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보도한 <국가유산청, ‘국유재산’ 성균관 유림회관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 정황> 기사와 관련해 국유재산인 성균관 유림회관 관계자들의 정식 명칭은 ‘소유자는 국가, 관리청은 국가유산청, 수탁자는 성균관, 사용인은 ㈜명륜당과 성균관수복문화원 대표 *** 등이다. 소유자인 국가를 대표해 관리·감독 책임을 지는 국가유산청은 성균관에게 유림회관에 대한 운영을 맡기고 있고, 성균관은 매년 결산보고를 통해 운영 현황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는데 국유재산인 성균관 유림회관은 말 그대로 국가 재산이므로 무엇보다도 투명하고 올바른 과정과 규정이 적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본지가 제보와 취재를 통해 확인한 바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의혹과 위반 사항들이 다수였고, 이런 내용을 상당수 파악하고 있는 국가유산청이 사실상 묵인 또는 방치하고 있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지난 2024년 7월에 기존의 예식장 임대사업자로부터 지분을 인수하여 새롭게 사용인으로 들어온 ㈜명륜당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서 연 3~4% 저금리로 거액을 대출받고, 특수관계인 대부업체들을 이용해 가맹점주들에게 연 10%대 중반 금리로 대출을 제공해 사실상 미등록 대부업을 했다’는 혐의로 관계
1. 올바른 종교지도자의 모습과 너무 먼 거리의 최종수 성균관장 인간 생활의 고뇌를 해결하고 삶의 궁극적인 의미를 추구하는 문화 체계인 종교는 일반인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가려는 욕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그들을 이끄는 종교지도자에게는 정직함, 지혜, 정의, 용기, 절제, 자비, 성품, 균형 감각 등의 보편적이고 윤리적인 덕목과 더불어 교리에 따른 경건, 신앙, 청정함, 비전 제시 능력 등이 요구된다. 물질에 대한 청렴성, 언행(言行)의 일치, 공동체를 향한 헌신적인 태도 등도 중요시되며, 이런 점들을 바탕으로 하여 내부 구성원들의 폭넓은 지지와 외부 조력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안팎의 호응으로 인해 중흥과 번영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 보통의 종교지도자가 이 정도를 해내는 것도 매우 어려운데 하물며 종단을 대표하는 위치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고, 여러 종단이 함께하는 종교연합체의 대표자라면 명실공히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움이 없을 정도의 인격과 삶의 모습이 구현되어야 한다. 하지만 최종수 성균관장 겸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들은 지금까지 되돌아본 종교지도자의 덕목과는 너무도 큰 차이가 있었다. 본지가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백내장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백내장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눈 속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이 제대로 투과되지 않아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다. 수정체는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며, 외부의 빛을 망막에 정확히 전달해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단백질이 변성되고 투명성이 떨어지면 마치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린 시야가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는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색감이 탁해지고, 빛 번짐과 눈부심이 심해지는 현상이 있다. 특히 밤에는 시야 확보가 어렵고, 낮에는 밝은 빛 때문에 불편이 심해져 운전이나 독서,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제한된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해 노안이나 단순 시력 저하로 오해하기 쉽지만 점차 진행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 증상은 주로 50대 이후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노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당뇨병, 외상, 스테로이드제 장기 복용, 흡연,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요인도 백내장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수정체의 단백질 변화를 가속화해 혼탁 진행을 앞당길 수 있어 눈 보호가 필수적이다. 현재까지 백내장을 근본
