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신문) 김철우 기자 = 횡성향교가 공자와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추기 석전대제를 20일 봉행한다. 횡성향교는 이날 횡성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釋奠大祭)’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에서는 장신상 횡성군수가 초헌관을, 박승남 횡성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맡을 예정이다. 석전대제는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에게 제향을 올리는 전통 의례다. 횡성향교는 이번 추기 석전대제에서 공자를 포함한 유교 성현 20위를 모시고 제례를 진행한다. 제향은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분헌례(分獻禮), 망료례(望燎禮) 순으로 전통 예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횡성향교는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유교 성현들의 가르침을 기리고 지역의 전통 제례문화를 계승한다는 계획이다. 박은정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석전대제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계승하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전통문화가 후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유교신문) 김영은 기자 = 원주전통문화교육원(원장 원용묵)은 9월 18일 오전 10시 2층 학이재에서 김효열 원임전교, 김기선 원임감사, 허남윤 학생회장(재정수석), 최인숙 학생회 총무, 신인균 원임 예절시연수석, 김승일·김선애 장의 등 수강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인규 명심보감 사서삼경 전임강사의 맹자(孟子)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부한 내용은 맹자 13 天時 地利 人和(천시 지리 인화)에 나오는 ‘孟子曰 天時가 不如地利요 地利가 不如人和니라 三里之城과 七里之郭을 環而攻之而不勝하니 夫環而攻之에 必有得天時者矣이나 然而不勝者는 是天時가 不如地利也라 城非不高也요 池非不深也며 兵革이 非不堅利也요 米粟이 非不多也이나 委而去之하니 是地利가 不如人和也니라 故로 曰域民에 不以封疆之界하고 固國에 不以山谿之險하며 威天下에 不以兵革之利니 得道者는 多助하고 失道者는 寡助라 寡助至之에는 親戚叛之하고 多助至之에는 天下順之니라 以天下之所順으로 攻親戚之所叛이니 故로 君子有不戰이나 戰必勝矣니라 : 맹자가 말하기를, 천하가 지리만 못하고 지리가 인화만 못한 것이다. 3리 둘레 되는 내곽 성과 7리 둘레 되는 외곽 성을 포위하고 공격했는데도 이기지 못하였으니 대체로 포위하고 공
(천안=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이 2026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하며 대회 12연패를 달성했다. 충남 대표로 출전한 천안시청 좌식배구팀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부산과 전북, 인천을 차례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천안시청은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1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천안시는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장 황대한 선수는 “어려운 훈련을 견딘 동료들과 지원해 준 천안시, 응원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12연패를 달성했다”며 “좋은 경기력으로 천안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천안=유교신문) 김정기 기자 =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5개국 연구자들이 충남 천안에 모여 유교의 공존과 상생 정신을 현대사회의 갈등 해결과 평화공동체 형성에 적용할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남도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K-유교와 평화공동체’를 주제로 ‘2026 K-유교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 5개국 석학과 전문가 16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갈등과 분절이 심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유교의 공존·조화·배려 정신이 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동아시아 각국이 공유a해 온 유교 전통을 과거의 사상에 머물게 하지 않고 현재의 사회문제를 풀어가는 실천적 가치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가별 역사와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세대와 국경을 넘어 대화할 수 있는 인문연대의 가능성도 다뤘다. ◇ 동아시아 유교의 현대적 의미 논의 첫날인 17일에는 ‘공존의 지혜, 동아시아 유교의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학술세션이 진행됐다. 김세정 충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내외 연구자들은 각국의 유교 전통이 현대사회에서 지니는 의미를 발표했
양구군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음식 물류 폐기물 다량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 관리·감독이 취약해질 수 있는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오염물질의 부적정 배출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한 오는 22일에는 음식 물류 폐기물 다량배출 사업장 15곳 중 일반음식점 5곳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적정 처리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다량 배출사업장 신고사항 이행 여부 ▶신고 내용과 실제 운영 현황 일치 여부 ▶음식 물류 폐기물 적정 분리·수거·운반·보관 여부 ▶감량 시설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 ▶재활용 위탁처리 적정 여부 ▶관리대장 작성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신고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고를 안내하고,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 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지도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 및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오·폐수 무
