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이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자연 힐링 트레킹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력 있는 여행, 머무는 삼척’을 주제로 마련됐다. 타 지역 성인 참가자 20명이 함께했으며, 삼척의 산과 바다를 걸으며 지역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단순 관람형 관광에서 벗어나 콘텐츠 제작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 유명 등산 크리에이터 ‘산조 아연’이 동행해 참가자들에게 영상 장비 활용법과 콘텐츠 제작 방법을 안내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개인 SNS에 삼척의 자연경관과 여행 경험을 공유했다. 재단은 이를 통해 여행자가 지역 관광의 소비자에 머물지 않고, 지역 매력을 알리는 콘텐츠 생산자로 참여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주요 일정은 쉰움산 천은사 탐방로, 새천년 해안도로 이사부길, 해상 스카이워크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코스인 쉰움산 천은사 탐방로는 왕복 3.4km 구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삼척 산림 자원의 자연성과 치유 기능을 체험했다. 이어 새천년 해안도로 이사부길에서는 동해안 해안 경관을 따라 걷는 일정이 이어졌다. 약 4.7km 구간의 해안 산책로
강원특별자치도 춘천문화재단(이사장 박종훈)은 올해 10주년을 맞은 「2026,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의 참여자를 오는 5월 6일(수)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INSIDE OUT’을 주제로,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된 울림이 합창을 통해 도시로 확산 되는 과정 중심의 축제로 운영된다. 온 세대 합창 페스티벌은 춘천을 대표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세대는 물론 사회적 약자와 문화 소외계층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합창을 통해 소통하며 세대와 계층 간의 경계를 넓혀온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구성원들이 문화적 소속감을 형성하고 ‘행복한 춘천살이’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 해 왔다. 특히, 지난 10년간 누적 488개 합창단이 함께하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와 성장의 과정을 만들어온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단순 관람형 축제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과정 중심의 축제로서 의미를 축적해왔다. 10주년을 맞아 ‘INSIDE OUT’을 주제로,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된 작은 울림이 합창의 과정을 통해 도시로 확산되는 구조로 새롭게 전환된다. 기존의 완성도 중심 공연에서 벗어나, 연습·성장·참여의 전 과정을 축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는 4월 29일~30일 삼척 쏠비치에서 GS건설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 강원테크노파크에서 후원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에 대한 착수 회의 가 열렸다.
수원의 시와 시인을 한 권에 담은 『김준기의 수원詩 수원詩人』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돋을이 펴낸 이 책은 수원 출신이거나 수원과 인연이 있는 시인들의 작품 100편을 수록했다. 책은 210쪽 분량으로, 수원 지역 시문학의 흐름과 정서를 독자가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저자인 김준기 시인은 현재 수원시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4년 4월 8일부터 수원일보에 문학 칼럼 ‘수원詩, 수원詩人’을 연재해 왔다. 이번 책은 그 연재를 바탕으로 수원이라는 도시 안에서 쓰이고 읽혀 온 시의 자취를 정리한 결과물이다. 김 시인은 칼럼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수원이 인구 125만 명 규모의 대도시가 됐지만, 지역 시인들의 작품과 활동을 한 지면에 모으기는 쉽지 않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문학단체와 소속, 시적 경향이 서로 다르다는 현실 속에서 수원에 살며 시를 써 온 시인들, 수원을 소재로 작품을 쓴 시인들, 수원과 인연을 남긴 작고 시인들의 작품을 함께 읽어보자는 취지였다. 책의 성격은 딱딱한 전문 평론집과는 거리가 있다. 김 시인은 작품을 분석의 대상으로만 대하지 않는다. 한 사람의 독자로서 시 앞에 머물고, 다시 읽으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정
수원시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이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야간개장은 매주 금·토·일요일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9시 30분까지다. 관람객들은 낮과 다른 분위기의 화성행궁을 걸으며 수원화성의 야경과 궁궐의 고즈넉한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화성행궁은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과 개혁 구상이 담긴 대표적 행궁이다. 전국 행궁 가운데 규모와 격식을 갖춘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수원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이야기로 풀어낸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궁 내부는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이다. 공간별로 3차원 홀로그램, 레이저 연출, 나비 드론, 달빛 윤무 사진관 등 야간형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유여택에서는 5월부터 8월까지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이 처음으로 열린다. 정조 시대 군사 무예를 바탕으로 한 공연이 밤의 행궁과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역동적인 장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 공연도 진행된다. ‘화성만개/花聲滿開 : 꽃의 소리, 만개하다’는 5월 2일 오후 7시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다. 수
