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제생병원이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SP’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손정환)은 지난 8월 21일 다빈치SP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병원은 기존에 운영하던 레보아이(Revo-i)와 함께 두 종류의 로봇수술 플랫폼을 갖추게 됐다. 다빈치SP는 하나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카메라와 여러 개의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단일공 로봇 복강경수술 시스템이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와 통증, 출혈을 줄이고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데 활용된다. 분당제생병원은 환자의 질환과 수술 부위, 수술 특성 등을 고려해 두 로봇수술 시스템 가운데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병원은 앞서 2024년 국산 로봇수술 시스템인 레보아이를 도입했다. 이후 레보아이를 이용한 요관재건술을 시행하는 등 비뇨의학과를 비롯한 진료 분야에서 로봇수술 경험을 축적해 왔다. 다빈치SP 도입으로 단일 절개 방식이 필요한 수술까지 선택 범위를 넓히면서 외과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로봇수술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분당제생병원이 개원 이후 2026년 7월까지 시행한 수술은 모두 23만6044건
(주)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대표 강경희)는 지난 4일 정화원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숲길 따라 떠나는 산촌동행’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화원은 대전 대덕구에 있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참여자들은 숲해설가와 함께 주변의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 나뭇잎과 나무껍질의 촉감 등을 느끼는 오감 중심의 활동을 체험했다. 운영진은 장애 유형과 이동 여건 등 참여자의 특성을 고려해 활동 장소와 이동 동선을 사전에 점검했다. 누구나 불편 없이 숲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안전과 접근성을 프로그램 운영의 우선 기준으로 삼았다.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는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숲체험과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에게 숲속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한다는 취지다. 강경희 대표는 “참여자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숲과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의미 있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9월 한 달간 수원 곳곳의 공원과 주요 문화공간에서 음악 공연과 축제, 체험행사 등을 연다.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풍성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2026 새빛공원 페스티벌’을 비롯해 드론·불꽃 축제, 재즈 공연, 파크콘서트, 마을축제 등 다양한 문화·여가 콘텐츠를 마련했다. 만석공원에서는 9월 30일까지 2026 새빛공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광교호수공원 등 3개소에서는 16일까지(매주 수요일) 1인가구를 위한 그룹 러닝 프로그램 ‘1인가구 함께달링’ 시즌2를 운영한다. 가을밤을 연주와 빛으로 수놓을 대형 문화·예술 행사도 잇달아 열린다. 지난 4~6일 화성행궁·행궁동 일원 ‘2026 수원 재즈프린지 페스타’가 열렸고, ▲광교호수공원·수원컨벤션센터 일원 ‘2026 수원 드론·불꽃 축제’(9일) ▲인계예술공원 ‘2026 파크콘서트’(11일) ▲화성행궁 광장 ‘2026 사통팔달 어울림 한마당’(12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 ‘2026 수원재즈페스티벌’(18~19일)이 개최된다.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장안공원과 화서문·장안문 일원에서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마을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도 공원 곳곳에
구리시 실버경찰봉사대가 하반기 봉사활동을 앞두고 소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리시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지난 4일 구리시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실버경찰봉사대원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소양·안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실버경찰봉사대는 시의 지원을 받아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대원들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보행질서 계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성희롱 예방과 심혈관 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원들은 성희롱의 개념과 예방법을 비롯해 심혈관 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법,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구리시는 대원들이 등교 시간대 학교 주변 건널목과 통학로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봉사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안전의식과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관계자는 “실버경찰봉사대원들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건강과 안전에 관한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양·안전 교육을 마련해 대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실버경찰봉사대는
경기도 광주시가 지역 성인 장애인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평생학습 2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광주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10주간 운영하는 ‘2026년 2기 정규강좌’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 내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8개 과정, 정원 105명 규모로 운영된다. 수강생의 관심 분야와 실생활 활용도를 고려해 문화·여가뿐 아니라 디지털 역량과 취업·자립에 도움이 되는 생활기술 교육을 함께 편성했다. 주요 강좌는 ▲생활 속 인공지능 활용 ▲디지털 그림 ▲스마트폰 사진 촬영 및 편집 ▲노래 지도 ▲색연필 그림 ▲피아노 ▲미술 여행 ▲요리교실 ▲건강 체조 등이다. 