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초록우산이 국가별 교육 우선과제에 맞춘 지원을 위해 국내외 기업·재단·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한다. 기초학습과 디지털 학습, 청소년 역량강화 등을 중심으로 재원과 사업 수행 역량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지난 9월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교육파트너십(GPE)의 ‘Multiply Possibility High-Level Event’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부와 기업, 비영리조직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 투자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초록우산은 GPE 공식 그랜트 에이전트(GA) 자격으로 참여했다. GA는 협력국의 교육 우선과제에 맞춰 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관련 재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초록우산에 따르면 지난 2월 아시아 비영리조직 최초로 해당 자격을 취득했다. 초록우산은 행사에서 국제 교육 지원을 위한 중장기적 재원 기여 의지를 밝혔다. 외부 재원과 GPE 지원금을 연계하는 ‘GPE 멀티플라이어’ 등 공동 재원 조성 방식을 활용해 협력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과 재단, 공공기관 등 참여 주체
(서울=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삼성전자가 오디오 브랜드 JBL 창립 80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하순에는 JBL과 바워스앤윌킨스(B&W)의 제품·기술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기념 전시도 연다. 삼성전자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JBL 80주년 특별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인 JBL은 1946년 설립됐다. 할인 대상은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와 헤드폰, 이어폰 등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휴대용 스피커 ‘JBL GRIP’은 최대 48%, 헤드폰 ‘JBL TOUR ONE M3’와 스마트 홈 스피커 ‘JBL AUTHENTICS 300’, 이어폰 ‘JBL TOUR PRO 3’는 최대 38% 할인한다. 구매 제품에 따른 사은품도 제공한다. ‘JBL EasySing Mic Mini’ 또는 ‘EasySing Mic Duo’를 구매하면 ‘JBL GO 5’ 스피커를, ‘JBL CHARGE 6’를 구매하면 정품 스트랩을 증정한다. 행사는 삼성닷컴과 주요 온라인몰, 삼성스토어 등에서 진행된다. 이달 24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강남구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JBL 80주년과
(유교신문) 김철우 기자 = 내년 한국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2.7%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예상 성장률 3.5%보다는 낮지만 잠재성장률을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30일 발간한 ‘2027년 NABO 경제전망: 2026~2030’에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5%, 내년 성장률을 2.7%로 전망했다. 2026~2030년 실질 GDP 성장률은 연평균 2.7%로 예상했다. 예산정책처는 내년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수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확장적인 재정기조가 실질소득 여건 개선을 뒷받침하면서 민간부문의 성장 기여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성장세는 상반기 3.0%에서 하반기 2.5%로 점차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 2.7%는 주요 기관 전망치 가운데 중간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내년 성장률을 2.9%로 전망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정부는 각각 2.2%를 제시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은 예산정책처가 3.5%로 한국은행 3.3%, KDI 3.2%, 정부 3.0%보다 높다. 성장세를 이
(유교신문) 김철우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29일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관계기관과 주요 현안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간담회를 주재한 뒤 건립 예정부지를 방문해 현장 여건과 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조 의장은 간담회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그동안 국회규칙을 통해 이전 규모를 확정하고 건립위원회를 구성해 총사업비와 설계 공모방식 등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제2기 국회세종의사당건립위원회도 출범했다. 또 조 의장은 “세종의사당은 헌법과 국민주권, 의회민주주의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한 ‘국민의 국회’가 돼야 한다”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세종시가 ‘국회 세종시대의 의미와 과제’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안 주요내용’을 각각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현안과 향후 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세종의사당 예정부지를 찾아 건립부지와 국가상징구역의 연
(서울=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발생한 사건에서 범죄자가 피해자에게 처음 접근한 수단은 전화와 문자가 94%에 달했다. 사기 계좌를 지급정지해도 피해금 환급률은 20%대에 머물러, 범죄가 시작되는 통신망에서부터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조25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8545억원보다 47.2% 늘었으며, 2023년 4472억원의 약 2.8배에 이른다. 피해자 한 명이 잃은 돈도 커졌다. 1인당 평균 피해액은 2016년 862만원에서 지난해 5384만원으로 약 6.2배 증가했다.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한 ‘기관사칭형’ 피해액은 지난해 9884억원으로 전체의 78.6%를 차지했다. 보이스피싱이 고령층만의 문제라는 인식도 실제 피해 현황과는 거리가 있다. 지난해 20대 이하 피해는 5770건으로, 60대 5801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사칭 대상과 접근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연령에 관계없이 피해를 볼 수 있는 셈이다. 피해자가 범죄자를 처음 만나는 곳은
