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을 위한 커리어 지침서인 신간 『결국, 기준이 이긴다』가 도서출판 미다스북스에서 출간됐다. 이 책은 대기업 현장에서 25년간 마케팅, 사업기획, 경영 실무를 두루 거친 저자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오래가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을 정리한 마인드셋 교본이다. 책은 직장인들이 겪는 만성적인 업무 슬럼프와 대인관계 스트레스의 원인을 단발성 성과에 연연하는 조급함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판단에서 진단한다. 저자는 일시적인 감정이나 외부 환경에 휘둘리는 유동적 태도가 조직 내 커리어를 훼손한다고 지적한다. 타인의 시선이나 순간의 기분에 반응하기보다 자신만의 명확한 원칙을 상수로 세워 행동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방어기제임을 대기업 실무 사례로 입증한다. 『결국, 기준이 이긴다』는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견고한 삶의 궤적을 설계하는 공정을 5부 구조로 전개한다. 속도보다 방향에 집중하며 올바른 선택의 가치관을 정립하는 판단의 기준에서 출발한다. 이어 완벽보다 완성을 추구하며 하루의 밀도를 높이는 실행의 기준, 책임을 통감하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리더십의 기준으로 연결된다.
"감정 자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다만 결정의 순간만큼은 감정보다 내가 세운 '기준'을 따를 때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매일 쏟아지는 업무와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는다. 방향을 모른 채 속도만 높이다 번아웃에 빠지거나,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 섣부른 결정을 내리고 후회하기도 한다. 식품업계에서 25년간 마케팅과 사업기획 현장을 누빈 안용화 작가는 이처럼 흔들리는 직장인들에게 신간 『결국, 기준이 이긴다』(도서출판 미다스북스)를 통해 묵직한 해답을 던진다. 화려한 꽃보다 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잡초'를 자처하는 그를 만나, 치열한 현장에서 나를 지키는 단단한 기준에 대해 들었다. 안 작가는 스스로를 '잡초 인생'이라 부른다. 25년의 직장 생활 동안 숱한 갈등과 예상치 못한 좌절을 겪으면서 터득한 생존법이다. "너무 강해서 부러지거나, 너무 약해서 뽑혀 버리면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길가의 잡초처럼 인내하며 견뎌온 시간들이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그의 철학을 관통하는 핵심은 '감정은 순간이고, 기준은 반복된다'는 것이다. 안 작가는 매 순간 감정에 휘둘려 판단하면 생각의 폭이 좁아지
함양문화원은 지난 5일 함양고운체육관에서 ‘제6회 함양전국서예휘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정상기 함양문화원장과 문화원 임직원, 진병영 함양군수, 임채숙 함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권대근 경남도의원, 정은현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정규상 전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김진태 심사위원장, 양종호 남원양씨 구졸암파 종회장과 후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은 박태성 함양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내빈 소개에 이어 정상기 원장의 환영사와 진병영 군수, 임채숙 의장, 권대근 도의원의 축사, 정규상 운영위원장의 인사가 이어졌다. 함양문화원은 개회식에서 초대작가 대상자 16명 가운데 행사에 참석한 4명에게 초대작가증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기로부, 학생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실시한 작품 접수에는 전국에서 모두 371점이 출품됐다. 지난달 22일 열린 1차 예선에서는 심사위원 9명이 작품을 평가해 본선 진출자 171명을 선발했다. 본선에는 이 가운데 148명이 참여해 한문과 한글, 문인화 등 각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기로부와 일반부, 학생부로 나
