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인연대(URI Korea, 상임공동대표 김대선 원불교 교무·무원 대한불교천태종 전 총무원장·염상철 천도교 선도사)는 지난 5월8일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는 안타까운 극단적 선택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방지를 위한 국가적·사회적 실천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1999년 한국의 7대 종단이 중심이 되어 종교 간 상호 이해와 공존을 촉진하고, 일상적 협력과 평화 증진을 추구하며,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위한 연합체로 결성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종교인연대는 “최근 현직 판사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은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정신적 고립과 심리적 위기의 심각성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자살 문제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대응해야 할 시대적 과제이다”라고 밝히고,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높은 자살률 문제를 국가적 과제로 언급하며 자살예방 대응체계 강화와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문제 제기이다. 정부의 상담 인력 확충과 긴급대응체계 강화 방침을 적극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사회를 향해 다섯 가지
지난 2015년 춘기석전을 앞두고 서울 문묘 성균관의 석전(釋奠)에 사용되는 두(豆)를 복원했던 웅산(熊山) 김동귀(金東貴) 경상국립대 인테리어재료공학과 명예교수의 색동목전(色動木展)이 지난 5월 6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아트센터 5층 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다.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40여 년간 목공예 분야에 매진하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전국공예품경진대회 등에서 무수한 수상을 통해 실력을 증명했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및 초대작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심사위원장, 진주시 공예품대전 심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29호 소목장(小木匠, 나무로 가구 등을 제작하는 장인)·목상감(木象嵌, 나무에 하는 봉박이 세공 기법의 하나로 나무의 겉면에 무늬를 그리고, 그것을 파낸 오목한 자리에 다른 빛깔의 나뭇조각을 끼워 넣어 무늬를 만듦) 보유자인 김동귀 명예교수는 문헌 고증을 통해 성균관의 변(籩)과 두(豆)를 제대로 복원하고자 했던 친누이 김숙자 전례위원(현재 (사)석전대제보존회 이사)의 권유로 지난 2015년 성균관의 두(豆)를 복원 제작해 지금까지 각종 의례 봉행에 사용되고 있다. 이런 과정은 본지 제90
함양 구남정사 유계가 5월 4일 오전 11시 함양군 수동면 효리 구남정사에서 문중과 유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유계에는 정문상 함양향교 전교를 비롯해 하동정씨 문중 관계자와 지역 유림들이 함께했다. 회의는 정인상 후손의 사회로 진행됐다. 문영일 계장의 인사말에 이어 결산보고, 임원선거, 기타 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임원선거에서는 임기 만료에 따라 노봉희 씨가 신임 계장으로 추대됐다. 노 신임 계장은 앞으로 3년간 구남정사 유계를 이끌게 된다.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재실 건물을 둘러봤다. 정인상 후손은 건물 곳곳의 보수 필요 사항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보존 방향과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영일 계장은 “천령문화제 일정에도 불구하고 구남정사 유계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옛 선비들이 모이던 유계 전통이 점차 사라지는 상황에서 구남정사는 함양에 거주하는 하동정씨 후손들이 정성을 기울여 지켜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 유림들도 구남정사의 보존과 유계 전통 계승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남정사는 함양군 수동면 효리마을 앞산에 자리하고 있다. 창주 정광연과 동봉 정희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월파선생숭모회(회장 박대하 전남향교재단 이사장)는 지난 5월2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도산사(道山祠)에서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 월파(月波) 류팽로(柳彭老) 선생 탄생 473주년을 기념하는 춘계향사를 봉행했다. 선생의 충절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손과 지역사회가 함께 그 뜻을 계승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향사는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등의 기관단체장, 정만기 고창의병기념관장, 옥과향교 등 지역 유림, 후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통 예법에 따라 엄숙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초헌관은 류재성 후손, 아헌관은 류재주 후손, 종헌관은 류관열 후손이 맡아 예를 다했으며, 종중 인사와 유림들이 제관으로 참여해 향사를 보좌했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병을 일으켜 항전한 대표적인 의병장으로 평가받는 월파 류팽로 선생은 호남 의병의 상징적 인물로서 영남의 곽재우 장군보다 앞서 의병을 봉기해 국가와 백성을 위해 몸을 바친 충의의 표상으로 기억되고 있다. 선생의 이러한 행적은 지역사뿐만 아니라 한국사 전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후대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진왜란이라는 국난 속에서 선생은 사사로운 안위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4월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세계적인 실천윤리학의 거두 피터 싱어(Peter Singer)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Living an Ethical Life(윤리적인 삶 살기)’ 주제의 특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현대 윤리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피터 싱어 교수는 1946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나 멜버른대학교, (영국) 옥스포드 유니버시티 칼리지를 졸업한 후 호주 모나쉬대, 미국 프린스턴대, 호주 멜버른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공리주의(Utilitarianism)와 무신론(無神論, Atheism)의 관점으로 윤리적 문제에 접근해 왔다. 1975년 발간된 저서 『동물해방(Animal Liberation)』이 동물의 권리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대중화시키는데 크게 공헌하며 현대 동물권 운동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 1995년 한국에서도 번역본이 출간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책에서 그는 “인간이 동물들에 대해 하는 모습은 한 개체가 어떤 종(種)에 속해 있다는 이유로 그 존재를 차별하는 것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전해철)는 4월24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7-2 옛 전옥서(典獄署) 터에 위치한 전봉준 장군 동상 앞에서 ‘순국(殉國) 제131주기 전봉준 장군 추모제’를 개최했다.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회장 정판진)·천도교(교령 박인준)·유교신문사(대표 이상호)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전해철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전석홍 전 국가보훈처 장관, 전진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이상호 유교신문사 대표, 황민욱 (재)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업부장, 강병로 천도교 종무원장, 정판진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주영채 동학민족통일회 상임대표, 박용규 동학서훈국민연대 상임대표, 김동목 전 성균관 전례위원장, 정남기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신영옥 교수, 김성환·전만길 (사)동학농민혁명유족회 고문, 이세강 전 KBS 보도본부장, 김필권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상무, 전진식 (사)전봉준장군기념사업회 운영위원, 한국종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종로지회장, 이익희 대한월남참전동지회 종로지회장, 전재풍 백암장학회 이사장, 전익수 전 인천시의원, 권문장
헌관과 제집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헌관과 제집사가 서립해 있다. 초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아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종헌례를 봉행하고 있다. 초헌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남 합천 직수사(直樹祠)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호 유교신문사 대표)는 4월19일 오전 10시 직수사에서 지역 유림과 유교학술원 회원 등 7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병오년 향례를 봉행했다. 직수사는 간재(艮齋) 전우(田愚;1841-1922) 문하의 대표적 유학자인 창수(蒼樹) 정형규(鄭衡圭;1880-1957)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우이다. 이날 제향에는 이상호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문인, 후손 등이 참례했으며, 전폐례·초헌례·아헌례·종헌례·음복수조례·망예례 순으로 진행했다. 초헌관은 김종철 전 쌍백면장, 아헌관은 허규석 쌍백노인회 전 회장, 종헌관은 이방수 쌍백노인회 회장, 집례는 이흥섭 유교학술원 원장, 대축은 이탁희 성균관 전의, 좌집사는 김성재 유교학술원 이사, 우집사는 차광진 유교학술원 이사가 맡았다. 초헌관은 맡은 김종철 전 쌍백면장은 인사말에서 “창수 선생의 손자인 정화영 회장 생전에는 늘 향례에 참석했었는데 집안의 우환으로 참석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 오늘 영광스럽게도 초헌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