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태국·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과 물·환경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한-메콩 물관리센터는 지난 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메콩 협력기금 물·환경 분야 통합지식허브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메콩연구소와 메콩 5개국 현지 사업 수행기관, 주한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계물위원회와 한-아세안센터, 한국국제협력단,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학계와 민간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2024년부터 추진한 통합지식허브 사업의 진행 상황과 국가별 협력 사례가 공유됐다. 메콩 지역이 겪는 홍수와 가뭄, 수자원 관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사업 방향도 논의됐다. 통합지식허브 사업은 메콩강 유역 5개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한-메콩 협력기금을 재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금 관리는 메콩연구소가 맡고 있다. 한-메콩 물관리센터는 현지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자문과 워크숍, 초청 연수, 현장 교육, 시범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국가별 물관리 여건에 맞는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신규 사업으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한국
농기계업체 TYM이 북미 시장 판매와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TYM은 6일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 5,522억 원과 영업이익 6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1%, 59.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67억 원으로 148.0%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3%, 순이익률은 10.3%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2,625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76억 원으로 13.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65억 원으로 110.8% 늘었다. 회사 측은 북미 시장에서 현지 전략 모델인 T4058P와 T5075 판매를 확대하고, 중대형 트랙터 비중을 높인 점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현지 딜러 대상 기술교육과 부품 공급 체계를 강화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대미 관세와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북미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분석이다. 김소원 TYM 대표이사는 “고객 수요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이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기술 혁신과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삼성전자가 7일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플립8’을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7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는 144만 대가 팔리며 갤럭시 스마트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신제품은 미국과 영국, 인도, 일본 등 100여 개국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도 같은 날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 사전판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 판매량은 1분당 약 140대 수준이다. 종전 기록은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1일간 판매한 138만 대였다. 올해 갤럭시 S26 시리즈의 135만 대와 지난해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104만 대도 넘어섰다. 전작 폴더블 시리즈와 비교하면 38.5% 증가했다. 사전 구매자 10명 가운데 약 7명은 새로 추가된 갤럭시 Z 폴드8을 선택했다. 삼성닷컴 구매 고객의 절반은 10~30대였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을 구매한 10~30대 여성 고객도 전작 폴드7보다 2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제품의 남성 중심 구매 구조가 달라진 셈이다. 이번 제품군은 기존 폴더블 라인업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로형 화면 비율은 폴드8 울트라가 계승하고, 폴드8에는 4대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물관리 기술 교육에 나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베이커스필드(CSUB) 교수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기반 한국형 디지털트윈 물관리 여름학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에는 CSUB 재학생 7명과 지도교수 1명 등 모두 8명이 참여했다. CSUB가 정규 2학점을 부여하는 공식 학사 과정으로 편성됐다. 이번 과정은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체결한 물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과 지식교류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종합상황실과 국가가뭄정보센터, 지하수정보센터, 고산 AI 정수장, 시화조력발전소 등을 둘러보며 디지털 기술이 물관리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살펴본다. 지난 4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 물관리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 실제 수자원 환경을 가상공간에 구현하고, 위성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물재해 위험을 예측하는 디지털트윈 물관리 플랫폼을 확인했다. 이 플랫폼은 AI가 여러 대응 시나리오를 분석해 홍수나 가뭄 등 물재해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수자원공사 실무
LS그룹 지주회사인 ㈜LS가 일본 신용평가사 JCR로부터 ‘A0·안정적’ 신용등급을 받았다. 국내 3대 신용평가사도 LS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잇달아 상향하면서 향후 자금 조달 여건이 개선될지 주목된다. ㈜LS는 일본 신용평가사 JCR이 회사의 장기발행체 신용등급을 ‘A0’로 평가하고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했다고 20일 밝혔다. JCR은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자회사들이 각 사업 분야에서 확보한 시장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이번 평가의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JCR은 평가보고서에서 “㈜LS는 확고한 시장 경쟁력을 갖춘 핵심 사업 자회사들을 보유해 경기 변동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며 “선제적인 위험관리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바탕으로 연결 기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등급 획득은 LS가 일본 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등급은 금융기관 대출과 회사채 발행 과정에서 금리와 한도, 만기 등 조달 조건을 결정하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LS는 JCR의 ‘A0’ 등급이 일본 현지 금융기관과의 거래 확대와 조달 비용 개선에 긍정적
