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지금A3 통합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상 논란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보완 조치로 정리됐다. GH는 기존 서류제출 대상자는 유지하면서 추첨에서 제외됐던 신청자 전원에게도 서류 제출과 자격심사 기회를 부여하고, 최종 입주자는 모집공고에 명시된 기준에 따라 선정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지난 13일 정현미·장송회 경기도의원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 김태욱 GH 임대주택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신청자의 심사 기회 보장과 입주자 선정 절차의 공정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유 의원은 지난 3일 관련 민원을 접수한 뒤 GH 관계자들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신청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후 입주자 선정 절차를 보완하고 신청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협의 결과 GH는 추첨에서 제외된 신청자에게도 동일하게 서류를 제출받아 자격을 검증하기로 했다. 변경된 절차는 정정공고를 통해 신청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유 의원은 “공정은 청년세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가운데 하나”라며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에서도 누구나 공고문에 기재된 기준에 따라 심사를 받을 수 있다는 신뢰가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
수원특례시의 대표 관광 명소인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가 누적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 수원시는 지난 10일 해우재 전시관 앞 잔디마당에서 누적 관람객 200만 명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이날 200만 번째로 입장한 어린이집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해우재는 2018년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기록한 뒤 8년 만에 200만 명을 넘어섰다. 화장실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전문 전시관으로, 변기 모양의 독특한 건축물과 다양한 체험·전시 콘텐츠를 갖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해우재는 고(故)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 건립한 건물이다. 2009년 수원시에 기증됐으며, 리모델링을 거쳐 2010년 10월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정식 개관했다. 해우재는 야외 조형물과 체험형 전시 공간, 문화행사 등을 통해 화장실을 단순한 생활시설이 아닌 문화와 환경, 공공위생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근에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행사를 확대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의 물놀이와 부모들의 휴식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가족여행지로 경북 울진이 주목받고 있다. 울진은 푸른 동해와 맑은 계곡, 울창한 숲, 다양한 체험시설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어 이동 부담은 줄이면서도 여름여행의 즐거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울진 해안을 따라 자리한 해수욕장들은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수질, 비교적 한적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구산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맑은 바다, 해변 뒤편의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망양정해수욕장에서는 탁 트인 동해 풍경과 관동팔경 가운데 하나인 망양정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후정해수욕장과 나곡해수욕장도 깨끗한 수질과 차분한 분위기로 알려져 있어 북적이는 피서지를 벗어나 가족끼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여행객들에게 잘 어울린다.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긴 뒤에는 산과 숲이 만든 계곡으로 이동해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불영계곡은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울진의 대표 명소로, 한여름에도 서늘한 기운을 느낄 수
경기 성남 분당구갑을 지역구로 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인 KB국민은행을 향해 “‘국민’이라는 명칭을 가질 자격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택대출 반토막 낸 KB국민은행, 차라리 JM재명은행으로 간판을 바꾸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대출 규제 강화 과정에서 무주택자와 생애최초 주택 구매자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에서 3억원으로 반토막 냈다”며 “이 여파로 시중은행도 대출 문턱을 높이며 ‘대출 토막내기’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계약서를 쓰고 잔금 날짜까지 잡은 입주자들에게 이런 날벼락이 없다”며 “갑자기 3억원을 더 마련하라는 것은 불법 사채를 쓰거나 거리로 나앉으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15평 남짓한 방 두 칸짜리 주택이라도 마련하려던 서민과 중산층의 내 집 마련 계획이 대출 축소로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출 규제를 높인 정부도 문제지만, 정부의 눈치를 보며 가장 먼저 국민의 자금줄을 끊어버린 KB국민은행이야말로 국민을 배반한 은행”이라며 “‘국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안산 시화매립지가 45만㎡ 규모의 지방정원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는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일원에 조성 중인 경기지방정원 ‘새로숲’의 대표 마크와 슬로건을 공개하고 현장 안내판과 홍보물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숲’은 ‘새로운 숲’과 ‘다시 태어나는 자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경기도는 쓰레기와 오염의 공간이었던 시화매립지를 생태·문화·휴식 기능을 갖춘 정원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45만㎡ 규모로, 총사업비 989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도는 202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정원시설과 센터 건축 등을 거쳐 2028년 전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가 공개한 대표 마크는 나비의 형상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매립지가 정원으로 변화하는 재생과 회복의 과정, 자연의 순환을 상징한다. 꽃과 숲을 잇는 나비처럼 새로숲이 도시와 자연, 사람과 생태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담았다. 대표 슬로건은 ‘버려진 땅, 다시 피어나다’다. ‘경기도에 새로 핀 정원, 새로숲’과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도 보조 문구로 활용한다. 경기도는 대표 마크와 슬로건을 현장 안내판과 홍보물, 누리집, 정원
