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투자 규모가 약 16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시장은 지난 12일 법률방송 ‘김진희의 부의 탄생’에 출연해 용인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산단 조성 현황을 설명했다. 1600조원은 기업이 현재까지 공식 발표한 확정 투자액이 아니라 이 시장이 향후 팹 건설비용 등을 토대로 추산한 금액이다. 이 시장은 SK하이닉스가 처인구 원삼면 일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600조원을 투자해 4기의 팹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건설할 6기의 팹에는 약 1000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호남지역에 용인과 같은 규모의 팹 2기를 건설하는 데 40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용인에 들어설 6기 팹의 투자액은 당초 360조원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일반산단은 약 416만㎡ 규모다. 이 시장은 내년 2월이면 첫 번째 팹의 절반가량이 완성되고 1층 클린룸이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2033년 산단이 완공되면 약 4만명이 근무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차례와 성묘를 마친 뒤 가족과 가까운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울진을 눈여겨볼 만하다. 울진은 동해안의 해안 절경과 금강소나무 숲, 동굴과 온천, 해양과학 체험시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가을에는 한여름의 더위가 누그러지고 바닷바람도 선선해 가족과 걷거나 자연을 둘러보기에 좋다. 울진 북부의 죽변에서 출발해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금강소나무숲길, 성류굴을 거쳐 남부 후포와 백암온천으로 이동하면 바다와 숲, 과학과 자연유산을 두루 만날 수 있다. ◇ 드라마 속 바다 풍경…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울진 북부 죽변에 있는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은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다. 죽변등대와 동해를 배경으로 조성된 세트장 주변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푸른 바다와 등대, 대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져 울진 해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당시 장면을 떠올리는 장소이고, 어린이에게는 촬영지와 바다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전시로 배우고 바다에서 확인하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죽변면에 있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 생태계와 바다의 과학적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 은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3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10월 12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절기부터는 학령기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접종 대상이 생후 6개월부터 14세(2012년 1월 1일~2026년 8월 31일 출생자)까지 확대된다. 생후 6개월~14세 어린이 가운데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8일부터,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9월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가온 의원 ▶고려의원 ▶류상우소아청소년과의원 ▶튼튼소아청소년과의원 ▶신 태백병원 ▶우리들의원 ▶정대진비뇨기과의원 ▶진의원 ▶김수일신경외과의원 ▶한독의원 ▶한빛의원 ▶연세호 내과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 ▶현대의원 총 14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에 맞춰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이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고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4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 문화제」를 개최한다. '전통을 품고,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수성 문화제는 군민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군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주말 중심으로 일정을 조정하고,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인 9월 18일에는 수성 제례를 시작으로 초등부 민속경기 및 사물놀이 시연, 청소년 페스티벌, 어르신 트롯왕 경연대회 예심, 문화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수성 제례는 오전 11시 수성 제단에서 진행되며, 오후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민속경기와 사물놀이, 학교 및 동아리 별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미래세대의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을 비롯해 개회식과 민속·체육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된 5개 읍면 대항 축구 경기를 비롯해 고무신 과녁 던지기, 목침 뺏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긴줄넘기 등 다양
이어짐: [현장진단①] 군의회 앞까지 번진 ‘30만원 후폭풍’…울진군은 무엇을 놓쳤나? 울진군 민생안정지원금 논쟁은 울진군민에게 30만원을 지급할 것인지를 넘어선다. 재정자립도가 11% 수준인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재원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현금성 지원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 다른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는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 지원금 지급에 찬성한 무소속 장유덕·김정희·김도엽 의원은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세외수입, 순세계잉여금 등을 통해 약 424억원의 일반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울진군의 자체 수입이다. 순세계잉여금은 전년도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재원이다. 보통교부세는 성격이 다르다. 중앙정부가 전국에서 거둔 내국세 등을 재원으로 재정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돈이다. 울진군 일반재원에도 울진군 밖의 국민이 낸 세금이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이다. ◇ 지원금은 '울진의 돈인가?' 보통교부세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지방자치단체가 비교적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라는 점에서 용도가 정해진 국·도비