인천공항이 유나이티드항공의 인천∼뉴어크 신규 취항으로 미주 항공망을 확대했다. 뉴욕권 직항편이 늘고 미국 내 연결편을 활용한 환승 경로도 다양해지면서 아시아와 미주를 잇는 거점공항의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유나이티드항공이 지난 5일 인천∼뉴어크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총 257석 규모의 보잉 B787-9 항공기를 투입해 인천 출발 기준 매일 한 차례 운항한다. 이번 취항으로 인천∼뉴욕권 직항 운항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유나이티드항공 등 4곳으로 늘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주 14회, 에어프레미아와 유나이티드항공이 각각 주 7회 운항한다. 전체 운항 횟수는 인천 출발 기준 주 35회에서 42회로 20% 증가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인천과 뉴욕권을 직항으로 연결하는 유일한 외국 항공사다. 인천발 UA286편은 오후 5시 15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6시 뉴어크에 도착한다. 뉴어크발 UA285편은 오전 10시 35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20분 인천에 도착한다. 출발·도착 시각은 모두 현지 기준이다. 뉴어크 노선은 뉴욕 방문객뿐 아니라 미국 내 다른 도시와 중남미로 이동하는 여객에게도 새로운
한국허벌라이프가 추석을 앞두고 음료와 뷰티, 티 제품 등을 묶은 ‘2026 추석 선물세트’ 4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트리플 헬스 드링크’, ‘탄력촉촉 이너 아우터 세트’, ‘포켓 티타임 세트’, ‘업앤다운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명절 선물에서 실용성과 건강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 수요를 겨냥해 제품군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트리플 헬스 드링크’는 트리플 헬스 드링크 10병으로 구성했다. 포장에는 전통 자개 문양을 활용한 홀로그램 디자인을 적용했다. ‘탄력촉촉 이너 아우터 세트’에는 콜라겐 뷰티 파우더와 HL/Skin 너리싱 핸드앤바디로션을 담았다. 미니 텐션크림과 미니 핸드앤바디로션도 함께 제공한다. 회사 측은 콜라겐 섭취 제품과 스쿠알란 함유 바디 제품을 한 세트로 구성해 식품과 퍼스널케어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도 포함됐다. ‘포켓 티타임 세트’는 허벌 베버리지 10포와 포켓 텀블러로 구성해 외출이나 이동 중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앤다운 세트’에는 엔-알-지 티(N-R-G Tea)와 셀-유-로쓰(Cell-U-Loss), 휴대용 티 용기가 담겼다. 한국허벌라이프
미국의 한 개인 물품보관 창고 경매에서 낙찰가를 크게 웃도는 고가 음향장비와 전자기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창고 내부에서 한국계 인물의 이름이 적힌 서류가 발견되면서 유명 한국 가수와 관련된 물품이라는 추정도 나왔지만, 실제 소유주는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 국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해외 유튜버는 미국 현지 셀프 스토리지 유닛을 4,010달러, 한화 약 550만 원에 낙찰받았다. 미국에서는 보관료가 일정 기간 체납된 셀프 스토리지의 내부 물품을 경매로 처분하는 경우가 있다. 낙찰자는 창고 내부 물품을 모두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입찰하는 경우가 많아 창고 경매 자체가 하나의 영상 콘텐츠 장르로 자리 잡았다. 영상 속 창고에서는 테크닉스 턴테이블을 비롯해 맥북 프로, 삼성 외장하드,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전자기기와 게임 관련 물품이 발견됐다. 안쪽에서는 코르그(Korg)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레인(Rane) MP2016 로터리 DJ 믹서, 프랑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의 팬텀 스피커 등 전문 음악 장비도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제작자는 발견된 물품의 가치를 합산해 약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프리즈 서울 2026’ 기간 서울 성수동에서 미디어 아트와 현대무용, 음악, 미식 등을 결합한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몬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동구 ‘시몬스 갤러리 성수’에서 ‘The breath before inspira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몬스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단순한 침대 제품이 아닌 예술적 경험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 아트와 공간 연출, 현대무용, 사운드, 다이닝 등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해 관람객이 공간을 이동하며 작품을 경험하도록 했다. 이머시브 아트는 객석과 무대처럼 공연 공간을 고정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관객이 공간 안을 이동하며 작품을 직접 경험하는 형식의 예술을 말한다. 시몬스는 이번 퍼포먼스에서 ‘숙면 이후 새로운 영감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중심에 두고 뷰티레스트 블랙을 ‘새로운 영감이 태어나는 창조의 캔버스’로 표현했다. 그동안 제품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브랜드 경험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이어온 시몬스의 행보와도 맞닿아 있다. 시몬스는 앞서 ‘침대 없는 침대 광고’와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이며 제품 홍보와 문화 콘텐츠
