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이 짧은 시간 동안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와 시간제 근무를 원하는 주민을 연결하는 농업인력 중개 사업을 운영한다. 횡성군은 지난 12일부터 하루 미만 단위로 근무할 수 있는 시간제 농업인력 중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반나절이나 몇 시간 단위로 일손이 필요한 소규모 농가의 인력 확보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농정과 내 농업인력관리센터를 설치하고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한다. 신청은 농정과 농업인력관리센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농가와 근로자가 각각 신청서를 제출하면 근무 시간과 조건 등을 확인해 서로 조건이 맞는 경우 연결하는 방식이다.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중개 과정에서는 농가의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과 근로계약서 작성이 필수 조건이다. 변영성 횡성군 농정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을 줄이고 필요한 시간에 인력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법률에 명시하는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과 기후위기 적응 및 회복력 강화법안을 의결하고 1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는 지난 13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기후위기 적응 및 회복력 강화에 관한 법률안’을 각각 의결했다. 기후특위는 2025년 3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전·후반기로 나눠 활동했다. 전반기에는 19차례 회의를 열어 법률안 23건을, 후반기에는 5차례 회의에서 24건을 처리했다. 전체 활동 기간에는 총 24차례 회의를 통해 법률안 47건을 심사·처리하고 5건의 위원회 대안을 마련했다. 전반기에는 온실가스 감축계획의 제출·심의·공표 절차와 기후대응기금 성과평가를 강화하는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배출권 거래제도 개선을 담은 배출권거래법 개정안, 기후위기 취약계층 보호와 기후시민회의 설치 등을 담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등 3건의 위원회 대안을 마련했다. 이들 법안은 각각 2025년 9월과 10월, 2026년 3월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고, 이어 후반기에는 법률안 24건을 심사해 2
남양주시는 13일 재정과 경제, 시민생활, 인공지능(AI) 행정 등 시정 전반의 혁신과제를 통합 관리하는 ‘남양주 혁신 추진단’(혁신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혁신 추진단은 부서별로 나눠 추진하던 혁신과제를 통합해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재정 여건 변화에 대응하면서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할 방침이다. 추진단장은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과 이원희 기획예산처 지출효율화 태스크포스(TF) 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기획조정실장은 부단장으로 운영과 실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실무조직은 재정혁신, 경제혁신, 시민생활혁신, AI행정혁신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분야별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공동 추진단장과 재정·회계 분야 민간 자문위원 3명, 연구위원 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시가 발굴한 혁신과제를 공유하고 과제별 추진 방향과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 추진단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과제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민간 전문가 자문과 부서 간 협업을 거쳐 세부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최현덕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동서트레일 3 DAYS BACKPACKING’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숲길 탐방과 야영을 넘어 산림을 보호하면서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상생하는 장거리 트레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광리마을회와 두천리마을회, 하원마을회가 행사를 준비했으며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과 함께 운영에 참여한다. 동서트레일은 충남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국토를 동서로 잇는 총 55개 구간, 849㎞의 장거리 국가숲길이다. 울진 구간에는 금강소나무숲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봉화군과 울진군 경계에 있는 영동선 양원역에서 출발한다. 이어 울진 전곡리 한나무재와 소광리 너삼밭재, 금강소나무숲, 두천리, 보부천을 거쳐 하원리까지 2박 3일 동안 걷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통과하는 금강소나무숲 구간은 사전예약과 가이드 동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지정된 탐방로와 야영장을 이용하고 ‘흔적 남기지 않기(Leave No Trace·LNT)’ 원칙을 실천한다. 거점마을을 활용한 체류형 운영도 이번 행사의 주요 특징이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확보하면서 영업을 중단했던 전국 67개 매장의 운영을 13일 재개했다. 허성무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메리츠금융그룹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 대출을 확보했다. DIP 대출은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에 운영자금을 공급하는 금융지원 방식이다. 이번 자금 조달로 창원점을 비롯한 67개 매장이 다시 문을 열면서 노동자와 입점 상인, 납품·협력업체가 겪어온 고용과 생계 불안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그동안 국회 청문회 추진과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대주주와 금융권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해 왔다. 을지로위원회 소속 허성무 의원도 지난 7월 대검찰청 앞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주주 MBK파트너스에 대한 수사와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당시 경남에 홈플러스 점포 6곳이 있어 영업 중단과 지방세 체납 등에 따른 지역 피해가 크다며 노동자의 고용 안정과 입점 상인·협력업체 보호 대책을 요구했다. 허 의원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와 영업 중단이라는 고비를 넘어 창원점을 비롯한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