양양군(군수 김정중)은 지난 9월 16일 동해시에서 개최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 성인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 ‘청춘 만개’에서 양양군 영덕리 행복 교실에 참여 중인 84세의 이연옥 학습자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이연옥 학습자의 작품 ‘고추밭과 연필’은 글을 몰랐던 시절의 설움과 늦깎이 한글 배움을 통해 얻은 삶의 희망을 진솔하게 표현해 큰 감동과 공감을 자아냈다. 이연옥 학습자의 수상은 남다른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지난 2024년 영덕리 행복 교실이 처음 개설되었으나 학습자 인원 미충족으로 안타깝게 폐강되는 과정을 겪었다. 이후 2025년 자원봉사자 이순희 선생님이 주 1회씩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1:1 개별 지도를 진행하며 학습을 이어갔다. 이어 2026년 마침내 학습자 인원이 충족되어 ‘영덕리 행복 교실’이 재개설되었고, 꾸준히 열심히 학습한 끝에 이번 시화전에서 최고 상인 도지사상(대상)을 거머쥐며 마을과 군의 명예를 빛냈다. 양양군 관계자는 “어르신께서 포기하지 않고 배움을 이어가 맺은 결실이라 더욱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성인 문해
횡성군이 추석 연휴 기간 민원과 의료 공백 등에 대응하기 위해 146명 규모의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명절 지원과 돌봄을 강화한다. 횡성군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본청 12개 반 91명과 읍·면 직원 55명 등 총 146명을 투입해 추석 종합대책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황반은 민원 처리와 도로 관리, 생활환경,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 비상진료 등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과 긴급상황에 대응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보건소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취약계층에 대한 명절 지원도 진행한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1882가구에 생필품과 ‘횡성사랑 십시일반’ 성금으로 마련한 위문금을 지원했다. 또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555명을 대상으로 같은 성금을 활용한 횡성사랑카드를 지원했다. 9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협의회 등도 취약가구를 방문하거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별 지원에 참여한다. 연휴 기간 홀로 지내는 노인이나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에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한반도의 평화와 생태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고성 DMZ 평화의 길’ 하반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고성 DMZ 평화의 길’은 남북 분단의 현장을 따라 걸으며 DMZ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일반적인 관광지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DMZ 일원의 자연환경과 주변 경관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꼽힌다. 특히 가을철에는 선선한 날씨와 함께 고성의 산과 바다, DMZ 일원의 자연이 어우러져 걷기 여행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참가자들은 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동시에 분단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고성은 두가지 코스로 구성돼있다. 통일전망대 코스(A 코스)는 3.6km로 통일전망대~남방한계선~통일전망대를 도는 왕복 도보 구간이며, 금강산과 해금강을 볼 수 있는 금강산 전망대 코스(B 코스)는 7.2km로 차량 코스로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이동한 뒤, 금강산 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안보 견학을 하고 다시 통일전망대까지 오는 구간이다. 운영은 사전
임산물 최초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전국 최고의 명품 ‘양양 송이’가 오는 9월 17일 올해 첫 공판을 시작한다. 양양 송이는 수분 함량이 적고 육질이 단단하며, 향이 깊고 풍부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산림청 지리적표시 임산물 제1호로 등록돼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송이와 차별화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공판을 담당하는 양양 송이 영농조합법인(대표 양승윤)과 양양·속초산림조합(조합장 전도영)은 9월 17일 오전 9시부터 양양·속초산림조합 지하 공판장에서 산지에서 채취된 송이를 수매하고, 오후 4시 30분부터 첫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판장에서는 송이 외에도 능이와 고무 버섯 등 최근 수요가 높아진 기타 임산물도 함께 입찰할 예정이다. 공판장에서는 당일 출하된 송이를 크기와 모양, 품질 등에 따라 1등품부터 4등품, 등외품까지 총 5개 등급으로 선별한다. 등급별로 금색·은색·동색·주황색 등의 띠지를 부착한 뒤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해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에게 공급한다. 송이뿐만 아니라 능이와 고무 버섯 등 최근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기타 임산물도 함께 입찰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는 총
가을철 양구를 대표하는 농산물이자 추석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양구 사과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양구에서는 현재 215개 농가가 330㏊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으며, 양구군은 올해 약 6천 톤을 생산해 27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품종은 부사 55%, 홍로 23%, 골드 10%, 기타 12%로, 중생종인 홍로는 전체 생산량의 약 50%가 추석 전까지 출하될 예정이다. 부사와 시나노 골드 등은 10월 중하순부터 본격 출하될 전망이다. 양구 사과는 큰 일교차와 적은 강수량, 풍부한 일사량 등 좋은 재배 여건에서 생산돼 과육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품질과 맛이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양구군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가장 넓은 사과 재배면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해안면이 전체 재배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사과 재배 적지의 북상으로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에는 8천 톤 이상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양구 사과는 우수한 맛과 품질을 갖춘 양구의 대표 농산물”이라며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