경북 울진군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려던 민생안정지원금이 군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됐다. 울진군의회 청사 바로 앞에는 군의회를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현수막까지 내걸렸다. 지원금 무산을 둘러싼 일부 군민의 실망과 분노가 의회 앞까지 번진 것이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민생활안정지원금 운영 사업비 140억4900만원을 전액 삭감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지역 해녀·해남 양성 교육비 6000만원도 함께 삭감됐다. 총 삭감액 141억900만원은 예비비에 편입됐다. ◇ 지급 반대 4명·찬성 3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지원금 지급에 반대하고 무소속 의원 3명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 지급이 무산되자 이장연합회와 지역발전협의회, 민생회복 촉구 범군민연대 등 지역 단체들이 군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20만원을 받을 수 있었던 지원금이 사라지면서 추석을 앞둔 지역 민심도 크게 흔들렸다. 지원금 지급의 근거인 「울진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는 2026년 2월 제9대 울진군의회 의원 전원의 공동발의로 제정됐다. 조례는 같은 달 5
양구군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소득 증대를 돕기 위해 2026년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하고 있다.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배꼽 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는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소상공인들의 카드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양구군은 올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영세 소상공인 지원 기준을 기존 연 매출액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했다. 먼저,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전년도 연 매출 3억 원 이하 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원금은 2025년 카드 매출액의 0.4% 범 위 내에서 가맹점당 최대 80만 원까지 지급되며, 신청인 본인 명의 계좌로 지원된다. 또한 배꼽 페이 가맹점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공고일 현재 양구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 가운데, 2025년 연 매출 3억 원 초과 배꼽 페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국·중국·일본의 방송·콘텐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24회 한중일 피디(PD) 포럼’이 수원에서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 동아시아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제24회 한중일 피디(PD) 포럼은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다. 1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8일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오늘날 미디어 환경은 인공지능(AI)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창작자의 치열한 고민과 철학을 담아내는 ‘콘텐츠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이번 포럼이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변곡점 위에서 동아시아의 콘텐츠가 나아갈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가 주최한 제24회 한중일 피디(PD) 포럼에는 한국·중국·일본의 피디(PD), 방송 제작자, 미디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8일에는 ‘좋은 포맷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주제로 한 포럼세션이 진행됐다. 9일에는 한중일 각국에서 선정한 다큐멘터리, 예능, 드라마 대표작을 감상하고, 연출자의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메인세션이 열렸다. 메인세션에 앞서 홍경수 아
‘2026년 수원수목원 가을 밤빛정원’ 홍보물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일월·영흥수목원에서 ‘2026년 수원수목원 가을 밤빛정원’을 운영한다. 밤빛정원 기간에 주제정원과 온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방문자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한다. 가을꽃으로 물든 주제정원이 방문객을 맞는다. 일월수목원은 가든멈·아스타·핑크뮬리 등 분홍색 계열 꽃으로 장식정원과 주변 공간을 꾸민다. 수크령·참억새·팜파스 등 130여 종의 식물이 어우러진 그라스원에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영흥수목원에는 가우라·아스터·구절초·쑥부쟁이 등으로 꾸민 ‘핑크, 나를 만나다’ 포토존을 조성한다. 핑크팜파스그라스와 억새풀 등이 어우러진 계절초화원, 황금빛 벼이삭을 감상할 수 있는 논정원도 선보인다. 전시도 이어진다. 일월수목원 전시온실에서는 ‘꽃에서 태어난 소녀, 엄지공주’, 영흥수목원 전시온실에서는 ‘헨젤과 그레텔: 유혹의 숲’을 관람할 수 있다. 방문자센터에서는 각각 ‘나무가 만든 수원의 마을’과 ‘수원의 향기’ 전시를 운영한다. 야간 특별 프로그램으
세종시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구장 확충과 시설 개선 등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세종시 파크골프협회는 지난 10일 세종시청에서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파크골프장 확충과 시설 관리, 이용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협회는 파크골프 이용 인구와 시설이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중장기적인 구장 확충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회는 최소 36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 부지를 조기에 확보해 달라고 건의했다. 조치원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18홀 규모의 공인구장 확충과 무료 구장 QR 인증제 도입, 부강구장 협회 시범운영 방안도 제안했다. 장애인파크골프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관련 시설을 함께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상호 시장은 “10월 중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세종을 전국 어느 곳보다 파크골프가 활성화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