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메타버스기반방사선안전ICT연구센터(이하 ICT센터, 센터장 채종서 교수)는 4월 22일(수)부터 25일(토)까지 4일간 중국 베이징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6 중국 원자력 산업 전시회(Nuclear Industry China, 이하 NIC 2026)』에 참가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선 안전 연구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의 지원을 통해 ‘한국관’의 핵심 기술로 출품되어 대한민국 원자력 ICT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성균관대 ICT센터가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핵심 기술은 ‘증강현실(AR) 기반 방사선 분포 시각화 시스템’이다. 방사선은 색깔도 냄새도 없어 우리 눈으로는 그 위험을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ICT센터가 개발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작업 현장의 탐지 센서 데이터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안경 화면 위에 실시간 그래픽으로 띄워준다. 이를 통해 방사선 누출 위치와 강도, 범위를 게임 속 화면처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그간 예방이 어려웠던 방사선 피폭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ICT센
1. 홀기(笏記)와 홀(笏)의 의미 홀기(笏記)는 제례나 혼례 등 각종 의례(儀禮)에서 행사의 진행 순서와 절차를 상세히 기록한 문서를 말한다. 홀(笏)은 임금을 알현하거나 관리가 국가 의례에 참여할 때 두 손에 받쳐 드는 좁고 긴 판을 의미하며, 기(記)는 기록을 뜻한다. 즉, 홀기는 ‘홀에 적어두고 보던 기록’에서 유래하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의례의 기준이자 표준 절차를 의미하게 되었다. 오늘날 홀기는 석전대제, 종묘 제례, 사직제, 삭망제, 고유례는 물론 관례와 혼례 등 다양한 의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처럼 홀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의례 절차의 오류를 방지하고, 거동의 법도를 바로 세워 사소한 실수 없이 정중하게 예를 갖추기 위함이다. 의례를 사용하게 된 배경은 절차의 오류를 막거나 착오를 없애는 등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서 사용되는 거동위 바른 절차가 필요해서이다. 2. 창홀(唱笏): 소리로 이끄는 의례의 지휘 창홀(唱笏)은 집례(執禮)가 홀기에 적힌 내용을 순서에 따라 큰 소리로 불러 제례를 인도하는 행위이다. 제례의 품격은 창홀자의 목소리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창홀은 단순한 글읽기가 아니라, 고저장단의 리듬을 통해 참례자들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화학공학부 이동엽 교수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단백질 구조 예측 기술과 시스템생물학을 융합하여,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핵심인 동물세포의 상태를 정밀하게 예측하고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디지털 가상세포 모델 ‘iCHO3K’를 발표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를 이용해 만드는 복잡한 치료제로,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CHO 세포’라는 일종의 ‘세포 공장’이 필요하다. 마치 자동차를 만들 때 정밀한 설계도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듯, 바이오의약품 생산에서도 세포 내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생화학 반응을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관련 데이터와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어 연구자들이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동엽 교수팀이 이번에 공개한 ‘iCHO3K’는 전 세계 13개국 20여 개의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완성한 글로벌 표준 모델이다. 연구팀은 파편화되어 있던 기존의 디지털 모델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AI 기술을 통해 세포 내 단백질의 3차원 구조 정보까지 반영함으로써 실제 세포의 움직임을 가장 가깝게 구현해냈다. 이는 마치 구형 종이 지도를 사용하던 시대를 지나, 실시간 교통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나노공학과 장지수 교수 연구팀은 아주대 윤태광 교수, 충북대 김한슬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대기 중 온실기체를 흡착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신개념 에너지 소자인 ‘가스전지(Gas Capture and Electricity Generator, GCE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구가 뜨거워지는 원인인 온실기체를 단순히 가두는 수준을 넘어, 유용한 에너지원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최근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CCUS)이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방식은 온실기체를 모으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막대한 양의 전기나 열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실기체가 전극 표면에 달라붙을 때 발생하는 물리·화학적 에너지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소자를 제안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가스전지는 탄소 기반 전극과 하이드로겔 소재를 비대칭 구조로 결합한 형태이다. 대기 중의 질소산화물(NOx)이나 이산화탄소(CO₂)가 장치에 흡착되면 내부에서 전하의 재분포가 일어나고 이온이 이동하면서 외부 전원 없이도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혁신 제조 공정으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극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건식전극 기술은 리튬이온전지나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전극을 제작할 때,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용매 없이 고체 가루 형태의 원료를 직접 뭉쳐 전극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없애고 건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양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분야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건식전극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균일한 혼합’과 ‘대면적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활물질(에너지를 저장하는 물질)과 도전재(전기를 흐르게 돕는 물질)를 하나로 합친 ‘원바디(One-body)’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를 통해 고품질의 전극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완성했으며, 연세
