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차례와 성묘를 마친 뒤 가족과 가까운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울진을 눈여겨볼 만하다. 울진은 동해안의 해안 절경과 금강소나무 숲, 동굴과 온천, 해양과학 체험시설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 가을에는 한여름의 더위가 누그러지고 바닷바람도 선선해 가족과 걷거나 자연을 둘러보기에 좋다. 울진 북부의 죽변에서 출발해 국립울진해양과학관과 금강소나무숲길, 성류굴을 거쳐 남부 후포와 백암온천으로 이동하면 바다와 숲, 과학과 자연유산을 두루 만날 수 있다. ◇ 드라마 속 바다 풍경…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 울진 북부 죽변에 있는 폭풍속으로 드라마세트장은 2004년 방영된 SBS 드라마 《폭풍 속으로》의 촬영지다. 죽변등대와 동해를 배경으로 조성된 세트장 주변에는 바다를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푸른 바다와 등대, 대나무숲이 한데 어우러져 울진 해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드라마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는 당시 장면을 떠올리는 장소이고, 어린이에게는 촬영지와 바다 풍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 전시로 배우고 바다에서 확인하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 죽변면에 있는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해양 생태계와 바다의 과학적
이어짐: [현장진단①] 군의회 앞까지 번진 ‘30만원 후폭풍’…울진군은 무엇을 놓쳤나? 울진군 민생안정지원금 논쟁은 울진군민에게 30만원을 지급할 것인지를 넘어선다. 재정자립도가 11% 수준인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재원을 바탕으로 반복적인 현금성 지원을 추진하는 것이 타당한지, 다른 지역 주민과의 형평성에는 문제가 없는지를 함께 따져야 한다. 지원금 지급에 찬성한 무소속 장유덕·김정희·김도엽 의원은 보통교부세와 지방세, 세외수입, 순세계잉여금 등을 통해 약 424억원의 일반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울진군의 자체 수입이다. 순세계잉여금은 전년도 예산을 집행하고 남은 재원이다. 보통교부세는 성격이 다르다. 중앙정부가 전국에서 거둔 내국세 등을 재원으로 재정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에 배분하는 돈이다. 울진군 일반재원에도 울진군 밖의 국민이 낸 세금이 포함될 수 있다는 뜻이다. ◇ 지원금은 '울진의 돈인가?' 보통교부세는 지역 간 재정 격차를 줄이고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기본적인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지방자치단체가 비교적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재원이라는 점에서 용도가 정해진 국·도비
경북 울진군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려던 민생안정지원금이 군의회의 예산 전액 삭감으로 무산됐다. 울진군의회 청사 바로 앞에는 군의회를 원색적으로 비판하는 현수막까지 내걸렸다. 지원금 무산을 둘러싼 일부 군민의 실망과 분노가 의회 앞까지 번진 것이다. 울진군의회는 지난 8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민생활안정지원금 운영 사업비 140억4900만원을 전액 삭감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지역 해녀·해남 양성 교육비 6000만원도 함께 삭감됐다. 총 삭감액 141억900만원은 예비비에 편입됐다. ◇ 지급 반대 4명·찬성 3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지원금 지급에 반대하고 무소속 의원 3명이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금 지급이 무산되자 이장연합회와 지역발전협의회, 민생회복 촉구 범군민연대 등 지역 단체들이 군의회를 비판하고 나섰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120만원을 받을 수 있었던 지원금이 사라지면서 추석을 앞둔 지역 민심도 크게 흔들렸다. 지원금 지급의 근거인 「울진군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는 2026년 2월 제9대 울진군의회 의원 전원의 공동발의로 제정됐다. 조례는 같은 달 5
2026년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 오는 13일(일) 개최한다.(사진:울진군) 전국 마라토너 울진에서 한계를 넘다.(사진:울진군) 울진군은 오는 9월 13일(일) 울진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2026 울진금강송배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육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5km, 10km, 하프코스 등 3개 종목에 3,800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보다 참가자가 크게 증가해 대회 규모와 열기가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지는 울진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며 기록과 완주에 도전한다. 울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레이스 경험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 규모가 크게 확대된 만큼 군은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대회 코스 전 구간의 도로 노면과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교통통제와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한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전국에서 많은 마라톤 동호인
울산 울주군이 9일 삼남읍 삼남초등학교 일대에서 초등학생과 지역주민 700여 명을 대상으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 요인을 없애기 위해 ‘제355차 안전 점검의 날 개학기 위해 요인 안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순걸 군수와 정우식 군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민간단체 위원들은 민관 합동으로는 ‘함께 만들어요 안점 문화’ 등의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교통안전·유해환경·제품안전·불법 광고물 등 분야별 학교 주변 위해 요인을 발견했을때 안전신문고에 신고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이순걸 군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과 지역사회가 위험 요소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인식을 확산하고 경각심을 높여 안전한 등·하교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철 울진군의원(국민의힘·울진군 다선거구·재선)이 기성면 구산항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준설사업의 필요성과 환경 영향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94회 울진군의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산항 준설사업의 규모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허가 과정을 문제 삼았다. 