안성시 고삼면 가유지구 물류센터 조경수 633주의 소유권과 처분 권한을 둘러싼 업무상 횡령 고소 사건이 경찰의 보완수사를 거쳐 다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고삼물류는 2025년 11월 케이원건설 김 모 대표가 자사 소유라고 주장하는 수목 633주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수목 이식 합의 공문’을 임의로 발급했다며 김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와 관련 자료 검토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수목 소유권과 합의 공문 발급 경위 등 추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검찰의 요구에 따라 보완수사를 진행한 뒤 최근 사건을 다시 검찰에 송치했다. 고삼물류 법률대리인은 이달 7일 수목 소유권과 김 대표의 처분 권한, 합의 공문 발급 경위, 금전 수수 의혹 등을 담은 고소인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사건의 핵심은 물류센터 조경공사를 위해 옮겨 놓은 수목 633주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김 대표에게 해당 수목과 관련한 합의 공문을 발급할 권한이 있었는지 여부다. 고삼물류는 “2021년께 해당 수목을 안성시 가사동 케이원건설 관련 부지
삼척시의회가 지역 수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어판장과 전통시장을 찾았다. 삼척시의회는 지난 11일 새벽 김원학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임원·장호·삼척 지역 어판장과 번개시장을 방문해 어업인과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원들은 수산물 위판과 판매 현장을 둘러보고, 어획량과 유통 여건, 시장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살폈다. 어업인과 상인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경영 부담과 지역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척시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의정활동과 정책 검토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현장 여건을 분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수산업과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의회 차원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원학 의장은 “현장에서 들은 어업인과 상인들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일회성 방문이나 단순한 경청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지역 수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지원책과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태백지역 광부와 화전민의 삶을 노래로 전해온 ‘태백 아라레이’가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태백시는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태백 아라레이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전승 기반을 넓히기 위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태양의 후예 공연장에서 ‘2026 태백 아라레이 상설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7월 15일과 8월 25일, 9월 5일 오전 11시 등 모두 세 차례 열린다. 태백시와 태백시의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태백 아라레이 보존회가 주최·주관한다. 태백 아라레이는 태백지역 광산과 산간마을 주민들이 노동 현장과 일상에서 불러온 향토민요다. 광부들의 고된 노동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화전민의 생활상, 산촌 공동체의 애환과 연대 의식이 노랫말과 가락에 담겨 있다. 이 같은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현재 태백 아라레이 보존회가 공연과 교육을 중심으로 보존·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태백 광부 아라레이와 화전민 아라레이를 비롯해 태백 갈풀썰이, 태백 사시랭이 등 지역 전승민요를 선보인다. 경기·강원·서도·남도 지방의 아리랑과 민요도 함께 구성해 지역별 전통음악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태백 광부
인천 영종국제도시와 대전의 아파트 주변에서 기아 EV6 화재가 이틀 사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거 밀집지역의 전기차 사고 대응체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는 EV6가 아파트 후문 인근의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불이 났고, 12일에는 대전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EV6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관련기사: 영종 아파트 인근서 EV6 충돌 화재…전기차 사고 뒤 재발화 관리 과제 두 사고의 발생 경위는 서로 다르다. 영종도 사고는 도로시설물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고, 대전 사고는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상태에서 불이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차량이나 배터리 결함으로 화재 원인을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 사고가 아파트 후문 도로와 지하주차장에서 연이어 발생했다는 점은 전기차 화재가 차량 소유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주택 주민의 대피와 생활 안전에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1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2분께 대전 동구 대동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2021년식 기아 EV6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차량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하고 진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FC 홈경기를 찾아 경기 전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관중석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지역 연고 프로축구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이날 경기는 민선 9기 취임 이후 이 시장이 처음으로 관람한 용인FC 홈경기로, 올 하반기 첫 홈경기를 보기 위해 3121명의 시민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경기 시작에 앞서 그라운드로 내려간 이 시장은 용인FC 선수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경기 운영을 맡은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그라운드 방문을 마친 뒤에는 관중석을 돌며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과 악수하고 인사를 나눴고, 시민들과 같은 자리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용인FC 선수들의 움직임과 경기 흐름을 지켜봤다. 용인FC는 이날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7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전반 38분 충북청주FC 가르시아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용인FC가 먼저 끌려갔지만, 후반 24분 최영준이 문전에서 정확한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