한국수자원공사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실무형 사업 플랫폼에 가입해 해외 물 사업의 정책 수립과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0일 서울 GGGI 본부에서 GGGI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국수자원공사의 ‘뉴프론티어그룹(NFG)’ 가입이다. NFG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GGGI 회원국의 녹색성장 사업 발굴과 기획, 재원 조달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실무 협력 플랫폼이다. GGGI의 녹색금융 사업은 그동안 55개 회원국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돼 국내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사업 초기 단계에 직접 참여하기 쉽지 않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NFG 가입을 계기로 현지 정부의 물관리 수요를 사업 기획 단계에서 파악하고, 국제기구 및 다자간개발은행 재원과 연계한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 적응, 스마트 물관리, 디지털 전환, 국제개발협력 사업 발굴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한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인공지능 기반 정수장 운영 기술과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GGGI 및 다자간개발은행의 재원과 결합하는 방식도 검토한다. 주요 대상은 메콩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청댐과 충주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를 중심으로 중부권 재생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8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2026 뉴에너지 페어 오송’ 개막식에서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등 14개 기관과 ‘중부권 수열·재생에너지 RE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지역 산업 클러스터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높이고, 기업들의 RE100 이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 이후 지역 단위에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체계가 중요해진 만큼, 물 기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산업 경쟁력과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는 모두 15개 민·관·공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중부권 수열 기반 RE100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신규 사업 발굴, 행정·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핵심은 수열에너지다. 수열에너지는 댐·하천·호소 등 물의 온도차를 활용해 냉난방에 쓰는 재생에너지다. 특히 데이터센터처럼 냉방 수요가 큰 시설이나 스마트팜, 공동주택, 산업단지 등에 적용할 경우 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긴급구호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긴급구호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구호금은 베네수엘라 현지 구호활동과 피해 복구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해당 지원금이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식량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의료지원 등 긴급한 생활 안정 지원에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글로벌 공항 운영기업으로서 국제 재난 피해 복구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공항 운영기관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국경을 넘어 발생한 재난에도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공사는 앞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1억 원을 지원했고, 2023년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5000만 원 상당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지원까지 더해지며 해외 재난 구호 활동을 지속하는 흐름이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갑작스러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농업 기반 재건을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우크라이나 정부로부터 감사의 뜻을 담은 상을 받았다. TYM(대표이사 김희용·김소원)은 지난달 30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우크라이나 외무부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장관으로부터 ‘앰버 하트 어워드(Amber Hear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방한 중인 시비하 장관이 직접 참석해 TYM의 지속적인 인도적 지원에 감사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TYM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금 지원과 농기계 기부를 이어오며 전쟁 피해 지역의 농업 회복을 도왔다. 앰버 하트 어워드는 우크라이나 부차(Bucha) 지역에서 발견된 5000만 년 전 호박석을 상징으로 삼은 상이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이 상에 회복력, 국제적 연대,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그동안 우크라이나 위기 극복에 기여한 국제사회 주요 인사와 단체 등에 수여해 왔다. TYM은 2022년 3월 현금 1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트랙터 10대를 보냈다. 2023년 5월에는 트랙터와 로더 각 12대, 2024년 11월에는 트랙터와 로더
한국수자원공사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대전·충청권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혁신기업의 기술 실증 지원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6월 30일 대전 유성구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상생·협력 업무협약, 국가 K-테스트베드 대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참여 업무협약 등 2건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공 인프라와 창업지원 역량을 연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창업기업 입장에서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고도 실증 공간과 비용,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양 기관은 이 같은 현장의 병목을 줄이고 지역 기반 혁신기업의 성장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그동안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참여, 창업지원공간 ‘W-브릿지’ 개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쌓아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보다 구체적인 실행 사업으로 확장하는 성격을 갖는다. 상생·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창업도시 대전 프로젝트와 모두의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