황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구산항의 과거 준설량은 2015년 약 3만㎥, 2016년 약 28만㎥, 2021년 약 22만㎥, 2022년 약 20만㎥였다. 이번 사업의 준설량은 111만2,635㎥, 면적은 57만2,126㎡에 이른다. 황 의원은 직전 준설과 비교해 물량은 약 5.4배, 면적은 약 4.8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준설량 가운데 내항은 37만4,798㎥, 외항은 73만7,837㎥다. 외항 준설량이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 황 의원은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위한 항로 유지가 목적이라면 외항 준설이 전체 물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며 “이 정도 규모의 준설이 유지준설에 필요한 것인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울진군민에게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허가 과정에서 울진군이 제출한 의견이 제대로 반영됐는
울진군은 오는 9월12일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북적북적 북크닉'을 개최한다.(이미지:울진군) 울진군은 오는 9월 12일(토) 연호공원 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문화 행사 ‘북적북적 북크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독서를 단순한 지식 습득의 수단을 넘어 즐거운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사전 신청한 군민 60가족이 참여하는 ‘독서골든벨’이 열려 가족이 팀을 이루어 퀴즈를 풀며 시작부터 열기를 더한다. 이와함께 연호공원 곳곳에는 푸드존과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서 놀이존, 다양한 체험부스와 볼거리 가득한 전시 부스가 마련되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방문객들은 잔디밭 위에 비치된 편안한 빈백에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고 점심과 휴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피크닉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공연 행사가 이어진다. 꿈나무 선생님 허희영의 ‘스테이지 버블쇼’를 시작으로,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싱코바의 ‘팝&클래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인기 SF소설가 김초엽 작가
울진고는 최근 2026년 영남대학교와 연계 KU시티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울진교육지원청) 울진고등학교는 지난 8월 26일, 1·2학년 이동계열 동아리 학생 88명을 대상으로 ‘영남대학교와 연계하여 K-U시티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남대학교 화학공학부의 교수진들과 첨단 실험‧실습 기자재를 활용하여 동아리별 진로와 특성에 맞는 실험활동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와 이공계열 학생들이 가져야 할 공학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영남대학교의 실험실별 특색을 살린 실험‧실습활동이 진행되었다. 선세호 교수의 기후 적응 소재 공정 연구실, 최창형 교수의 연성소재 및 계면공학 연구실, 김재홍 교수의 유기기능성 소재 실험실, 이기백 교수의 첨단 에너지 소재 디자인 연구실을 개방하여 교수진과 각 실험실의 조교들과 함께 학생들이 실습을 진행했다. 선세호 교수 연구실에서는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의 건식 공정 분야의 기초 연구 및 실험 과정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최창형 교수 연구실에서는 바이오소재 및 생체모사 기술의 핵심인 미세유체 기반 고정밀 입자 제조 기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를 위한
한울본부는 9월 '2026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시행한다.(이미지:한울본부)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용희, 이하 한울본부)는 울진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5일~16일 이틀간 에너지팜 대강당(300석)과 소강당(80석)에서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시행한다. 한울본부는 9월 ‘배리어-프리(barrier-free)’를 주제로 「나는 보리」·「학교 가는 길」·「니얼굴」 3편과 함께 「호프」 를 상영한다. 「호프」는 지역 주민들이 최신 흥행작을 관람할 수 있도록 특별 편성했다. 「나는 보리」·「학교 가는 길」·「니얼굴」는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영화이다. 「호프」는 「곡성」, 「추격자」 등으로 유명한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제79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몰입력 있는 연출이 돋보이며 만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한편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상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한울본부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하거나 한울본부 홍보부(☎054-785-
제7회 푸른하늘의 날 기념,울진군청 동문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옆 관장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울진군) 울진군은 ‘제7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울진군청 동문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옆 광장에서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민국이 제안으로 채택된 최초의 유엔(UN) 기념일인‘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의 역사적 의미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기질 개선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푸른 하늘 주간(8월 31일~9월 7일)’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돼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울진군 환경위생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군민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생활실천 서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우유팩 등 폐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 절약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소개하며 깨끗한 공기와 푸른 하늘을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 김보현 환경위생과장은“이번 캠페인을 통해 푸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