울진군 후포면 왕돌초와 매화면 거북초, 북면 봉달짬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선정한 ‘경북 수중비경 10+1’에 포함됐다. 이번 선정으로 울진 해역의 수중경관과 해양생태자원이 관광 콘텐츠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울진군은 이들 지역을 해양레저 관광사업과 연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후포항에서 동쪽으로 약 23㎞ 떨어진 왕돌초는 넓은 규모의 수중 암초 지대다. 한류와 난류가 교차해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며, 나팔고둥과 유착나무돌산호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도 확인되고 있다. 매화면 오산항 인근의 거북초는 수심 3~30m에 걸쳐 형성된 삼각뿔 형태의 수중지형으로 독특한 해저경관을 갖추고 있다. 북면 나곡리 해안에 있는 봉달짬은 크고 작은 수중 암초가 형성된 곳이다.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생태적 보전 가치도 높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울진의 수중경관과 해양생태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민선 9기 공약인 오산항 다이버 수중공원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울진만의 해양레저 관광자원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군수 김왕규)과 육군 제21보병사단 백두산부대(사단장 윤기선)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군·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구군과 제21보병사단은 지난 6일 양 기관 집행부 간담회를 열고 을지연습을 비롯한 안보 협력과 지역 공동 발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구군은 제21보병사단의 협조로 지난 10일과 12일 열린 부사관 역량 강화 워크숍 현장을 찾아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했다. 이날 양구군 관계자는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양구군 주요 관광지와 전입신고 절차, 양구 정착에 따른 각종 지원 혜택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전입신고 신청을 접수했다. 또한 제대군인 정착 마을 분양과 정착 자금 대출이자 50% 지원을 비롯해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양록 장학금,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공공산후조리원 무료 이용, 출산장려금, 군민 안전 보험 등 다양한 정착 지원제도도 안내했다. 이 밖에 전입자에게 1인당 양구사랑상품권 30만 원을 지원하고, 간부 숙소 전입 시에는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양구 농특산물 교환권 5만 원과 영화관람권 2매도 지급하는 제도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제21보병사단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탄광 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온라인 전시관(웹페이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전시관은 탄광 유산 디지털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수집한 장성광업소의 영상·이미지·문서 등 디지털 기록물과 탄광 유산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특히 실사 기반의 3D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드론으로 스캔한 실제 공간을 가상으로 둘러보며 구역별 탄광 유산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표준 메타데이터 기반의 기록물 열람 기능을 통해 키워드 검색과 자료 탐색도 가능하다. 또한 광부 채록 자료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챗봇을 자료 열람 화면에 연계해 이용자가 궁금한 내용을 질문하면 관련 기록을 근거로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웹페이지 구축을 통해 장성광업소의 소중한 탄광 유산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 장성광업소를 넘어 태백시 전역의 탄광유산과 관련 기록을 지속적으로 수집·보존해 태백의 산업 유산을 알리는 디지털 기록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양양군(군수 김정중)이 가톨릭관동대학교 대학 앵커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2026년 강원 산림 기반 지역 정주형 산림복지전문가과정(숲해설가)’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양양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 지정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인 (사)강원 산림교육협회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내실 있는 교육을 이끈다. 숲해설가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도시 숲 등에서 숲의 생태적 지식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고 체험 활동을 연계하는 산림교육전문가다. 교육 기간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81시간(이론·실습 151시간, 교육실습 30시간)으로 편성됐다. 산림교육론, 산림생태계, 커뮤니케이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거쳐 법정 이수 기준과 평가를 통과하면 국가전문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며, 신청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교육 참여 의지와 자격 취득 후 지역사회 활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지
신동화 구리시장이 갈매동 주요 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아 시립미술관 건립 계획과 물놀이장 안전관리, 보도육교 개방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구리시는 신 시장이 지난 12일 ‘시민 공감 로드체킹’의 하나로 갈매 시립미술관 건립 예정 부지와 갈매중앙공원, 갈매사거리 보도육교를 차례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민 공감 로드체킹’은 신동화 시장이 현장 민원인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고충을 청취하고 실무진과 함께 즉석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여 시정 신뢰도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민선 9기 구리 시정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이날 신 시장은 먼저 갈매 시립미술관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사업 추진 과정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갈매 시립미술관은 2023년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건립 부지가 선정됐으며 지난 6월 경기도 사전평가에서 ‘적정’ 판정을 받았다. 신 시장은 현장에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시의 재정 여건과 중장기적인 재정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사업 규모와 추진 시기 등 향후 추진 방향을 검토하도록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갈매중앙공원을 방문해 휴게·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상태와 물놀이장 운영, 수질 관리 상황을 살