차건 창원 하늘체한의원 원장은 다한증을 한의학으로 치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사람이 땀을 흘리는 것은 체온 조절과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그러나 외부 요인과 무관하게 땀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다한증이라 하며, 일반 성인의 하루 발한량은 600~700㎖ 정도이지만 다한증 환자는 2~5ℓ에 달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다한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국소형과 전신형으로 나뉜다. 손발에 땀이 집중되는 국소형은 긴장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적 요인과 관련이 깊고, 전신형은 자율신경계의 조절 실패 등 병리적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로 인해 신체적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이고, 타인을 대할 때 자신감이 떨어져 사회적 관계가 위축되는 등 다양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의 원인을 체질과 자율신경의 균형 문제로 보는데 교감과 부교감신경의 불균형은 자율신경실조증을 유발하며, 이때 체온과 호흡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과도한 발한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몸에 속열이 많은 체질이거나 기허로 원기가 부족한 한성 체질, 신경이 예민한 간기울결형 체질 등에서도 쉽게 땀이 유발된다. 따라서 한방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자율신
어른의 술 심부름을 다녀오다가 처음 접한 경험이 어린 시절을 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힘든 농사일을 하는 과정에서의 술 한잔은 피로를 달아나게 하는 원동력이었다. 새에게도 일정한 숫자의 감을 남기는 한국인의 마음은 외국인에게는 생소한 문화이다(출처-연합뉴스). 아시아인에 대한 애정을 가졌던 펄벅 여사는 여러 번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일화를 남겼다. 김용식 ㈜농업회사법인 오연가 대표 지난 글(<특별기고> 한국의 술 소비와 명절 전통주(傳統酒)의 변화 : 제1146호(2025.9.1.) 7면, /coding/news.aspx/21/1/100429)에 이어 이번에는 필자의 전통주 입문 계기, 감으로 전통주를 만들게 된 과정, 전통주·전통문화와 유교문화와의 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1. 자연스럽게 우리 술을 접한 소년기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일반적인 농촌 지역에서 나고 자라다 보니 인생에서의 첫 술은 어른들의 심부름으로 읍내 양조장을 다녀오면서 시작됐다. 고된 노동을 지속하기 위해 필요한 새참거리의 일환으로 아버님이 “큰 주전자에 술을 받아와라”고 하셔서 ‘얼른 다녀와야지~’ 하면서도 주전자에서 풍기는 이상야릇한 냄새의 유혹을
유종호 차앤유의원 대표원장은 액취증에 대한 제대로된 진단과 치료를 강조한다. 다른 사람보다 유난히 심한 겨드랑이 땀냄새로 고민해본 적이 있다면, 그 냄새가 단순한 땀이 아닌 ‘액취증’ 때문일 수 있다. 일명 ‘암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겨드랑이에 위치한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세균과 만나 고유한 악취를 만들어낸다. 게다가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겨드랑이 다한증 증상까지 겹쳐 스스로 위축되고, 사람들과 가까이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 부담을 느끼게 되기 쉽다. 이처럼 액취증은 단순히 냄새 문제를 넘어서, 사회생활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꼽힌다. 그렇다 보니 최근에는 겨드랑이 땀냄새 제거를 위해 액취증 수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으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 선택이 중요하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암내 원인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성분의 땀이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과 피부 표면의 세균이 반응하면서 발생하는 특유의 암내를 말한다. 이 증상은 흔히 ‘체질’로 받아들이며 참고 넘기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의학적 질환이다. 액취증은 전신적으로 땀이 많은 다한증과는 달리, 국소 부위인
한국전통문화의 본류이자 정신세계의 원천인 유교는 오랜 세월 긍정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격동의 현대사와 근대화 과정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사상’ ‘고집불통의 이미지’가 지속됐다. 여기에 문제의식을 느낀 심산 김창숙 선생을 비롯한 어른들에 의해 해방 직후 성균관과 유림조직이 복원될 때부터 토착화·현대화 문제가 제기되었고, 당시로서는 파격적 조치인 중국 선현들의 위패에 대한 대대적인 매안(埋安)과 계성사 철거 등이 이뤄졌다. 이렇게까지 하면서라도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유림 어른들의 강렬한 희망과 바람을 후속 세대가 이어와야 했으나 고비마다 반유교적·반도덕적 인사들이 활개 치며 공든 탑을 무너뜨려 왔고, 무도덕·무능력·무양심의 인사들이 지도자를 자처하며 이제는 무유교, 멸유교의 단계로까지 나아가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 2023년 8월23일 개최된 제3차 임시중앙종무회의에서 최종수 성균관장과 김기세 총무처장은 “공자탄신일 기념일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하면서 유림 사회에서 통용되어온 공부자탄강일을 공자탄신일로 격을 낮추더니 “금년 내로 공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으나 3년째인 올해까지도 감감무소식이다. 지난 2024년 ‘공부자탄강 2575주년 기념식’을