지난 4월 11일 해남 대흥사 표충사에서 봉행된 ‘2026 춘계 서산대제’는 호국 정신과 유교적 예제(禮制)가 오늘날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를 보여준 자리였다. 이번 제향은 단순한 종교 행사를 넘어 조선시대 국가제향의 전통과 불교계 추모 의례가 함께 이어지는 유·불 복합 의례의 성격을 다시 확인하게 했다. 특히 2012년 제향 복원 이후 축적돼 온 의례 정비 과정이 상당 부분 안정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산대제의 중심에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끈 서산대사 휴정의 호국 정신이 있다. 조선 정조는 서산대사의 충의를 기리기 위해 ‘표충(表忠)’이라는 이름을 내리고, 해남 대흥사에 유교식 사당인 표충사를 세우게 했다. 숭유억불의 시대에도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인물에 대해서는 종교의 경계를 넘어 국가적 예우를 갖춘 것이다. 이 점에서 서산대제는 한국 의례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지닌다. 유교식 제향은 해남향교 유림이 집전하고, 대흥사는 불교적 추모 의례를 함께 이어간다. 한 공간에서 유림과 불교계가 예를 갖춰 호국 인물을 기리는 모습은 종교 간 공존과 공동체 통합의 상징으로 읽힌다. 이번 춘계 제향에서도 유교식 절차와 불교 의례는 큰 충돌 없이 조화를 이
“내 거야!”를 외치는 아이의 목소리에는 세상을 향한 첫 소유욕과 자아가 담겨 있다. 그러면서도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나’의 경계를 넘어 ‘너’를 이해하고, ‘우리’라는 공동체의 감각을 배우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이 미래 세대를 위해 예술이라는 부드러운 언어로 그 공감의 장을 열었다. 고성군 산하 (재)고성문화재단은 오는 5월 6일 송정분교 잔디마당에서 유아 감각 예술 특별프로그램 『내 거야! It’s Mine!』을 운영한다. 2026 고성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고성 커리큘럼’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관내 만 3~5세 유아와 보호자, 어린이집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스웨덴 팬터마임 씨어터의 비언어(Non-verbal) 마임 공연이다. 2인의 배우가 약 35분간 출연하여, 대사 없이 오직 움직임과 표정만으로 유아들에게 다가간다. ◇ 말이 아닌 몸짓으로 배우는 ‘인(仁)’과 ‘측은지심(惻隱之心)’ 유교 철학에서 사람다움의 근본을 뜻하는 ‘인(仁)’은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고 아파하는 ‘측은지심(惻隱之心)’에서 출발한다. 언어적 논리가 아직 완전히 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상처와 회복을 수어와 사진으로 풀어낸 이현아 사진작가의 개인전 ‘Aria_아리아’가 5월 3일부터 16일까지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부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청력을 잃은 아버지와 가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소리가 사라진 자리에서 가족은 손끝으로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작가는 그 과정을 사진 이미지로 담아냈다. 전시 제목 ‘아리아’는 손짓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노래를 의미한다. 수어는 가족에게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을 넘어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는 언어가 됐다. 침묵은 단절이 아니라 새로운 소통의 출발점으로 바뀌었다. 유교적 관점에서 가족은 삶의 근본이 되는 첫 공동체다. 부모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견디며 마음을 잇는 일은 효(孝)의 실천이자 인(仁)의 확장이다. 이번 전시는 청력 상실이라는 개인의 고통을 가족 전체가 함께 감당하고, 이를 회복의 이미지로 전환한 작업으로 읽힌다. 이현아 작가는 “아버지의 청력 소실은 가족의 일상에 깊은 침묵을 드리웠다”며 “그때 우리는 손끝으로 마음을 전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수어는 아버지의 잃어버린 웃음을 다시 찾게 했고, 가족을 이어주는 언어가 됐다”고 설명
광산김씨대종회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 1층 대강당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기중 회장을 비롯해 상임고문, 고문, 자문위원, 시·도 종친회장, 대종회 임원, 중앙청년회, 대종회 여성회 등 광산김씨 일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종기 입장, 성원 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종무 유공자 표창, 감사패·효행패 수여, 대회사, 축사, 치사, 전년도 회의록 낭독, 2025년도 주요 사업 집행보고, 감사보고, 의안심의, 기타 토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김희성 대종회 고문과 김성중 육행당공파 일가가 받았다. 우수종친회 표창은 제20회 전국체육대회를 주관한 제주특별자치도 종친회에 수여됐다. 시·도 종친회장 공로 표창은 김익수 제주특별자치도종친회장, 김석중 인천광역시종친회장, 김찬수 대전세종충남종친회장이 받았다. 대종회 부회장 공로 표창은 김평수·김길현·김용찬·김은수·김연중·김용복·김용길 부회장에게 수여됐다. 담당이사 및 이사 공로 표창은 김훈중, 김진수, 김영각, 김은중, 김성배, 김창중, 김영복, 김선갑 이사가 받았다. 종무유공 및 효행 부문에서는 김용혁 부산종친회 청장년회장, 김세중
탁동수 양양군 부군수가 지난 4월 23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해 지용구 교부세과장 등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사업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