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국내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왕피천유역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감시원 운영에 나섰다. 울진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2026년 하반기 왕피천유역 주민감시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민감시원은 지역 주민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7개 감시초소에 분산 배치돼 보전지역을 상시 순찰한다. 주요 업무는 불법행위와 환경 훼손 감시·신고, 환경 정화 활동, 탐방객 안내와 계도 등이다. 탐방객에게 자연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불법행위에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왕피천유역은 산림과 하천 생태계가 비교적 온전하게 유지된 곳으로, 생물다양성과 자연경관의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울진군은 현장을 잘 아는 주민이 감시와 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 훼손 행위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민감시원 운영은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울진군은 생태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고, 자연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관리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왕피천유역은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줘야 할 소중한
여름철 관광객이 몰리는 울진지역 주요 계곡을 대상으로 산림당국과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불법 상행위는 적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군청 산림과와 함께 최근 주요 계곡에서 무단 시설물 설치와 불법 영업 행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피서철 계곡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 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계곡 내 무단 시설물과 불법 영업 여부를 비롯해 산림 주변 질서 유지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결과 별도의 위법 행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울진군은 단속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관리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계곡에 주민을 ‘안전지키미’로 배치해 관광객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 주변 환경 정비를 맡기고 있다. 안전지키미들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계곡 주변을 순찰한다. 쓰레기 수거와 환경정비도 함께 맡아 불법 상행위를 예방하는 현장 파수꾼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 참여형 관리방식은 계곡 내 불법 영업을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와 관광객 안전을 함께 확보하려는 취지다. 행정기관의 일회성 단속을 넘어
울진군이 울진읍 시가지의 교통혼잡을 줄이고 남부권과 북부권을 잇는 간선도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도 917호선과 군도 20호선 확장에 나선다. 두 사업의 총연장은 3.4㎞이며, 총사업비는 396억 원이다.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넓혀 시가지를 통과하는 차량을 분산하고, 장래 도시 확장과 지역개발에 대응할 수 있는 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방도 917호선 확장사업은 근남면 수산리 남부교차로에서 남대천교까지 2.6㎞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는 도비 210억 원과 군비 106억 원을 합한 316억 원이다. 현재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울진군은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2027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지방도 917호선과 연결되는 군도 20호선은 남대천교에서 북부삼거리까지 800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 이 사업에는 80억 원이 투입된다. 울진군은 군도 20호선 확장과 관련해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관계기관 협의도 마쳤다. 오는 9월 도로구역 결정이 고시되면 편입 토지 보상 협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울진읍 중심부에 집중
울진 후포초등학교가 방학 중 돌봄·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매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 기간 학생들의 식사 공백을 줄이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사업이다. 후포초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2026년 울진군 초등학생 방학 중 점심도시락 바우처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교는 당일 조리한 따뜻한 도시락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성장기 학생들이 방학에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단 구성과 위생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방학 중 자녀의 점심을 매일 준비해야 했던 학부모들의 부담도 줄었다. 도시락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이나 방학 중 가정 보육을 하는 경우 매일 아이의 점심을 챙기는 일이 가장 큰 고민이자 부담이었다”며 “아이가 매일 영양가 높고 따뜻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어 마음이 한결 놓이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대표 기업인 한수원과 학교가 힘을 모아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봐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은희 후포초 교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수원과 관계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
울진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하반기 신청 안내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1개월 이내 전입할 예정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혼인 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3개월 이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이며, 울진군 내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범위에서 최대 2억원이다. 기본 이자 지원 금리는 부부 합산 연소득 구간에 따라 연 1.5%까지 적용된다. 출산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른 추가 이자 지원도 이뤄진다. 2025년 이후 출생한 자녀와 임신 중인 자녀를 기준으로 1자녀 가구에는 2.0%, 2자녀 가구에는 3.5%, 3자녀 이상 가구에는 4.0%의 추가 금리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기본 2년이다. 만 7세 이하 자녀 1명당 2년씩 연장할 수 있어 최대 6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먼저 협약은행인 농협중앙회 또는 iM뱅크에서 대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후 경상북도 주거복지시스템을 통해 융자추천서를 신청하면 울진군이 소득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울진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희망채움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수원과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금융지원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 사업장은 보증료 전액 지원과 금융기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사업장 1곳당 최대 5천만 원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을 하고 정상 영업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대표자의 개인신용평점이 NICE 기준 755점 또는 KCB 기준 6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주사업장은 울진군을 비롯해 기장군, 울주군, 고창군, 영광군, 경주시 등 원전 주변 6개 지역에 있어야 한다. 울진군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이나 ‘보증드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을 방문해 접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희 한울원자력본부장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희망채움기금을 경영 안정에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군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25일 장난감도서관 이용 회원 가족을 대상으로 동요 클래식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어린이와 부모 등 9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플루트와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피아노 연주에 동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가족들은 앙상블 연주를 감상하고 동요를 함께 불렀다. 어린이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울진군은 장난감 대여와 함께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24일 왕피천공원 주광장에서 ‘왕피천공원 물결광장 개장식 및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장식에 이어 기념음악회가 진행됐다. 물결광장은 왕피천공원 리뉴얼 사업의 첫 번째 사업으로, 약 3100㎡ 면적에 곡선형 수경공간과 숲속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울진군은 왕피천의 굽이치는 여울을 조경으로 표현하고, 상수를 활용해 방문객들이 물과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물결광장은 여름철 물놀이뿐 아니라 계절별 경관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야간에는 조명을 활용한 수경 경관도 선보인다. 왕피천공원은 2005년과 2009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조성됐으며, 이후 엑스포 시설을 공원시설로 활용해 왔다. 울진군은 시설 노후화와 공원 이용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행사 중심 공간을 여가·휴식 중심으로 바꾸는 단계별 리뉴얼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물결광장에 이어 잔디마당과 윤슬마당, 놀이마당, 시그니처정원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공원은 지역 주민이 자주 찾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어야 한다”며 “왕피천공원 리뉴얼 사업을 단계적으로
울진군은 28일까지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9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황이주 울진군수가 주재하는 이번 보고회에는 군청 실·과·소와 산하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핵심 추진과제와 공약사업 이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와 기관은 소관 업무 현황과 공약 이행과제, 주요 사업별 추진 일정과 향후 계획을 보고한다. 부서별 보고 이후에는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사업별 추진 방향을 조정하고, 여러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공동으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군정 성과는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평가받는다”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울진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부서별 과제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과 22일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관내 초·중등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2026 신규교사 미래해봄 해양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교사들이 울진지역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교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해양교육 방법을 익히도록 하기 위해 총 2차례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해양 연계 수업 운영 방안에 대한 안내와 함께 ‘미래해봄 해양교육’ 프로그램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프리다이빙의 기본 호흡법과 입수 방법을 익히고 해양안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생 대상 체험교육의 운영 과정과 안전관리 방법을 살펴봤다. 또 학생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뒤 지역 해양환경과 교육자원을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기협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신규교사들이 연수에서 경험한 내용을 학교 현장에 적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해양교육을 제공하기를 바란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해양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