정리수납과 커피조리사 강좌는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운영해 취업 및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모든 강좌는 장애 유형별 특성과 학습 효과를 고려해 한 강좌당 5~6명 규모의 소규모 수업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성인 장애인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교재비와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광주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9월 5~6일 스타필드 수원에서 ‘찾아가는 정조대왕 거둥행사’를 개최하고, 10월 4일 열리는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시민들에게 미리 선보인다. 찾아가는 정조대왕 거둥행사는 정조대왕 능행차의 주요 인물과 행렬을 압축해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장용영 군사, 취타대 등이 참여해 거둥 모습을 재현하고 시민들과 소통한다. 스타필드 수원에서 5~6일 오후 2시와 5시 하루 두 차례 38명 규모의 거둥 행렬이 1·2·4층 공용공간을 순회한다. 4층 별마당도서관에서는 오후 3시와 6시 무예24기와 한국전통무용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이 진행된다. 무예24기 공연에서는 예도·검교전·검무·쌍수도·월도 등을 선보인다. 한국전통무용 공연에서는 화조무·채선향무·태평성대 등 전통 춤을 날짜별로 만나볼 수 있다. 거둥 행사는 9월 12일 국립농업박물관과 서호공원, 19일 광교호수공원, 29일 행궁동과 화성행궁에서 이어진다. 29일 화성행궁 행사는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프레스데이와 연계해 본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
용인특례시가 2027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380원으로 정했다. 시와 출자·출연기관에서 일하는 근로자 약 300명이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는 지난 1일 시청에서 열린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인 시급 1만1930원보다 450원, 약 3.8% 오른 금액이다. 월 209시간 기준 환산액은 258만7420원으로, 올해보다 월 9만4050원 늘어난다. 시가 제시한 2027년 법정 최저임금 1만700원과 비교하면 시간당 1680원 높다. 최저임금의 115.7%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기본적인 생계와 함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는 임금 기준이다. 이번 결정은 시와 출자·출연기관의 적용 대상 근로자에게 해당한다. 시는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과 근로자의 생활 수준, 시 재정 여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인상 폭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뿐 아니라, 안정된 소득이 지역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가 관리 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빌라가꿈관리소’를 장기적으로 30개소까지 확대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3일 권선구 탑동에 있는 빌라가꿈관리소 제1호점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빌라가꿈관리소는 아파트와 달리 별도의 관리사무소나 관리 인력이 없는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청소와 안전순찰, 공용시설 유지관리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주거관리 사업이다. 수원시가 채용한 ‘가꿈소장’이 해당 지역에 배치돼 사실상 공동 관리사무소 역할을 맡는다. 관리 주체가 없어 방치되기 쉬운 공용공간과 시설물을 살피고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2025년 8월 권선구 탑동에서 처음 시작됐다. 올해 6월에는 장안구 송죽·파장동, 조원1동, 권선구 호매실·금곡동 등 3개 구역이 추가되면서 현재 모두 4개 구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범사업 운영 기간 실시한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는 91.7점을 기록했다. 시는 앞으로 수원 전역의 소규모 공동주택 밀집 지역을 조사해 관리 필요성과 지역별 수요 등을 검토한 뒤 빌라가꿈관리소를 단
성남시 장애인거주시설 ‘예가원’ 이용인 사망사건을 둘러싸고 시설 관리 책임과 함께 성남시의 평상시 지도·감독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성남시의회에서 나왔다. 성남시의회 이세미 의원은 4일 예가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사고 이후 조치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사고 이전 관리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며 성남시의 지도·감독 과정과 사고보고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요구했다. 성남시가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예가원에서는 지난 7월 21일 이용인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틀 뒤인 23일 숨졌다. 병원 측은 외인사 가능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시설 측의 성남시 대상 사망사고 보고는 24일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이 학대 의심 정황을 포착해 29일 생활지도원을 긴급체포했고, 성남시는 CCTV 존치명령과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사고 발생부터 성남시 보고까지 시간 차가 발생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용인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될 정도의 사고가 21일 발생했는데 공식 보고는 24일 이뤄졌다”며 “사고 당시 성남시가 어떤 내용을 언제 인지했는지, 시설의 최초 설명과 이후 수사 과정에서 확인된 내용 사이에 차이가 있
용인특례시 하수도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전양곤 하수관로과 팀장이 상하수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용인시 소속 공직자가 상·하수도 분야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전 팀장이 지난 8월 2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제139회 정기 기술사 시험에서 상하수도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상하수도기술사는 단순한 이론 지식보다 현장에서 축적한 실무경험과 종합적인 기술 판단 능력을 함께 검증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상수도와 하수도 시설의 계획·설계부터 시공, 유지관리, 시설 개선까지 폭넓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시험 과정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된다. 기술사 필기시험은 객관식이 아닌 단답형과 주관식 논문형으로 진행되며, 4교시에 걸쳐 교시당 100분씩 치른다. 필기시험을 통과한 뒤에도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평가하는 구술형 면접시험을 거쳐야 한다. 전 팀장은 그동안 공공 상·하수도 시설의 설계와 유지관리, 시설 개선 업무 등을 담당해 왔다. 행정 현장에서 쌓은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기술 자격까지 갖추면서 시 상·하수도 시설 관리 분야의 기술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전문성 확보를 위한 준비도 이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