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북상 중인 제13호 태풍 ‘돌핀’에 대비해 7일 관내 배수펌프장 8곳에서 자체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침수 위험이 커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배수펌프장 가동태세와 현장 대응능력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서는 배수펌프와 수문의 수동·원격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제진기 작동 여부와 비상발전기 시험 가동, 비상 연락망 운영 상태도 확인했다. 상황조치 매뉴얼에 따른 초동 대응과 관계 부서 간 상황 전달 절차도 함께 점검했다. 울진군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경상북도와 합동으로 배수펌프장 일제점검과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자체 훈련 결과를 토대로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반복적인 현장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며 “배수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연꽃이 울진군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울진읍 연호공원에서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잔잔한 연못 위로 연꽃이 어우러지고 정자와 산책길이 함께 놓인 연호공원은 한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연꽃은 예로부터 진흙 속에서도 맑고 고귀한 꽃을 피워 '속세에 물들지 않는 군자(君子)'의 표상으로 여겨져 왔다. 북송의 유학자 주돈이(周敦頤)는 「애련설(愛蓮說)」에서 연꽃을 두고 진흙에서 나왔으나 물들지 않고, 속은 비었으되 밖은 곧으며, 향기는 멀수록 더욱 맑다(香遠益淸)고 적은 뒤 "연은 꽃 가운데 군자"라 단정했다. 성리학을 받든 조선 선비들이 연못과 정자를 즐겨 곁에 둔 까닭이다. 주목할 점은 이 연호의 정자가 바로 그 구절을 이름으로 삼았다는 사실이다. 울진군지에 따르면 1815년(순조 15) 연호 기슭에 세워진 정자의 본래 이름은 '향원정(香遠亭)'이었다. 「애련설」의 '향원익청'에서 따온 것으로 읽힌다. 연꽃이 만발한 못가에 세운 정자에 그 구절을 붙인 것은, 200년 전 울진의 선비들이 이미 이 연못의 꽃을 군자의 덕으로 읽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향원정은 오랜 비바람에 퇴락했고, 1922년 7월 당시
울진군은 청년창업 지원사업 초기창업가 정효민 작가가 오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연호문화센터에서 ‘울방울:지역과 일상의 치유’ 개인전을 개최한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추진하는 2026 지역전시‧발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울진의 바다와 숲, 계곡, 온천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캐릭터 ‘울방울’과 울진을 주제로 한 회화 작품을 통해 울진의 아름다움과 자연과 함께하는 일상을 감상할 수 있다. 울진군 제안공모 채택자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울진에 정착한 정효민 작가는 현재 복합예술공간 Noord(노드)를 운영하며 미술 교육과 개인전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작가는 “울진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업지원을 받은 덕분에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울진의 자연과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고, ‘울방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에 정착한 청년이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경상북도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성과까지 이루어낸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창업지원 사업
울진의 여름은 산과 계곡, 바다가 하나의 여행길로 이어진다. 금강송 숲의 짙은 초록과 계곡의 맑은 물빛, 동해의 푸른 수평선을 한 지역에서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산림과 해양 자원을 함께 갖춘 울진은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 여행지다. 숲길을 걷고 계곡에서 더위를 식힌 뒤 해변과 어촌마을을 찾는 일정도 가능하다. 울진의 여름 자연을 숲의 초록, 계곡의 맑음, 바다의 푸름으로 나눠 주요 여행지를 소개한다. ◇ 수백 년 금강송이 만든 숲길 울진의 산림을 대표하는 곳은 금강송 군락지다. 오랜 세월 자란 소나무들이 이어진 숲은 울진의 자연환경과 산림문화를 보여주는 주요 자원이다. 금강송면 금강소나무숲길에서는 숲 해설과 함께 금강송 군락을 살펴볼 수 있다. 인근 금강송에코리움은 산림휴양과 체험을 결합한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북면 응봉산은 덕구온천과 연계해 찾을 수 있는 산행지다. 백암산 주변에는 백암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산행 뒤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함께 찾는다. 구수곡자연휴양림은 숲속 숙박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망양정과 월송정 일원에서는 소나무 숲과 동해의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 불영·덕구·신선계곡에서 만나는 물빛 산을 따라
울진군은 새벽 일터에서 군정을 듣는다. 민선9기 첫 현장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새벽 일터에서 군정을 듣는다. 민선9기 첫 현장군수실을 운영하고 있다.(사진 :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울진'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현장군수실' 운영을 시작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에 나섰다.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은 황이주 울진군수가 직접 민생 현장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적인 보고와 회의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과의 소통을 군정 운영의 중심에 두겠다는 취지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첫 번째 현장군수실 일정으로 지역 인력사무소를 방문해 일용근로자와 구인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근로환경과 고용 여건, 일자리 수급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계절별 일자리 편차, 고령 근로자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 구인·구직 정보 접근성 향상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전달했으며, 황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경청하며 관련 부서와 함께 개선 방
