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의 유휴공간이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창작 실험실로 바뀌었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에 조성한 ‘아트×테크 창작랩’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간은 기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단순한 작업실이나 전시장이 아니라, 예술가와 기술 기반 창작자가 함께 배우고 실험하며 결과물을 공유하는 융합형 창작 플랫폼이다. 개관식은 ‘2026 업스케일링 성남 커뮤니티 2기 오픈스튜디오’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 3월부터 12주 동안 이어진 창작 과정의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였다. 오픈스튜디오에는 14명의 창작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총 6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다양한 방식을 제시했다. ‘업스케일링 성남 커뮤니티’는 예술기술 융합 분야 창작자를 발굴하고 창작 매체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기 운영으로, 창작자들이 기술을 매개로 새로운 표현 방식을 실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트×테크 창작랩’은 학습, 창작, 교류, 공유의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학습 단계에서는 ‘뉴아트클럽’을 통해 기술 기반 창작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창작 단계에서는 ‘기술융합실험실’을 통해 실제 프
팝업·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이 일본 츠타야 서점 운영사인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과 손잡고 한·일 오프라인 콘텐츠 교류 확대에 나선다. 스위트스팟은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ulture Convenience Club, 이하 CCC)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오프라인 공간 운영 역량과 콘텐츠 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을 연결하는 협업 구조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핵심은 양방향 시장 진출 지원이다. 스위트스팟은 한국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서 팝업스토어와 프로모션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고, CCC는 일본 콘텐츠 IP와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협력한다. 양사는 IP 기반 팝업스토어와 전시 공동 기획, 팬덤·콘텐츠 중심의 경험형 팝업 운영, 공동 마케팅 캠페인, 소셜미디어 교차 노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CCC는 일본에서 츠타야 서점(TSUTAYA BOOKS), 티사이트(T-SITE), 쉐어 라운지(SHARE LOUNGE) 등을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제안 기업이다. 서점과 상업공간, 미디어, 데이터를 결합한 복합 플랫폼 사업을 전개해 왔다.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 기획과 운영
제5회 용인명품전국가요제가 지난 16일 용인 기흥호수공원 조정경기장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본선을 열고 마무리됐다. 이번 가요제는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용인지회가 주최했다. 한국 대중가요 분야의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고, 새로운 무대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4월 18일과 5월 2일 두 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예선을 통과한 19명의 참가자는 5월 16일 본선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으며, 최종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가요제는 접수 단계부터 TV조선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본선 현장에는 참가자와 가족, 시민들이 함께하며 지역 문화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상은 ‘연’를 부른 김광준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서울 출신의 31세 남성 참가자로,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으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흥아리랑’을 부른 장예슬 양에게 돌아갔다. 강원 철원 출신의 11세 참가자인 장 양은 어린 나이에도 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은상은 ‘배 띄워라’를 부른 제나 씨가 수상했다. 제나 씨는 용인 출신의 38세 여성 참가자다. 동상은 ‘인생아 고마웠다
용인시 장애학생 선수단이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 종목에서 7관왕 2명을 배출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렸다. 용인시 선수단은 수영 18명, 육상 5명, 보치아 1명, e스포츠 1명 등 모두 25명이 4개 종목에 출전했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수영 종목에서 나왔다. 진덕고등학교 1학년 김재훈 선수와 처인고등학교 3학년 김시우 선수가 각각 금메달 7개를 따내며 나란히 7관왕에 올랐다. 장애학생 체육의 저변 확대와 선수 개인의 꾸준한 훈련이 함께 만든 결실이다. 김재훈 선수는 지적장애 S14 부문에서 남자 자유형 50m, 남자 자유형 100m, 남자 접영 50m, 남자 계영 4×50m, 남자 혼계영 4×50m, 혼성 계영 4×50m, 혼성 혼계영 4×50m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김시우 선수도 같은 S14 부문에서 남자 배영 50m, 남자 배영 100m, 남자 자유형 200m, 남자 계영 4×50m, 남자 혼계영 4×50m, 혼성 계영 4×50m, 혼성 혼계영 4×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중학생 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졌다. 흥덕중학교 이도건 선수는 남자 자유형 200m와
사진작가 하이선(HA ESUN)의 첫 개인전 〈문 밖의 나 / THE SELF OUTSIDE THE DOOR〉가 13일 서울 종로구 서촌 갤러리 어피스어피스(A.P.A.P.)에서 개막했다. 하이선은 모델 이혜승의 작가명이다. 그는 2007년 데뷔 이후 약 20년간 샤넬(Chanel), DKNY, 도나카란(Donna Karan), 까르띠에(Cartier),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등 글로벌 브랜드 관련 패션 무대에 섰다. 뉴욕패션위크에서는 스티븐 알란, 수피마, 수노 등과 협업하며 한국 하이패션 신을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해 왔다. □ 수만 번의 시선을 받아낸 자, 이제 시선을 던지다 이혜승은 런웨이 활동과 함께 보그(Vogue), W, 바자(Bazaar), 마리끌레르, 코스모폴리탄, 얼루어, 나일론 등 국내외 주요 패션 매체의 지면을 장식했다.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진태옥, 하상백, 박병규 등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의 무대에도 섰다. 시각적 소모가 빠른 패션계에서 그는 ‘쉽게 소비되지 않는 얼굴’로 평가받아 왔다. 약 20년간 커리어를 이어온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번 전시에서 내건 이름 ‘하이선’은 외국인들이 본명 이혜승을 발음하던 소리를