배터리 혁신을 이끄는 건식전극 제조 공정 단계 및 원천 소재 기술 연구성과 개요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김영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혁신 제조 공정으로 주목받는 ‘건식전극’ 공정에 최적화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가진 전극 원천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터리 생산 패러다임을 바꿀 획기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건식전극 기술은 리튬이온전지나 전고체전지 등 배터리 전극을 제작할 때, 기존의 액체 용매를 사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용매 없이 고체 가루 형태의 원료를 직접 뭉쳐 전극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없애고 건조 공정을 생략할 수 있어 매우 친환경적이며 효율적이다. 현재 글로벌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가 양산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배터리 기업들이 앞다퉈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분야다. 김영준 교수 연구팀은 건식전극 공정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균일한 혼합’과 ‘대면적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활물질(에너지를 저장하는 물질)과 도전재(전기를 흐르게 돕는 물질)를 하나로 합친 ‘원바디(One-body)’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삼성융합의과학원/삼성서울병원 원홍희 교수 연구팀(제1저자 장범진)이 미국 뉴욕 아이칸 의과대학(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타우피크 라즈(Towfique Raj)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IF 29.0)에 단일세포 수준에서 유전 변이가 뇌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정밀한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합적인 뇌 질환의 원인을 세포 단위에서 체계적으로 밝혀내며 정밀 의료 시대를 앞당길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과학계에서는 ‘전장 유전체 연관성 분석(GWAS)’이라는 기법을 통해 질병과 연관된 수백만 개의 유전 변이를 찾아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변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유전자를 통해, 그리고 우리 몸속의 어떤 세포에서 작용하여 병을 일으키는지는 베일에 싸여 있었다. 특히 기존 연구들은 여러 종류의 세포가 섞여 있는 조직 전체의 평균값(Bulk level)을 분석했기 때문에, 각 세포가 가진 고유한 특성과 이질성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1,047개 샘플에 달하는 대규모
국립한국문학관(관장 임헌영)은 3월26일 14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학술 세미나 “파리장서의 사상과 현재적 의미”를 개최한다. 국립한국문학관은 지난 2월 국립한국문학관이 소장한 “<파리장서> 곽종석 친필 원본”을 공개한 데 이어, <파리장서> 작성의 주역이었던 곽종석·김창숙을 “이달을 빛낸 문학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유일본 소장 자료인 <파리장서>의 의미를 조명하고 곽종석과 김창숙의 사상과 활동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파리장서> 작성 경위와 가치, 사상적 기반 짚어 행사는 일제 강점기 유학자(儒學者)들의 독립운동 사상을 곽종석과 김창숙을 통해 살펴보는 김시업 교수(전 실학박물관 관장)의 기조강연, <파리장서> 작성자인 면우 곽종석의 학문을 그의 독서를 통해 살펴보는 곽진 교수의 발표(상지대학교 명예교수), <파리장서>의 작성 경위와 국립한국문학관 소장본 <파리장서>의 가치를 살펴보는 임경석 교수(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발표로 구성된다. 위정척사로부터 벗어나 개화 계몽으로 나아갔던 유학 사상의 흐름을 보여주는 김창숙, 곽종석을 통해 역사에 대한 다
우계이씨판서공파 문중, 연세대 송곡연구단,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지난 3월20일 오후 2시 원주 역사박물관 1층 회의실에서 이장근 우계이씨판서공파 문중회장, 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 남기준 원주시역사박물관장, 원용묵 원주향교 전교, 우계이씨 문중 종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순 연세대학교박물관 학예실장의 사회로 ‘송곡(松谷) 이서우와 우계이씨 문중 연구’ 학술세미나를 1, 2, 3부로 나눠 진행했다. 1부 행사는 이장근 우계이씨판서공파 문중회장의 개회사, 남기준 원주시역사박물관장·원제용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곽문근 원주시의회 부의장·이우형 성호이익선생기념사업회 학술이사 축사로 진행됐다. 2부는 ‘송곡 이서우와 우계이씨 문중 연구’ 학술 세미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제1주제 : 송곡 이서우의 생애와 정치활동-오영교(연세대학교 교수), 제2주제 : 송곡 이서우의 사화시 연구-이선희(연세대학교 강사), 제3주제 : 우계이씨 송곡공파의 삶과 작실마을- 김규리(연세대학교 연구원), 제4주제 : 영정각의 의미와 문화재로서의 가치 제고-이진형(연세대학교 겸임교수) 3부 종합토론은 이동진 전 원주시역사박물관
『The Art of Seeing Beyond Oneself: A Confucian Perspective on Humility』도서 표지 성균관대 김도일 교수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유학동양학과 김도일 교수가 지난 2025년 12월17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 출판사인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Oxford University Press)를 통해 단독 저서 『The Art of Seeing Beyond Oneself: A Confucian Perspective on Humility』(자신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삶의 기술: 겸손에 대한 유교적 관점)를 출간했다.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동료평가와 높은 학문적 기준을 적용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출간은 김도일 교수의 연구가 국제 학계에서 최정상급의 학술적 가치와 완성도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성균관대학교와 한국 인문학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성과로 평가된다. 본 저서는 현대 사회에서 흔히 오해받는 ‘겸손’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기존 서구 근대 철학의 관점에서는 유교적 겸손을 개인의 권리를 포기하는 ‘자기 비하’나 ‘자아 희생’으로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