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초기 바이오테크 기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섰다. 종근당은 20일 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랩센트럴 센터에서 ‘2026 CKD Pharm Golden Ticket’을 열고 바이오테크 기업 아펠로스 바이오사이언스(Arpelos Biosciences)에 골든티켓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순 종근당 부사장, 김호원 CKD USA 법인장, 김재휘 주보스턴 총영사,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CKD Pharm Golden Ticket’은 종근당이 주최하고 보스턴 케임브리지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기관인 랩센트럴이 함께 운영하는 스폰서십 프로그램이다.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에 랩센트럴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전략적 협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골든티켓을 받은 아펠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 창업한 초기 단계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미국 켄달 스퀘어를 기반으로 AI 기반 단백질 엔지니어링, T세포 생물학, 다가 치료제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면역학, 신경과학, 종양 및 암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가 휴온스글로벌의 핵심 비상장 자회사 휴온스랩이 상장 자회사 휴온스에 흡수합병되는 구조를 두고 “제도 사각지대를 이용한 신종 우회상장”이라고 주장하며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의 엄정 심사를 촉구했다. 액트는 휴온스글로벌 소액주주연대와 함께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할 탄원서 연명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안은 휴온스글로벌이 지분 64.1%를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 휴온스랩을 상장사 휴온스에 흡수합병하는 구조다. 휴온스랩은 피하주사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인 ‘하이디퓨즈’를 보유한 회사로, 휴온스글로벌의 미래 성장성과 연결된 핵심 자산으로 평가돼 왔다. 액트 측은 이번 합병이 일반적인 계열사 재편을 넘어 지주사 소액주주의 주주가치 훼손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상장 핵심 자회사가 직접 상장을 추진할 경우 이른바 ‘쪼개기 상장’ 논란에 직면할 수 있지만, 이미 상장된 계열사에 흡수합병되는 방식은 우회상장 심사 대상에서 벗어날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소액주주연대는 “실질적으로 자회사를 상장시키는 것과 같은 합병을 우회상장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면 제도의 허점을 방치하는 것”이라며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보호와 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 대표 환경산업 전시회인 ENVEX 2026에서 물관리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협력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6)’에 참가해 ‘K-water관’과 ‘협력기업 공동기업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ENVEX는 환경기술과 그린에너지 분야의 주요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20개국 275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관에서 주요 물관리 사업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 기술은 물관리 디지털트윈(Digital Twin), AI 정수장, 스마트관망관리(SWNM) 등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 기술 홍보를 넘어 국내 물산업 생태계 확장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중소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제도도 함께 안내해 물산업 분야 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협력기업 공동기업관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 중인 중소기업 21개사가 참여한다. 협력 스타트업 9개사,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기업 5개사, 성과공유제 참여기업 5개사, wateRound 참여기업 1개사, 사내벤처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뒤늦게나마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은 국민과 주주, 고객 여러분의 성원, 정부의 헌신적인 조정,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임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과 함께 그동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보다 성숙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기업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티맵모빌리티와 관련 법인, 전·현직 관계자들을 상대로 제기된 협력업체 ‘기업 탈취’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서울중부경찰서는 티맵모빌리티 등 법인 4곳과 전·현직 관계자 12명에 대한 고소 사건을 접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적용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업무방해 등이다. 이번 사건은 주차대행 서비스 업체 A사 대표 김모 씨가 티맵모빌리티 측을 고소하면서 불거졌다. 김 씨는 티맵모빌리티 측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A사의 사업 기반을 이전할 목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는 투자를 진행하지 않기로 내부 결정한 상태에서 투자 계약을 체결한 뒤, 이후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는 취지다. 김 씨 측은 이 과정에서 A사의 인력, 거래처 정보, 운영 노하우 등 영업상 주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해당 정보가 신생 법인으로 넘어가 활용됐다는 주장이다. 김 씨는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같은 달 25일 사건을 서울중부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최근 고소인 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단계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이동형 세탁 서비스 ‘사랑샘터’의 2026년 활동을 5월부터 본격 시작한다. 사랑샘터는 댐 주변 지역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직접 찾아가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처리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 1호차 도입 이후 차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난해 7월 4호차 배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낙동강, 금강, 한강, 영·섬 등 4대 유역 거점 중심의 운영체계가 구축됐다. 