예쁨주의쁨의원 안산점이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셀르디엠(CELLDIUM)’ 시술을 도입했다. 최근 의료 뷰티 시장에서는 단순한 외형 변화보다 피부 본연의 상태를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저속 노화(Slow Aging)’와 ‘내추럴 안티에이징(Natural Anti-aging)’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피부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스킨부스터 시술도 주목받고 있다. 셀르디엠은 인체 피부 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ECM 스킨부스터다. 기존 스킨부스터가 주로 콜라겐 생성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면, 셀르디엠은 콜라겐·엘라스틴·GAGs 등 진피층 구성 성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는 것이 병원 측 설명이다. 제품은 75㎛ 수준의 미세입자 형태로 제조돼 피부 내 균일한 분포를 목표로 한다. 의료 뷰티 업계에서는 이 같은 ECM 기반 접근을 기존 스킨부스터와 구분되는 새로운 흐름으로 보고 있다. 이번 도입은 피부 속건조, 잔주름, 탄력 저하 등 피부 노화 고민을 가진 환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병원 측은 환자별 피부 상태와 노화 정도를 확인한 뒤 맞춤형 시술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하의연 예쁨주의쁨의원 안산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비피오(BIFIO)가 배우 조여정을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비피오는 제조 후 3개월이 지난 제품은 품질 유지 여부와 관계없이 전량 폐기하는 원칙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피더스균 특성상 캡슐에 담긴 뒤 시간이 지나면 균수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제품 포장에는 제조 일자와 식품이력추적번호가 기재된다. 소비자가 생산 시점과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식이다. 유통 과정에서도 냉장 배송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비피오 측은 비피더스균 보관 환경을 고려해 콜드체인 냉장 배송을 유지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다른 제품과 함께 주문하더라도 비피오는 별도로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조여정 배우는 “생산 일자부터 유통 과정까지 전체를 관리하는 비피오의 방식에 공감해 모델 활동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피오는 한국인 유래 비피더스균 4종을 배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배합 기술은 특허 제10-2772727호를 적용했다. 또 비피더스균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치커리에서 추출한 이눌린 성분을 활용했다고 밝혔다. 치커리 동결 건조 코팅 방식은 비피오의 자체 특허 공
남극 항해에 나섰던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우스’호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현재까지 8명이 감염되고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안은 단순한 해외 감염병 사고에 그치지 않는다. 감염병이 특정 지역이나 계절에 머물지 않고, 이동과 여행을 통해 언제든 생활권 안으로 들어올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선박은 지난 4월 초 아르헨티나를 출발한 뒤 남극 항해에 나섰다. 이후 승객 가운데 감염 의심 사례가 확인됐고, 70세 네덜란드 남성이 발병 닷새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네덜란드 국적 부부와 독일인 승객도 목숨을 잃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지점은 바이러스의 유형이다. 이번 감염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안데스 변종’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의 소변, 대변, 타액이 마른 뒤 먼지 형태로 흡입되면서 감염된다. 반면 안데스 변종은 제한적이지만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액이나 비말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거론된다. 과거 아르헨티나에서는 한 생일 모임을 계기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발생해 다수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사례가 있다. 이번 크루
맹자는 ‘백성이 가장 귀하다(民爲貴 社稷次之 君爲輕)’고 했다.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는 뜻이다. 나라의 근본이 백성에게 있듯, 오늘의 대중문화 기업도 팬덤이라는 기반 위에 서 있다. 지난 7일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 앞에 트럭이 섰다.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알디원)의 공식 팬덤 앨리즈(ALLYZ)가 마련한 트럭 시위였다. 이날은 CJ ENM의 2026년 1분기 실적 공시일이었다. 팬덤은 트럭 시위와 커피차 응원, 배너 게시를 함께 진행했다. 요구는 분명했다. 알파드라이브원 8인 체제 유지, 멤버 건우(김건우)의 그룹 활동 재개, 온라인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이었다. 팬덤은 소액주주 연대 참여 규모 1,026주와 소비 중단 서명 참여 금액 약 22억 3,234만 원도 공개했다. 이는 팬덤 측 자체 공개 수치다. 이번 행동은 단순한 항의가 아니었다. 실적 발표일에 맞춘 공개 압박이었다. 경제지 광고와 소액주주 연대, 소비 중단 서명까지 결합했다. 팬덤이 기업의 매출과 주가, 평판 리스크를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사안의 발단도 짚어야 한다. 웨이크원은 지난 4월 8일 공식 입장문을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단위 여행이 단순 숙박을 넘어 공연, 체험, 식음 콘텐츠가 결합된 체류형 여가로 확장되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소노호텔앤리조트 사업장에서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가정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획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주말 연휴 수요를 겨냥해 가족과 연인, 어린이 동반 고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패밀리 페스티벌’을 연다. 소노벨 B동 야외 일대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든 페스타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팝 밴드 라이브 공연, 팝업 푸드트럭, 플리마켓,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같은 기간 비발디파크에서는 매봉산 정상에서 즐기는 파크 골프와 하루 세 차례 열리는 마술쇼, 소노펠리체 야외 산마르코 광장의 가든 바비큐도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 야외 식음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 배치해 가족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고성 델피노는 어버이날에 맞춰 카네이션 케이크를 선보인다.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카페로까에서 판매하며, 5월 주말에는 울산바위 경관을 배경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BBQ 팩토리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