성현의 가르침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며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고, 이웃과 사회 및 국가에 공헌하는 존재가 되기를 추구하는 우리 유교인·유림의 모습은 본인과 가족의 번영을 기원하고,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편안한 삶이 이어지길 기원하는 보통의 이웃종교들과 다른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유교가 본래부터 가졌던 성격들은 성현들의 말씀과 생각이 담긴 경전들을 통해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 전파되었고, 「국민윤리」 등의 학교 수업을 통해 누구나 알만한 상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맹자께서 언급하신 사단(측은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시비지심)도 그 중 하나이다. 여기에서 수오지심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을 이른다. 인의예지(仁義禮智) 가운데 의에서 우러 나온다’라고 설명되는데 지난 12·3 불법비상계엄 과정에서 헌법과 법률을 명백히 위반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자유를 위협했던 이들이 뻔히 드러날 거짓말로 눈속임을 했던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며 더욱 존재감이 부각되었다. 그들은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의 시스템에 의해 준엄한 심판을 받고 있고, 국민 다수는 대통령 선거를 통해 정권을 교체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의
임태형 클리어서울안과 원장은 맞춤형 진단과 충분한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라식·라섹 등 기존의 시력교정술에 대한 한계를 보완한 ‘스트림라이트 라섹’이 주목받고 있다. 스트림라이트 라섹은 기존 라섹 수술의 장점은 살리면서 통증과 회복 기간 등 단점을 최소화한 신개념 시력교정술로,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화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트림라이트 라섹은 기존 라섹 수술에서 문제가 되었던 통증과 느린 회복을 개선하기 위해 정밀한 각막 분석과 최신 레이저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눈 상태에 최적화된 수술을 진행한다. 특히 수술 후 빠른 시력 회복과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직장인이나 학생 등 시간 제약이 있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술 다음 날부터 시력 개선을 체감할 수 있으며, 통증 완화 시스템을 통해 회복 과정의 불편함도 크게 줄였다. 이에 따라 주말을 이용해 수술을 받고, 월요일부터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말 라섹으로도 불린다. 한편, 스트림라이트 라섹은 개인 맞춤형 진단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 전 정밀 검사를 통해 각막 두께, 동공 크기, 안구건조증 여부 등을 철저히 분석한 뒤 수
손은수 성균관청년유도회 전남도본부 사업부회장, 유교신문 해남향교 주재기자 전남 해남군에는 유교에서 주창하는 인·의·예·지·신에 부합하는 한 여인의 역사를 품은 곳이 있다. 사랑하는 남자이지만 나라가 먼저였던 여인, 구국의 여인이었던 어란의 이야기가 깃든 곳은 송지면 어란마을이다. 본 기자가 14년 전 어란마을(어란진)을 찾아 발굴했던 특종기사 “해남 '어란 여인' 본격 '조명'”을 작성하며 만났던 분은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승룡 옹이었다. 당시 박 옹은 구국의 여인으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치며 세계해전사에 길이 남은 명량대첩에 있어 또 하나의 승전요인이라는 ‘어란 여인’에 대한 발굴 작업을 한창하고 계셨다. 박 옹은 ‘어란 여인’의 발굴과 관련해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길이 있으면 통할 수 있다.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우리의 향토를 자랑스런 명승지로 육성하는데 우리 모두의 힘을 경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착상과 구상을 바탕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에게 명량해전 승리의 꽃다발을 안겨준 일등공신, 나라를 사랑하지만 의를 지키며 목숨을 버린, 어란 여인의 애국정신을 선양하고 이를 우리 지역의 또 하나의 문화콘텐츠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