차량 1대당 연간 150일 이상 운영되며, 1,200가구 이상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월 3호차 운영 거점을 충북 단양에서 강원 춘천으로 옮겨 한강유역 북부권 지원 범위를 넓혔다. 타 기관 서비스와 중복되지 않는 신규 대상지도 발굴할 계획이다. 재난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사랑샘터는 지난해 산불·수해 피해 지역을 14차례 찾아 108가구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자체와 협력해 재난 발생 시 세탁 차량을 신속히 투입할 방침이다. 또 세탁물 수거와 전달 과정에서 홀로 사는 고령 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위기 징후를 살피는 역할도 병행한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고려아연노동조합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산시장 후보들에게 고려아연 보호와 고용 안정 대책을 담은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고려아연노동조합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김두겸, 김상욱, 김종훈 울산시장 후보에게 고려아연 수호를 ‘제1호 경제 공약’으로 선언해 달라고 촉구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온산제련소가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자 국가 핵심광물 생산기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장기화되면서 노동자 고용 안정과 국가기간산업 보호 문제가 이번 선거에서 주요 쟁점으로 다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건의서에 담긴 핵심 요구는 세 가지다. 먼저 울산시장 후보들이 고려아연 수호를 제1호 경제 공약으로 선언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단순한 지지 표명에 그치지 말고, 당선 이후 행정·정치적 대응 방안을 공약집에 구체적으로 담아야 한다는 요구다. MBK의 고려아연 인수 시도에 대해서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MBK가 홈플러스 인수 이후 구조조정과 고용불안 논란을 낳았다고 지적하며, 같은 상황이 고려아연에서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국회 차원의 이른바 ‘MBK 방지 대
고려아연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 발전기금 4억 원을 기탁하고 지역 첨단기술 인재 양성 지원에 나섰다. 고려아연과 UNIST는 지난 19일 UNIST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고려아연-UNIST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최헌식 기술연구소장, 박종래 UNIST 총장, 안현실 연구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금은 UNIST 공과대학 내 220석 규모 대형 강의실을 첨단 교육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강의실에는 고해상도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음향 시스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은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학기 개강에 맞춰 문을 열 계획이다. 명칭은 고려아연의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반영해 ‘KZ 트로이카 드라이브 홀’로 정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고려아연의 미래 성장 전략이다. 고려아연 측은 이번 강의실 조성이 미래 산업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 기반 확대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새 강의실은 정규 수업뿐 아니라 산학 교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고려아연 기술 포럼, 산업 동향 세미나,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 확산 상황과 관련해 자사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제프티’ 임상약을 감염 현장에 즉시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19일 “전 세계적으로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가 동시에 확산되는 가운데, 국제기구나 발생 국가의 긴급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보유 중인 제프티 임상약을 현장에 공급하고 투약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감염병 대응의 사회적 안전망 측면에서 주목된다. 에볼라와 한타바이러스는 치명률과 확산 위험이 높은 감염병으로 꼽히지만, 발생 지역의 의료 인프라와 치료제 접근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감염병 대응이 특정 국가의 보건 문제가 아니라 국제 공조와 공공의료 역량의 문제로 확장되는 이유다. 현대바이오 측은 제프티가 특정 바이러스만 겨냥하는 기존 치료제 개발 방식과 달리, 여러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프티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관련 논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와 한타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제프티는 현재 임상 단계의 약물인 만큼, 실제 방역 현장 투약은 해당 국가 보건당국과 국제기구의 요
중도보수 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로 추대된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가 류수노 전 한국방송통신대 총장과 조전혁 전 국회의원을 향해 단일화 수용을 촉구했다. 윤 후보는 18일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의 갈등과 네거티브 공세를 중단하고 중도보수 진영의 승리를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는 모두 8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교육감은 11조 원대 예산과 교육정책·인사 권한을 가진 자리로, 진보·보수 양 진영의 단일화 여부가 선거 판세의 주요 변수로 거론된다. 보수 진영에서는 김영배 예원예대 부총장, 류수노 전 총장, 윤호상 겸임교수, 조전혁 전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정근식 현 서울시교육감, 한만중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 홍제남 다같이배움연구소장 등이 출마했다. 보수 진영의 단일화 논의는 아직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윤 후보는 지난달 6일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를 통해 중도보수 단일후보로 추대됐다. 다만 류 후보가 여론조사 방식 등을 문제 삼으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고, 조 후보도 별도 단일화를 추진하다 무산되면서 독자 출마를 선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