(안성=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안성 가유지구 물류센터 시행사인 고삼물류가 회사 동의 없이 신탁원부가 변경됐다며 한국투자증권 전·현직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변경된 신탁원부에는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선수익권이 3순위에서 1순위로 올라가고, 우선수익한도금액도 약 1524억 원 늘어난 것으로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삼물류 K 대표는 28일 정일문 전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5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 K 대표는 고소장에서 “고삼물류는 신탁의 위탁자 겸 수익자임에도 2023년 12월 27일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선수익권을 변경하는 신탁계약에 동의하거나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신탁원부에는 변경 원인이 같은 날짜의 ‘변경계약’으로 적혀 있다. K 대표는 “회사가 동의하지 않은 계약을 근거로 누구의 요청에 따라 신탁원부가 바뀌었는지 밝혀야 한다”는 입장이다. 본지가 확보한 고소장에 따르면 변경 전 HDC현대산업개발의 우선수익권은 3순위, 우선수익한도금액은 1186억1790만여 원이었다. 변경 후에는 1순위, 2710억1790만여 원이 됐다. K 대표는 “당시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명의의 신탁원부 변경 요청서가 작성·날
(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삼성전자가 멕시코시티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2026 멕시코 K-박람회’에 참가해 스마트폰과 TV, 가전을 연결하는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박람회는 지난 24일 시작해 현지시간 27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K-팝과 게임, 영상, 뷰티, 패션, 음식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행사장에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갤럭시 Z 시리즈에서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과 사진·영상 촬영, 콘텐츠 제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TV의 대화형 콘텐츠 추천 기능인 ‘비전 AI 컴패니언’과 스마트폰·TV·가전을 연결해 기기를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는 스마트싱스 기능도 시연한다. 부스에는 K-팝 바, 스트리머 스튜디오, TV룸, 게이밍존, 웰니스존이 마련됐다. TV룸에서는 마이크로 RGB와 더 프레임 프로 TV를, 게이밍존에서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다. 웰니스존에서는 갤럭시 워치9과 삼성 헬스를 연동해 활동량과 수면 정보를 확인한다. 윤호용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은 “삼성전자의 AI와 연결
(유교신문) 김용헌 기자 = 김익수·유영숙 부부가 캄보디아에 설립한 바탐밤교육이 지난 18일 개교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생과 학부모, 교직원, 한국에서 온 축하객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치원 수료식과 졸업식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전통무용 공연과 유치원생들의 노래·춤으로 시작됐다. 학년별 수료식과 졸업식에 이어 개교 1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쑥지엉 교장이 설립자 부부에게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학교의 지난 10년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참석자들은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한국에서 온 축하객들이 학생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익수·유영숙 부부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했으나, 유영숙 씨의 건강이 갑자기 악화돼 현지 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김윤수 씨가 설립자 부부를 대신해 인사말을 전했다. 쑥지엉 교장은 학교 설립과 지난 10년간의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2016년 교사 건축을 마치고 그해 말 교사 10명을 확보했으나, 이후 코로나19로 3년간 운영을 쉬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쑥지엉 교장에 따르면 현재 교육원에는 3세~6
(서울=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주요 기업집단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경고 이상 조치가 763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집단별로는 현대백화점이 82건으로 가장 많았고 SK 39건, CJ 33건, 롯데 29건이 뒤를 이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조치 건수는 2022년 158건, 2023년 159건, 2024년과 2025년 각각 179건이었다. 올해는 7월까지 88건으로 집계됐다. 위반 법률별로는 공정거래법이 334건, 하도급법이 328건이었다. 두 법률 관련 조치를 합하면 662건으로 전체의 86.8%를 차지한다. 이어 표시광고법 27건, 전자상거래소비자보호법 26건, 대규모유통업법 25건 순이었다. 하도급법은 원청과 협력업체 간 거래를 다룬다. 이번 자료에서 하도급법 관련 조치가 328건을 차지한 만큼, 제재 이후 협력업체가 받지 못한 대금을 회복했는지와 거래조건이 개선됐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치 유형별로는 경고가 356건으로 전체의 46.7%였다. 과징금 246건, 시정명령 96건, 고발 65건으로 경고 이외의 조치는 407건이었다. 과징금 246건
(서울=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브라질 법원이 파산한 포스코그룹 현지 건설법인의 채무를 다른 그룹사에도 물을 수 있는지 심리하기 위해 포스코홀딩스를 절차의 피고로 추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브라질 법인이 독립적으로 운영됐으며 채권자를 피하기 위한 부당한 지배나 자산 유출은 없었다고 반박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포르탈레자 제3기업회생·파산법원은 지난 3일 포스코홀딩스를 법인격 부인 절차(IDPJ)의 피고로 추가했다. 법인격 부인은 일정한 요건이 충족될 때 파산한 법인 외에 지배회사 등에도 채무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절차다. 피고 추가 자체가 포스코홀딩스의 책임을 인정한 결정은 아니다. 이 절차는 지난해 12월 채권자 측의 신청으로 시작됐다. 법원은 올해 5월 절차 진행을 허가하고 7월 포스코이앤씨를 피고로 뒀다. 당시에는 다른 그룹사로 심리 대상을 넓히지 않았다. 이후 채권자 측은 포스코홀딩스가 브라질 법인의 경영에 관여했다는 취지의 자료를 추가로 제출했다. 법원은 포스코홀딩스가 브라질 사업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의사결정에 참여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이 따질 핵심은 한국 측 회사들의 실제 경영·자금 운용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