한 가문이 300여 년 동안 간직해 온 조선시대 고문서와 고서, 왕실 관련 기록유산이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오는 11일부터 충남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 2층 특별전시실에서 제4회 기증·기탁 국학자료 특별전 ‘논산 서천이씨 부여공파 구포 이봉명 후손가 展’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 전기 충남 부여에 정착한 이흥의를 시작으로 구포 이봉명(李鳳鳴·1682~1746)과 그 후손들에게 이어진 서천이씨 부여공파의 역사와 가문에서 전승해 온 자료를 살펴보는 자리다. 이봉명은 1723년 문과에 급제했으며 연잉군의 왕세제 책봉을 지지했던 인물이다. 후손가는 이봉명과 관련된 ‘영조병오친정도’와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비롯해 고서와 고문서 등을 대대로 보존해 왔다. 전시는 ‘부여공파의 형성’, ‘3백년의 유산’, ‘이봉명의 충심, 군심이 감통하다’, ‘후세에 긍지를 전하다’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서림이씨세계’와 『서천이씨족보』를 통해 부여 입향조 이흥의에서 이봉명과 후손으로 이어지는 가문의 계보를 살펴본다. 2부에는 『동의보감』과 『당송팔대가문초』, 이지택 백패, 토지매매 명문, 산송문서 등이 소개된다. 가문의 학문적 전통뿐
꽃은 피어나는 순간에 비로소 완성되는 것일까. 소금란 작가는 꽃을 단순한 자연의 형상이 아니라 시간과 감정, 삶의 태도를 지나 비로소 모습을 드러낸 ‘존재의 결과’로 바라본다. 소금란 개인전 《꽃숨-스미다Ⅱ》가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갤러리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투명한 필름과 시아노의 푸른 층, 먹의 굵은 선을 겹쳐 시간과 감정이 쌓이고 스며드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작업에서 작가가 주목하는 것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보다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가깝다. 오랫동안 외부의 시선과 환경 속에서 자신을 조율하며 살아온 작가는 이제 그 흔적을 지워내려 하기보다, 이미 자신 안에 스며든 시간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쪽으로 시선을 옮겼다. 작품에 사용된 투명 필름은 겉으로는 아무것도 담고 있지 않은 듯 보인다. 그 위에 남겨진 선과 흔적이 겹치면서 오히려 감춰졌던 내면의 모습이 드러난다. 시아노의 푸른 층은 시간과 감정이 머물다 간 자리처럼 화면에 스며든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굵은 먹의 획은 지나온 감정에 머물지 않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이러한 조형 방식은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한국어 작문 앞에서 막막해지는 일본인 수험생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전문 수험서가 일본에서 출간됐다. 일본의 한국어 교육 전문 출판사 아스크는 2일 김민정 씨가 쓴 『민정 선생님의 한국어능력시험 TOPIKⅡ 작문 교실』(みんじょん先生の韓国語能力試験 TOPIKⅡ作文教室)을 출간했다. 이 책은 TOPIKⅡ 3∼6급을 준비하는 수험생 가운데 작문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본어권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다. 저자는 10년 넘게 TOPIK 작문을 지도한 경험을 토대로 수험생들이 자주 막히는 지점과 감점 요인을 문항별로 정리했다. TOPIKⅡ 작문은 전체 시험에서 배점 비중이 큰 영역이다. 수험생 사이에서는 한국어로 긴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과 함께 주어진 시간 안에 내용을 구성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저자는 작문을 자유로운 글쓰기의 영역으로만 보지 않는다. 문제 유형에 맞는 ‘틀’을 먼저 익히고, 내용이 떠오르지 않거나 시간이 부족할 때 답안을 완성할 수 있는 ‘탈출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책의 출발점도 일반적인 문제 순서와 다르다. 51번부터 차례로 풀지 않고, 일정한 규칙과 정형 표현을 익히면 비교적 점수로 연결하기 쉬운 53번 문항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