 역사적 전통을 이어 기장문묘를 봉심하고, 공부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고유례를 올린 것에 대한 답방(答訪) 형식으로 마련된 이날의 자리는 기관별 일정을 고려하여 오후 2시 30분에 김원일 기장군의회 의장, 오후 3시에 우성빈 기장군수를 각각 방문하여 상견례 후 환담을 나누는 형태로 진행됐다. 정종영 전교, 정태우 유도회장, 왕금자 여성유도회장, 노경구 의전수석장의, 김장업 총무수석장의, 손진용 재무수석장의, 정철우 교화수석장의, 김치근 섭외수석장의, 김성조 의전장의 등 함께한 유림들은 앞서 오후 2시에 유림회관(당호 집인관)에 집결해 유복으로 환복하고, 준비하여 약속 장소로 향했다. 일정상 먼저 향교 유림 일행을 맞이한 김원일 기장군의회 의장은 “지난번 고유례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정종영 전교님을 비롯한 많은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정종영 전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서로의 건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인사했다. 이어 기장유림지도자들을 반갑게 맞이한 우성빈 기장군수는 “군정지표인 「군민의 것
거창향교(전교 김정판)는 지난 8월 13일 오전 10시 대성전에서 음력 7월 삭분향례와 장학금 수여 고유례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판 전교를 비롯해 최종길·박정재·최종복 원임 전교, 장의와 감사, 이점국 성균관유도회 거창지부 회장, 부회장, 감찰부장, 읍·면 지회장과 총무, 청년·여성유도회장과 총무 등 80여 명이 참례했다. 의례에서는 김정판 전교가 헌관을 맡았으며, 집례는 유상용 수석장의, 축은 배동영 장의, 찬인은 손영모 청년유도회장, 봉로는 허한우 장의, 봉향은 최현성 대의원이 각각 담당했다. 장학금 수여 고유례에서는 한경국립대 박지원, 홍익대학교 윤복식, 한국교원대 신민재, 계명대 이영은, 전북대 변선규, 동아대 박준선 학생에게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음을 알렸다. 김정판 전교는 장학금 수여식에서 “유난히 무더운 여름을 보내느라 모두 수고가 많았다”며 “거창향교는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성장해 국가와 민족에 기여하는 인재를 기르는 데 일찍부터 힘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곁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부모님과 부모님도 함께”라며 “장학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국가의 동량으로 성장해 훗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