울진군청 사격팀이 제35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권은지는 634.8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박예은은 628.3점, 장지현은 626.1점, 문영경은 621.1점을 기록했다. 울진군청은 선수들의 기록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도 1889.2점으로 1위에 올라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했다. 이효철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며 흘린 땀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청 사격팀은 지난 5월 열린 제1회 NH농협은행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김란아·김주희·김민정이 여자 25m 권총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울진군청은 올해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모두 입상하며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울진군 북면 부구천 일원에 지역 주민을 위한 산책로를 조성한다.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수원 지원사업의 하나로 북면 부구리 517-1번지 일원에서 ‘부구천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책로에는 데크 등이 설치되며, 인근 흥부생활체육공원과 연결되는 보행 동선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부구천 일대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로는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용희 한울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산책로가 주민들이 부구천의 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가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드론 예찰과 다목적 진화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 작업에 나섰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드론을 도심과 산책로, 하천변 등 야외 활동이 많은 지역에 투입해 폭염 취약지역을 예찰하고 주민 안전방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드론 방송을 통해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쉼터 이용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물 2천ℓ와 방송 스피커를 탑재한 다목적 진화차 2대를 폭염 취약 구간에 투입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진화차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려 노면 온도와 도심 열기를 낮추고, 폭염 예방 방송도 병행하고 있다. 김기한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드론을 활용한 현장 예찰과 주민 안전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며 “폭염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가 부산지역 어르신과 아동,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음료 제품 1만1,500개를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3일 부산지사 구호물류창고에서 동아오츠카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가 장기화하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진 취약계층의 수분 보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 물품은 포카리스웨트 분말 1만 개와 캔 음료 1,500개다. 캔 음료는 부산지역 노숙인 보호시설인 부산희망드림센터에 전달됐다. 분말 제품은 부산지역 노인복지시설과 아동지원시설에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박선영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사무처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어르신과 아동,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는 시기”라며 “후원 물품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안현숙)은 8월 3일 2026년 8월의 우리 고장 보훈 인물’로 고헌 박상진 의사를, 2026년 8월의 '이달의 현충 시설'로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공원3길 54에 있는「박상진 의사 추모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 송정 출생인 고헌 박상진 의사는 대한광복회를 결성하여 총사령을 맡아 국내 곳곳에 독립운동 연락망을 조직하고 만주의 신흥학교 등과 연계하여 독립군 양성에 집중하였다. 이에 필요한 군자금을 확보하기 위하여 친일부호들을 대상으로 의협 투쟁을 전개했다. 이 독립운동에 활동한 사유로 1918년에 일제 경찰에 붙잡혀 옥고를 치르다 1921년 8월 11일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했다. 또한 대한광복회의 연락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미곡상회로 가장한 상덕태상회(尙德泰商會)를 설립·운영하는 등 대한광복회의 주요 활동을 주도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울산보훈지청은 8월의 우리 고장 보훈 인물과 현충 시설로 박상진 의사와 추모비를 선정했으며, 박 의사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에서는 박상진 의사가 항일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