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앞두고 단기간 체중 감량에 나서는 사람이 늘면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담석과 담도 급성 췌장염 위험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료계 지적이 나왔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10년간 췌장염 환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담도 급성 췌장염과 약물 유발 급성 췌장염이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췌장은 위 뒤쪽 복부 깊숙한 곳에 있는 장기다. 소화 효소를 분비해 음식물 소화를 돕고, 인슐린과 글루카곤 등 호르몬을 통해 혈당 조절에도 관여한다. 소화와 대사 기능을 함께 담당하는 만큼 이상이 생기면 복통, 구토, 소화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췌장에 갑자기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 증상은 명치 부위의 심한 통증이며, 통증이 등 쪽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다. 단순 소화불량으로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원인에 따라 치료와 재발 예방 방식이 달라진다. 분당제생병원 외과 이수호 과장은 “췌장은 소화와 혈당 조절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장기”라며 “췌장염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고, 등까지 퍼지는 강한 복통이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병원 측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 누적 환자 수는 상세불명의
해남향교에서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실천예절지도사 제64회 자격검정 필기시험이 지난 20일 실시됐다. 국가공인 자격검정 시험이 해남향교에서 치러진 것은 향교 설립 이후 처음이다. 지방 향교에서 국가공인 자격시험이 열린 사례도 드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험은 (사)범국민예의생활실천운동본부 자격검정본부가 주관했다. 시험은 서울과 해남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전남지역 응시자들은 해남읍 향교길에 위치한 해남향교 시험장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응시자는 해남지역 15명, 영암지역 7명 등 모두 22명이다. 이들은 전통 예절과 인성교육, 생활예절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기 위해 실천예절지도사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시험 준비 과정에서는 해남향교 유도회가 중심 역할을 했다. 민성배 해남향교 유도회장의 주도로 운영된 실천예절지도사 해남향교 스터디그룹은 온라인 소통방을 통해 시험 정보와 학습 자료를 공유했다. 민성배 회장은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나누며 응시자 전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했다”며 “이번 시험이 지역사회에 예절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향교도 응시자 지원에 나섰다. 향교는 관련 교재 15권을 구입해 제공하는 등 자격 취득을 위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워터파크 오션월드가 개장 20주년을 맞아 개그우먼 이수지를 홍보모델로 발탁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오션월드 20주년을 기념해 이수지를 앞세운 연간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새 브랜드 필름이 공개됐다. 오션월드는 2006년 7월 5일 개장했다. 고대 이집트와 사막 속 오아시스를 모티브로 조성됐으며, 전체 규모는 12만6645㎡다. 이는 축구장 약 14배에 해당한다. 시설은 실내 아쿠아존과 야외 익스트림존, 다이내믹존, 메가슬라이드존 등으로 구성됐다. 워터파크 내 숙박시설인 ‘오션월드 빌리지’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모델로 선정된 이수지는 대중적 인지도와 유쾌한 이미지를 갖춘 방송인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수지의 밝은 캐릭터가 오션월드의 여름 레저 이미지와 맞는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필름에서는 이수지가 ‘오션밤 여신’ 콘셉트로 등장한다. 영상에는 오션월드 주요 어트랙션과 가족, 친구, 연인이 물놀이를 즐기는 장면이 담겼다. CM송 녹음에도 이수지가 참여했다. 캠페인은 여름 워터파크 시즌에 그치지 않고 겨울 스키·보드 시즌까지 이어진다. 소노인터내셔널은 비발디파크의 사계절
예쁨주의쁨의원 노원점이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시술 역량 강화를 위해 집속형 초음파 기반 리프팅 장비 ‘울트라인’을 도입했다. 최근 비수술 리프팅 시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개인별 피부 상태와 부위 특성에 맞춘 장비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노원점은 울트라인 도입을 통해 얼굴 리프팅과 바디 타이트닝 등 부위별 맞춤 시술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울트라인은 HIFU, 즉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활용하는 장비다. 피부 깊은 층에 초음파 에너지를 전달해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고, 피부 탄력 개선과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장비에는 얼굴 전용 ‘라인 핸드피스’와 바디 전용 ‘울트라 핸드피스’가 적용됐다. 시술 부위에 따라 에너지 전달 방식과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얼굴 윤곽 관리, 피부 처짐 개선, 바디 탄력 관리 등 다양한 부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인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인 CE MDR을 획득한 장비로 알려져 있다. 안검하수 개선과 복부 비만 치료 분야에서도 활용 사례가 있으며, 바디 타이트닝 시술을 중심으로 사용 경험이 축적돼 왔다. 최근에는 페이스 리프팅 분야에서도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피부 처짐, 탄력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5일 서울 중구 호텔28에서 제29회 필름게이트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6편의 감독에게 제작지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언식 이사장과 김두호 상임이사 등 재단 임원진이 참석했다. 2026년 상반기 제29회 필름게이트 창작 지원금 지원작은 <덤불 사이를 헤치고>, <질식>, , <반함>, <첩츄!첩첩츄!>, <사토씨와 오전미팅> 등 6편이다. 필름게이트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2011년부터 이어온 단편영화 사전제작지원 사업이다. 영화 연출, 시나리오, 촬영 등 제작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한국영화의 다음 세대 창작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명칭에는 젊은 창작자가 영화 현장으로 들어서는 ‘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완성작을 평가하는 사후 시상보다, 아직 제작 이전 단계에 있는 기획과 시나리오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창작자가 첫 작품을 현실화하는 과정에 필요한 최소한의 제작 기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원로배우 신영균 설립자의 사재 환원을 토대로 출범했다. 신영균 설립자는 2010년 명보극장과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등 500억 원 규모의 사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부산 공연의 막을 올린다. 부산 공연은 12일과 13일 이틀간 열리며, 지난 4월 고양에서 출발한 이번 투어가 국내에서 다시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 부산은 멤버 지민과 정국이 어린 시절을 보낸 지역이어서 국내외 팬들의 관심도 크다. 공연장 안팎에서는 관객이 무대에 더 깊이 몰입하고 공연의 순간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돕는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하이브와 체결한 글로벌 파트너십에 따라 이번 부산 공연부터 다양한 팬 경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공연 몰입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연 도중 관객이 휴대전화 촬영을 잠시 멈추고 무대에 집중하자는 취지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화면 너머로 공연을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티스트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시간을 되살리자는 의미가 담겼다. ‘공연 몰입 문화’는 지난 5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 공연에서 처음 시도됐다. 당시 관객이 공연을 즐기는 순간을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해 삼성전자 소셜미디어 채널에 공유하는
글로벌 러닝 브랜드 써코니가 시각장애인 러너와 비장애인 가이드러너가 함께 달리는 가이드러닝 클래스를 진행했다. 써코니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에서 육상 국가대표 출신 장호준 코치, 가이드러닝 전문 커뮤니티 가이드런프로젝트와 함께 ‘런애즈원 시각장애인 가이드러닝 클래스’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가이드러닝은 시각장애인 러너와 비장애인 가이드러너가 ‘테더’라고 불리는 끈을 함께 잡고 속도를 맞추며 달리는 활동이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추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클래스는 가이드런프로젝트의 훈련 프로그램을 써코니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6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서울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어울림마라톤 참가를 앞두고 훈련에 참여했다. 현장에는 시각장애인 러너와 가이드러너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써코니는 참가자들에게 러닝용품과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마라톤 강습을 제공했다. 강사로 나선 장호준 코치는 2018년 대만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1위에 올랐고, 2019년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장지은 가이드런프로젝트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
SNS를 통해 고(故) 최동원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동상 앞에 놓인 손편지 사진이 알려지며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SNS에는 부산 사직야구장 앞 최동원 동상에 붙은 손편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투구 자세를 형상화한 최동원 동상과 동상 하단에 남겨진 편지가 담겼다. 게시글은 편지의 주인공을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로 소개했다. 다만 해당 편지가 실제 가족이 남긴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식 확인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사진 속 편지에는 22일, 날짜와 함께 “엄마가”라는 서명이 적혀 있다. 편지는 “오늘도 롯데 화이팅”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겠지? 엄마가 많이 보고 싶네”라는 내용이 적혔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절에 다녀온 뒤 아들이 있는 곳에 잠시 들렀다는 취지의 문장도 포함됐다. 최동원은 롯데 자이언츠를 대표하는 투수로 꼽힌다.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거두며 롯데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강한 투혼으로 ‘무쇠팔’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는 2011년 9월 14일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1958년생인 최동원은 만 53세, 한국식 나이로
헤이그 특사의 여정을 다룬 창작 뮤지컬 ‘헤이그’가 출연진의 SNS 게시물과 숏폼 영상 논란에 휩싸였다. 독립운동가를 무대에 올린 역사극인 만큼 배우와 제작진에게 더 높은 역사 인식과 공적 책임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뮤지컬 ‘헤이그’는 1907년 일본의 침략 실상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로 향한 이준·이상설·이위종 세 특사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4월 1일부터 서울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 중이며, 6월 21일까지 이어진다. 문제 제기는 출연 배우들의 개인 SNS와 외부 계정 숏폼 영상에서 시작됐다. 제작사의 공식 홍보물이 아니라 배우 개인 또는 외부 인플루언서 계정과 연계된 개별 활동으로 보이지만, 작품명과 공연 정보가 함께 노출된 만큼 관객들은 이를 작품 홍보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위종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이호석은 과거 뮤지컬 ‘히스토리 보이즈’에서 부적절한 성적 발언 논란으로 조기 하차한 전력이 있다. 당시 제작사 노네임씨어터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조창희, 이주빈, 김애찬의 조기 하차를 공지했다. 제작사 측은 문제의 음성을 디지털과수연구소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해당 배우들의 음성으로
마카오정부관광청이 한국 여행시장을 겨냥해 접근성 강화와 콘텐츠형 관광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21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2026 마카오 관광 세미나&트래블 마트’를 열고 한국 여행업계와 관광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카오정부관광청을 비롯해 헝친 경제개발국, 마카오국제공항, 복합 리조트, 관광시설, 현지 여행사 등 마카오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항공사, 여행사, OTA 등 여행업계 관계자 약 250명이 함께했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이번 세미나에서 올해 관광 전략으로 접근성 강화, 글로벌 시장 다변화, 이벤트 기반 관광 확대, 경험 중심 관광지 전환을 제시했다.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정부관광청 청장은 환영사에서 “올해 약 4100만 명의 관광객 유치와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중 이벤트 확대와 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 강화를 통해 글로벌 관광 수요 확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현재 마카오 최대 해외 관광시장”이라며 “‘투어리즘 플러스’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관광 편의성을 강화해 한국 여행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